필리핀에서 주의해야할 병

냉방병
실내외의 심한 온도차로 인해 발생해요~

바깥은 찌는 듯이 덥고 실내는 한기를 느낄 정도로 차기 때문에 몸이 제대로 적응를 못하여 생기게 되는 병입니다.

일년내내 더운 기후이기 때문에 어느 건물이든 실내는 에어컨을 가동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추위를 느낄 정도로 냉방을 심하게 해요 굳이 공공건물이 아니라도 기숙사, 홈스테이마다 에어컨이 있어 밖에 나갔다가 들어 오면 땀도 마르기 전에 우선 에어컨부터 가동하는 수가 많은데 이케하면 안되요

우선 샤워부터 하고 몸을 충분히 식힌 다음에 에어컨 바람을 쐬도록 하세요~ 가능하면 에어컨을 가동치 않고 견디는 것이 좋져... 냉방병이 생기게 되면 우선 '전신이 나른하고', '어깨가 쑤시며', '관절부위가 아프게'되요~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그로 인해서 신체의 적응력이 떨어져서 큰 병을 얻을 수도 있으니

몸관리 잘하셔야 해요~^^

 

탈수증
탈수증 역시 필리핀의 더운 날씨가 이유에여 우선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몸안의 수분이 빠져 나가면서 각종 미네랄 성분이 배출되게되져~

목이 마를 때만 많은 양의 물을 마실 것이 아니라 평소에 자주 물을 마시는 것이 좋아요... 사람의 몸은 몸안에 수분이 부족하면 갈증을 느끼게 하여 물을 마시도록 하거나 소변을 진하게 하여 수분유출을 줄이는 기능이 있는데 장기적으로 수분부족이 지속되면 이러한 몸의 조절기능이 점점 둔화되어 몸안에 수분이 부족해도 갈증을 못 느끼거나 소변량의 변화를 줄 수가 없도록 변화된다고해요....

이러한 현상이 만성 탈수인데 만성탈수로 인해 뇨로결석, 담관 결석, 혈전증, 천식, 고혈압, 통풍, 발열, 설사등이 올 수도 있는 바 평소에 만성 탈수를 예방하기 위하여 목이 마를 때만 물을 마실 것이 아니라 자주자주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져~^^

설사
물을 바꿔 먹으면 설사를 하기 쉽다고 합니다.

설사는 우리몸의 자연스런 방어기능의 하나인며, 대장에는 대장균과 함께 여러가지 세균들이 균형을 이루면서 번식하고 있어요.... 이들 세균들은 각종 음식물을 분해하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흡수토록 하며 변을 적당히 붉게 하여 배변을 쉽게 하도록 해주는데... 그러다가 세균의 밸런스가 깨지게 되면 설사가 나는데 이 원인중에 하나가 바로 물을 바꿔 먹는데서 원인이 될 수가 있어요~

물론 끓인 물은 상관이 없겠지만 생수를 마시는 경우에는 우리나라에서의 생수와 필리핀의 생수가 다르기 때문이에요

장이 건강한 사람은 상관이 없겠지만 장이 예민한 사람의 경우 생수를 마시게 되면 설사를 하는 수가 종종있져~ 이럴 경우에는 우선 설사약을 복용하여 설사를 멎게하고 보리차를 끊여서 자주 마시는 것이 하나의 방법...!!

물을 안마시면 설사가 멎겠지 하고 일부러 물을 안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 된 생각입니다.

오히려 평소보다 많은 물을 마셔야 하며, 대장안의 세균이 밸러스가 맞게 되면 설사가 멈추는데 그후에도 한동안은 끓인 물을 마시도록 해야 해요 설사가 난다고 해서 다 같은 것은 아니나...

소위 물을 바꿔 먹어서 생기는 배탈 설사와는 달리 아메바성 이질, 세균성 이질, 그리고 콜레라도 설사의 증상으로 나타나져~ 

이들도 대부분 물이나 안익힌 음식물로 인해서 생기기가 쉬운 바 함부로 날 것을 먹는다든가 끓이지 않는 물을 먹는 것만 주의를 하면 거의 예방 할 수가 있어요

설사가 쉽게 멎지 않은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가야하는것 또한 잊지 마세요~^^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설사성 질환인 아메바성 이질, 세균성 이질, 콜레라등과 같이 장티푸스, 파라티푸스도 음식물로 인해 전염이 되는 전염병입니다.

급성 설사를 유발하는 장염 살모넬라균의 일종인 장티푸스균과 파라티푸스균에 의해 발생하는데 설사가 나고 열이 나는 것은 거의 다른 설사성 질환과 증상은 유사해요~

목이 아프고 열이 나고, 두통과 복부불쾌감을 동반하는 증상이 꼭 감기와 같은 증상이며, 미리 예방주사를 맞고 갔다고 해서 안심할 수만은 없어요~ 평소에 자주 손을 씻고 물이나 음식물에 대한 조심을 철저히 하는 것이 예방의 지름길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먹던 버릇으로 함부로 해산물을 회로 먹는 것은 피해야 해요~

필리핀인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동남아인들은 해산물을 날 것으로 먹지 않아요 다같은 해산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우리나라나 일본 근해의 해산물과는 다르니... 날 것으로 먹을 수 있는 해산물은 우리나라 것 밖에는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해요~^^

뎅기열
뎅기열은 뎅기모기가 옮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병입니다.

필리핀의 우기철인 6월부터 8월까지 유행하며 이 기간에 바이러스를 지닌 뎅기모기한테 물리고 4일 내지 10일이 경과한 뒤에 갑자기 열이 39.5도까지 올라 가고, 배가 아프고, 허리가 아프고, 눈 깊숙한 곳이 아픈 증상이 나타나게되져.... 통상 4~7일간 심하게 열이 나다가 잠시 열이 내리면서 온몸에 발진이 생기면서 심하게 가려워요~

증상으로 봐서 그냥 몸살 감기가 아닌 것 같으면 병원을 찾도록 해야 합니다.

함부로 약국에서 적당하게 약을 사다 먹다간 더 심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조심해야 해요~

예방을 하려면 우선 모기에 안 물리도록 해야 하는데~ 뎅기모기는 낮부터 저녁 때까지 주로 사람이 활동하는 시간에 활동을 하져~ 모기에게 물렸다고 해서 모두가 뎅기열에 걸리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같은 집안에 누군가 뎅기열에 걸렸다고 하면 즉시 온 집안에 모기약을 뿌려서 모기를 잡도록 해야 하며, 뎅기열에 걸린 사람의 피를 빤 모기가 다른 사람을 물게 되면 그 사람도 뎅기열에 걸릴 확율이 높거든여~^^

말라리아
필리핀에 가시는 분들이 가장 염려하는 병이 아닌가 생각되여...

하지만 알고 보면 그렇게 염려 할 정도는 아니에여~

말라리아 역시 말라리아 모기로 인해 전염이 되는 병이에여~ 단순하게 말라리아 모기에게 물렸다고 해서 말라리아에 걸리는 것은 아니에여 말라리아 모기는 주로 밀림이 우거진 산악 구릉지역에 많이 서식하는데, 반드시 말라리아 병원균을 지니고 있는 동물들이 있고 그 동물들의 피를 빨았던 모기가 사람의 피를 빨았을 때 말라리아가 전염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마닐라 같은 대도시에는 말라리아는 염려하지 않아도 되며, 마닐라 뿐만 아니라 필리핀 전국의 도시지역이나 유명관광지에선 거의 말라리아에 걸릴 염려는 없어요~

하지만 민다나오 섬 남쪽이나 팔라완 섬에 가는 사람들은 반드시 말라리아 예방주사를 맞고 약도 준비해야합니다.

참고 삼아서 1996년도에 말라리아가 완전 퇴치되어 안전한 지역이라고 발표한 곳은 세부, 일로일로, 보라카이 지역이 위치한 필리핀 중앙부의 비사야 지방이져... 아직도 위험한 지역이라고 하는 곳은 민다나오, 팔라완, 민도르 그리고 루손섬의 동북부지역이며, 말라리아 모기의 활동시간은 밤 11시 30분부터 새벽 2시 30분사이에 주로 활동하므로 위험지역에 가더라도 밤에 잘 때 모기장만 잘 치고 자면 그렇게 염려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