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건강위험 신호들 - 40대 이후의 건강관리
WHO는 건강을 정의함에 있어서 단지 질병이 없는 상태에 국한시키지 않고, 심리방면, 사교방면 등의 건강도 포함하고 있다. 즉 신체, 정신, 사교면에서 모두 정상적인 활동성과 적응성이 갖추어져야 건강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1) 나이 삼십이 넘어서면서 나오는 소위 똥배는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을 길러내는 기지역할을 한다.
(2) 지속적인 탈모현상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거나 정신적 긴장상태가 풀어지지 않는 외재적 표현방식이다.
(3) 여자가 폐경이 너무 빨리 오거나, 남자의 경우 성기능장애가 일찍 오고 성욕저하가 오는 경우.
(4) 원래 알고 있는 사람을 만났을 때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
(5) 암산능력이 떨어져 손가락으로 셈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때
(6) 종종 낙담하거나, 비관적이 되며, 화를 내며 남을 원망하는 일이 많아 질 때
(7) 중년에 들어서면서 대소변횟수가 늘어나는 것은 신장(腎)의 기운이 약해지거나 위질환이 생긴다는 표시이다.
(8) 현기증, 두통, 귀울림 증상이 종종 생기는 경우
(9) 편안한 잠을 못이루고 중간에 깨면 다시 잠을 이루기가 어려운 경우
(10) 어떤 일을 하든 정신을 집중하지 못하고 일의 효율이 떨어질 때
기본적인 점검사항
자기 건강을 수시로 점검하는 요령은 병 없이 오래 살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어야 할 문제일 것이다.다음과 같은 문제들에 중점을 두고 자신을 돌이켜보아 스스로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면 조속히 전문와 상의해볼 필요가 있다.
▷입맛이 어떠한가?
사람의 원기는 식사에 의해 보충되고 식사를 얼마나 하는가 하는 것은 입맛이 어떠한가에 달려있다. 입맛은 사람몸의 건강을 잘 반영하고 있으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할 때에는 입맛을 잃는 일이 거의 없다. 입맛이 없다고 하여 덮어놓고 소화제 같은 것을 쓰지 말고 그 원인을 파악하여 제 때에 올바른 대책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잠을 잘 자는가?
잠을 잘 자지 못하면 신체에 많은 관련증상들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예를 들면 주의력이 낮아지고 운동기능이 약해지며 신경이 긴장된 샹태에 있으며 간기능도 낮아진는 현상 등이다. 잠을 잘 자기 위하여서는 아침 일찍 일어나는 버릇이 몸에 배어야 한다. 일찍 일어나서 활동을 시작하면 자연히 밤에 일찍 잠들 수 있게 된다. 제시간에 자는 버릇을 붙이는 것이 또한 중요하다. 술이나 약을 먹고 잠을 자는 습관을 들이면 영원히 숙면은 안녕이다.
▷신경질이 나지 않는가?
정신적인 과긴장상태가 오랜 기간 계속되면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신경질이 나고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정신적인 과긴장은 어지럼증, 머리아픔, 기억력장애, 피로감을 가져오는 수도 있고 소화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정신적인 과긴장상태를 피하기 위하여서는 운동과 휴식을 합리적으로 배합하여야 한다.
▷대소변이 잘 나가는가?
건강한 어른은 하루에 5∼6번 정도의 소변을 보는 것이 평균적인 수치다. 소변보는 횟수가 이보다 훨씬 많이 늘어나거나 줄면 몸에 이상이 생긴 징조로 볼 수 있다. 건강한 때의 소변은 약간 노란색을 띠는데 생리적 조건에서도 땀을 많이 흘린 다음, 운동을 심하게 한 다음, 맥주를 많이 마신 다음에는 색이 좀 달라질 수 있다. 소변 볼 때마다 색을 잘 보아두었다가 이유없이 색이 변하면 곧 주의를 기울이도록 한다.
설사나 변비는 위장관의 병으로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변의 상태를 보고 위장관의 상태를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대변의 색도 일상적으로 잘 보아두었다가 변화가 나타나는 때에 곧 주의를 돌리도록 하는 것이 건강체크의 중요한 포인트이다.
▷호흡, 맥박, 체온에 이상이 없는가?
정상조건에서 1분 동안의 호흡수는 갓난아이는 40∼60번, 학령기어린이는 20∼30번, 어른은 15∼20번 정도다. 호흡의 수가 이보다 많은 경우는 숨이 가빠지며 괴로운 감을 느끼게 된다. 맥의 수와 긴장도, 규칙성은 다 심장의 기능상태를 반영한다. 보통 때의 자기 맥박에 대하여 알고 있으면 이상이 온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열이 나는 정도도 맥박에 의하여 짐작할 수가 있다. 체온이 40℃까지 오를 때는 0.5℃ 오를 때마다 1분 동안에 맥박수가 10번 정도 많아진다. 맥박의 긴장도와 규칙성이 변화되면 매우 주의를 해야 한다.
▷생리가 순조로운가?
건강한 여성들의 생리는 28∼30일만에 한 번씩 오는데 7일 이상 차이가 있으면 병이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또한 혈액이 비치는 기간은 대개 3∼4일인데 3∼7일까지도 정상으로 볼 수 있다. 피의 색은 붉거나 약간 검붉은 색이며 양은 50∼100g인데 30g보다 적거나 150g보다 많으면 병이라고 간주된다.
기초체온은 월경상태, 호르몬상태, 임신상태 등을 반영한다. 기초체온이란 아침 잠자리에서 쟀을 때의 체온을 말하며, 매일 아침 기초체온을 재다보면 어느 날부터는 37℃이상으로 오르고 그것이 계속되는데 보통 체온이 오른 날부터 14일쯤 지나서 생리를 하게 된다. 생리를 하게 되면 높던 체온이 내려 36℃ 정도로 된다. 생리가 없으면서 기초체온이 계속 높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임신한 때에 흔히 보는 현상이다. 생리가 이유없이 중단되거나 또는 고르지 않을 때는 물론, 생리가 정상인 여성들도 약 3달 동안 기초체온을 재볼 필요가 있다.
▷혈압이 정상인가?
어른의 정상 최고혈압은 보통 약 16kPa(120mmHg)이고 최저혈압은 약11kPa(85mmHg)까지 정상범위로 본다. 고혈압이라고 하면 보통 최고혈압이 약 20kPa(150mmHg) 이상, 최저혈압이 약 12kPa(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하고, 저혈압은 최고혈압이 약 13kPa(100mmHg) 아래인 때를 말한다.
▷몸무게는 어떠한가?
몸무게는 표준몸무게를 정해 놓고 그것이 변하지 않는가를 일상적으로 살펴보면 된다. 표준몸무게를 구하는 공식은 이다. 때문에 키가 160cm인 사람의 경우, 160-100=60 60×0.9=54kg이 표준치가 된다. 여기서 허용한계를 10%로 보기 때문에 49∼59kg 범위 안에 있다면 160cm의 키를 가진 사람에게서는 정상 몸무게로 볼 수 있다.
30살이 넘으면 몸에 여분의 지방이 붙게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20∼29살 때의 평균 몸무게를 표준몸무게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몸무게는 될 수 있으면 같은 조건에서 같은 체중계를 이용하여 재는 것이 좋다. 식사를 제한하지 않는데 몸무게가 줄어드는 때에는 그 어떤 숨어 있는 병이 있다는 증거가 되고, 아무 병 없이 몸무게가 늘어날 때에는 중년기의 비만으로 볼 수 있다.
건강이 나빠진 신호들
지금까지 건강하던 사람으로서 건강이 나빠지는 것을 알리는 신호를 제때에 포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듦에 따라 기력이 모자란다든가 어깨가 결린다는등의 현상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그것을 하나의 위험신호로 보고 제때에 왜 그런가를 밝혀 병을 조기에 찾아 치료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40대 이후 시기의 건강한 사람으로서 흔히 건강이 나빠지는 신호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계단을 오를 때 가슴이 몹시 뛴다.
계단을 오르거나 올림길을 걸을 때 가슴이 몹시 뛰며 숨이 가쁜 것은 혈압이 높거나 심장에 변화가 온 때에 흔히 보는 현상이다. 이때에는 곧 혈압도 재보고 심전도를 비롯한 심장기능검사도 해볼 필요가 있다. - 어지럼증이 난다.
혈압이 높거나 심장에 이상이 있는 때에 올 수 있는 증상이다. 걸음을 걸을 때 어지러워 몸의 균형을 잘 잡지 못하는 상태는 뇌동맥경화 때에 흔히 있는 증상이다. 이것은 뇌출혈, 뇌경색과 같은 심한 병을 예고하는 신호로 볼 수 있다. - 손발이 저리다.
운동신경이나 지각신경에는 이상이 없이 손발이 몹시 저린 감을 느끼는 경우에는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뇌동맥경화가 있는 때에도 흔히 올 수 있는 증상이므로 주의를 요한다. - 소변 보는 횟수가 변한다.
하루 평균 소변량은 남자 1,500㎖, 여자 1,200㎖ 정도이다. 밤에 소변을 두 번 이상 누는 때에는 당뇨병이 아닌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유없이 소변량이 적어지는 때에는 콩팥염, 콩팥증, 간염 같은 병을 생각하여야 한다. 소변 보는 데 힘들고 방울방울 떨어져 나오는 현상은 전립선비대증 등을 고려할 수 있다. - 기침을 하며 가래가 나온다.
40대 이후에는 가래량이 많아진다. 하루 10여 번 정도 기침을 하는 것은 문제로 되지 않으나 기침, 가래가 심한 때에는 폐기종, 만성 기관지염 등을 생각할 수 있으므로 방치하여 상태가 나빠지지 않도록 한다.
40대 이후의 건강관리
40대 이후의 건강관리는 사람들의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유는 이때부터는 사람들의 노화가 보다 빨리 진행되며 이것을 막는가 막지 못하는가 하는 것은 그 후 건강관리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40대에 들어서면 자기 건강의 변화에 대하여 제때에 알아내고 그것을 바로잡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건전한 정서생활을 해야 한다.
40대 이후 시기에는 특히 정신상태가 건강에 주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항상 명랑하고 유쾌한 기분으로 생활하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하여야 한다. 고집이 세지고 쉽게 흥분되는 것과 같은 성격상 변화가 올 수 있는데 이와 같은 것들은 뇌신경계통에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을 말하며 이것을 의식적으로 극복하여야 한다.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육체적 노동과 정신적 노동을 합리적으로 배합하고 식사, 휴식, 잠, 문화생활 등을 절도있게 규칙적으로 조직하는 것이 중요함은 새삼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 잠은 제때에 자야 하며 잠자기 앞서 불안해하거나 조급해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자기 전에 밖에서 15∼30분 동안 산보를 하거나 잠자리에서 자기의 하루 생활을 유쾌한 기분으로 점검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저녁식사를 너무 많이 하지 말고 자극성 식료품을 먹지 말아야 한다.
- 자기 전에 식사를 하는 것은 건강에 이롭지 못하다. 자기 전에 차를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것과 같은 것은 삼가도록 한다. 잠자리에 들기 두 시간 전에는 생수 외에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자기 전에 따뜻한 물로 발을 씻거나 가능하면 잘 때마다 목욕을 하면 좋다.
- 또한 잠잘 때 옷에 의하여 가슴이 눌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푹신한 침대에서 자는 것은 목이나 허리뼈가 변형되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좋지 않다.
- 잠을 깊이 못 잔다고 함부로 진정제나 수면제를 쓰거나 장기 복용하면 습관성이 될 수도 있고 간, 콩팥 등 내장 장기를 나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불가피할 경우에는 필히 의사의 지시에 따르도록 한다.
-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담배는 신경계통을 자극하여 일시적으로 흥분을 가져다주나 흥분에 뒤이어 억제작용을 나타내므로 담배를 피우면 사업능률이 대단히 떨어진다. 또한 담배의 후과로 인후두염, 기관지염, 동맥경화증, 위장관질병, 악성 종양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가 있다.
- 과음하지 말아야 한다.술의 도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건강에 해롭다. 술은 간에서 분해되므로 많이 마시면 간기능에 장애를 주고 나아가서는 지방간 또는 알콜중독성 간경변을 일으키는 수가 있다. 또한 자극성이 있기 때문에 위를 상하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영양섭취를 옳게 하여야 한다.
건강을 유지하자면 일정한 영양이 보장되어야 하는데 40대 이후 시기에는 이것이 특히 더 중요하다. 특히 이 시기에는 될 수 있으면 육류보다는 채식위주의 식습관이 필요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영양물질을 지나치게 섭취하여 몸이 나는 것에 비하면 몸이 좀 여윈 것이 좋다. 비만증이 오면 심장에 부담이 커지며 고혈압병, 동맥경화증, 고지방혈증등과 친하게 된다.
- 열량 :정상적인 활동에 필요한 열량을 섭취토록 하되, 몸무게가 정상한계를 유지하도록 유념해야 한다. 표준몸무게에서 10% 이상 넘어서거나 또는 모자라는 일이 없도록 조절하여야 한다. 나이가 25살을 넘으면 10년마다 열량소모량이 5%씩 줄기 때문에 지나친 열량 섭취는 만병의 원인이 된다.
- 단백질 :40대 이후 시기 단백질의 하루 소요량은 몸무게 1kg당 1g라고 알려져 있으나 최근 의학계의 연구보고를 보면 이보다 훨씬 못미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 단백질은 대체로 낱알류에 8∼15%, 콩류에 20∼38%, 고기류에 19∼25%, 물고기류(신선한 것)에 18∼24% 들어 있다. 그러나 말린 명태에는 80%이상, 말린 새우에는 50% 이상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단백질의 과잉이 심장계통의 질환이나 골다공증 등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는만큼 단백질의 섭취를 적절히 하는 것이 40대 이후에 특히 중요한 생활지침으로 권유되고 있다.
- 지방 :하루 생활에 소모되는 총열량의 20∼25%는 지방으로 보충하여야 한다. 몸이 여윈 사람 또는 육체적 노동을 하는 사람은 이보다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다. 지방의 주원천은 콩기름, 옥쌀기름을 비롯한 식물성기름과 돼지비계를 비롯한 동물성 기름이다. 동물성 기름보다는 식물성 기름으로 보충하는 것이 바람직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 탄수화물(당질) :하루 소모되는 총열량의 1/10은 당질로 보충되어야한다. 하루 150∼225g 정도면 되는데 원천은 기본이 주식물인 곡류이다. 탄수화물 식료품을 몸이 여윈 때에는 많이 먹어야 하고 몸이 나는 때에는 적게 먹어야 한다. 탄수화물은 입쌀과 옥쌀에 78∼79%, 밀가루, 메밀에 75∼76%, 당콩, 녹두, 팥에 59∼60% 들어 있다.
- 비타민 :식료품의 섭취 부족 또는 위장의 기능이 나빠져서 먹은 음식에 들어 있는 비타민을 흡수 못하게 되면 비타민부족증을 일으킨다. 중년기 이후 시기에는 비타민의 소요량이 젊은 나이에 비해 높다. 40대 이후 시기에는 특히 비타민 C의 섭취에 유의해야 하는데, 신선한 채소와 김치를 늘 먹도록 한다.
- 광물질 :중년기 시기에는 젊은 나이 때와는 달리 쉽게 골절이 되는데 이것은 뼈 안에 단백질과 칼슘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칼슘의 하루 소요량은 0.8∼1.0g인데 콩 및 그 가공품, 물고기, 채소 등을 먹으면 충분히 섭취된다.
- 물 :하루 물의 소요량과 열량의 소모량 사이에는 정비례의 관계가 있다. 4.19J(1칼로리)을 소모하는 데 1㎖의 물이 들므로 결국 중년기에는 하루 1,500∼2,000㎖의 물을 마셔야 한다. 물의 소요량은 영양성분과도 관계가 있다. 즉 단백질 또는 소금을 많이 먹었을 때에는 물의 소요량이 더 높기 때문에 물을 더 먹을 필요가 있다.
▷육체적인 활동을 하여야 한다.
40대 이후 시기에 몸을 잘 놀리지 않고 운동하기 싫어하면 물질대사의 기능이 약해지고 혈행의 장애가 오므로 결국은 근육이 이완되고 위장관의 흡수능력, 배설능력이 약해진다. 활동을 하지 않는 조직장기들은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그 기능이 약해진다. 그러므로 건강을 유지하자면 중년시기에는 육체적 활동을 견지하는 데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지금까지 공인되고 있는 육체적 활동의 유용성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 근육의 힘을 세게 하며 뼈마디를 잘 놀릴 수 있게 한다.
- 뼈에 피가 잘 돌게 되면서 뼈의 탄력성이 유지되며 결국 노년기에 쉽게 오는 골절을 막는 작용이 있다.
- 심장의 기능을 높이며 온몸의 혈행을 원활케 한다. 노년기에 쉽게 오는 동맥경화증, 고지혈증을 막는 작용이 있다.
- 호흡기가 단련된다. 노년기의 기관지염, 기관지천식을 막아준다.
- 위장관의 기능을 좋게 하여 입맛을 돋구고 소화 및 흡수를 돕는다.
- 신경계통의 조절기능 특히 주위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을 높이며 왕성한 체력을 유지하게 한다.
- 몸의 면역기능을 세게 하며 저항력을 높여준다.
▷병을 조기에 찾아내야 한다.
40대 이후 시기가 되면 유기체의 반응력이 낮아지므로 자기 병에 대해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는 때가 많다. 그러므로 중년기의 건강관리에서는 다음과 같은 점들에 주의를 돌릴 필요가 있다.
- 자기 병을 제때에 발견하고 대책을 세우는 것이다. 자기 건강을 검토하는 방법에 따라 자신을 돌이켜보고 몸에 이상이 느껴지는 때에는 지체 말고 병원에 찾아가 조기진단, 조기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몸의 괴로움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절로 낫겠거니 하고 내버려두는 일이 없도록 한다.
- 정기적으로 신체검사를 하는 것이다. 의학적 검진에 의해 고혈압병, 동맥경화증, 당뇨병, 악성 종양을 비롯한 여러 가지 병들을 찾아내는 경우가 적지 않게 있다.
- 이미 앓고 있는 병에 대한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는 것이다. 예를 들면 고혈압병, 협심증이 있는 사람은 뇌출혈, 심근경색이 오지 않도록 하는것이 필요하다.
<출처:네이버 오픈 백과/블로그 -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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