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는 이렇게 몸에 해롭다?

기사에 대해 농림수산성이 강하게 항의


新潮社 발행 월간지(新潮출판사 45) 6월호에「우유는 이렇게 몸에 해롭다」라는 기사 게재한 일에 대하여 농림수산성대신관방홍보실과 농림수산성생산국축산부우유×유제품과(일본정보)는 5월 24일 동 잡지 편집겸 발행자에게 기사내용 정정과 항의에 대한 견해를 문서로 회답해 줄 것을 농림수산성생산국축산부우유×유제품과장이 신조출판사에 대하여 이례적으로 항의하였다.


 접수된 문서에는「기사내용에 오류가 있으며 기사전체의 논지에도 수많은 오류를 근거로 소비자에게 불안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기사의 정정 요구와 동시에 이에 대해 회답을 문서로 요구한다」라고 되어 있었다.

더불어 저자인 外山利通씨에게도 이 사실을 전달하도록 신청하였다. 또한 회답내용은 농림수산성의 홈페이지에 게재하라는 취지도 부기하였다.


농림수산성이 기사의 오류로 지적하고 있는 항목은「우유에는 칼슘이 적다」「요구르트에 첨가한 락토가 백내장을」「우유를 마시면 뼈가 튼튼해진다는 말은 거짓말」 등 8항목으로 농림수산성의 신청서에는 각 항목 마다 과학적 근거에 입각하여 구체적으로 반론을 제기하였다 (아래 내용 참조).

전국우유보급협회에서도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우유,유제품 비판기사에 대한 항의문을 신조출판사로 송부하였으며 이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우유의 효과와 효능 등 올바른 지식보급을 위해 전문연구가와 Lighter를 확보하여 비판에 대응 가능할 수 있는 체제를 조속히 구축하기로 하였다.


그 외 낙농정치연맹도 5월 29일「소비자에게 불안을 초래하여 낙농생산자의 노력을 유린하였다」라는 엄중한 항의 성명문을 보냈다.

이 신청문서에 대하여 5월 31일 신조사와 저자인 外山利通씨로부터 농림수산성으로 회답이 전해졌는데 농림수산성은 내용이 납득이 되지 않을 뿌더러 성의도 느껴지지 않는다 하여 6월 13일 낙농단체를 설득하여 재차 신조출판사에 항의할 예정이다.


전국 우유 신문 2001년(平成13년:2001년) 6월 10일 제 441호에서

「우유는 이렇게 몸에 해롭다」(신조출판사45:6월호)에 대한 농림수산성 신청서

13生畜第1267호 平成13년5월23일


주식회사 신조사 편집겸 발행자 早川淸 殿

농림수산성대신관방홍보실장 左藤憲雄

농림수산성생산국축산부우유×유제품과장 吳什風太乙


「우유는 이렇게 몸에 해롭다」(신조출판사45:6월호)에 대한 농림수성의 신청에 대하여

 표기기사에 대하여는 하기(下記) 사항에 대한 기사의 오류가 있고 기사전체의 논지에 대하여도 수많은 오류를 근거로 소비자에게 불안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기사의 정정요구와 동시에 이에 대해 회답을 문서로 요구합니다. 또한 본 통지의 내용을 저자인 外山利通씨에게도 확실히 전달하기 바랍니다.

 나아가 이번에 저희가 신청한 내용 및 귀하의 회답내용을 농림수산성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지 양지 바랍니다.


【지적1】「우유에는 칼슘이 적기 때문이다」(242페이지 중단 3, 4행)의 기재에 대해

(사실)전후 기술에서「우유에 칼슘이 적기 때문에 일본인의 뼈가 약해 졌다」라는 취지의 기재가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며 우유는 다른 식품과 비교하여 칼슘이 풍부하고 흡수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책에는 말린새우나 순무가 우유보다 칼슘 함유량이 많은 식품으로 소개하고 이들 식품에 비해 우유가 칼슘공급원으로서 뒤떨어진다는 취지로 기재하였는데 일반적인 식생활에서 이들 식품은 국물로 이용하거나 소량으로  소비되고 있어 실제 공급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 비교해도 우유는 칼슘공급원으로 우수한 식품이며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우유 한잔(200g) 과 동등의 칼슘량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생선은 440g, 채소는 977g를 섭취 해야 한다.


식품  100g당 우유 한 잔에 해당하는 섭취량

Ca함유량    흡수율        추정 흡수량

우유110mg       40%          44mg   200g

생선 60mg       33%          20mg    440g

야채 49mg       19%           9mg     977g

注 1:생선은 멸치(生), 채소는 시금치(生)의 수치임

 2:Ca함유량은  5訂 日本食品標準성분表에 의함

 3:흡수율은 일본영양.식량 학회지51:259-266 (1998)에 의함

 

【지적2】「지금 우유의 본고장인 미국 조차「우유 1L에 베이컨 5장의 지방, 0.12g의 콜레스테롤!」이라는 캠페인을 실시하여 심장병과 당뇨병 예방을 호소하고 있는 시대이다.」(248페이지 상단18~22행째) 의 기재에 대해

(사실) 미국 농무성이 미국보건사회복지성과 함께 2000년 5월에 재검토한「국민을 위한 식생활 가이드 라인」에는「우유,유제품은 매일 2~3회 섭취」하도록 오히려 섭취를 장려하고 있다.


【지적3】「약물에 절은 Milk Machine화 된 젖소 실태 등 우유는 아직도  많은 Risk가 존재한다」(248페이지 중단 21~23행째) 의 기재에 대해

(사실) 원유를 착유하여 출하하는 젖소는 항생물질 투여가 금지되어 있으며 기재된 바와 같은 사실은 존재하지 않는다. 실제로 목장에서 원유집유시의 각종검사와 우유공장에서 원유수입시의 검사를 통한 엄격한 검사관리를 실시하고 있어 원유 및 우유,유제품에 항생물질이 잔류하는 경우는 없다.


【지적4】「요구르트에 첨가한 락토가 모든 백내장에서 발견된 사실을 보고」(247페이지 하단 17, 18행째) 의 기재에 대해

(사실) 본 실험은 락토에 대한 요구르트 섭취량을 체중 60㎏인 사람이 하루에  21.6kg ~ 24kg을 섭취하는 극단적인 조건으로 설정한 것이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는 상정될 수 없는 섭취량으로 실험한 결과를 근거로 요구르트 음용량과 백내장과의 인과관계를 결부시킨 기재는 부정확하고 오해를 주는 것이다.


【지적5】「소는 위 속에 번식하는 미생물을 영양으로 칼슘부족을 보충하기도 한다」(245페이지 상단 14~16행째) 의 기재에 대해

(사실) 소의 위 속에 번식하는 미생물은 소의 칼슘원으로 활용되지 않기 때문에 기사 내용은 오류이다.


【지적6】표제「우유는 이렇게 몸에 해롭기 때문에 우유를 마시면 뼈가 튼튼해지고  건강해 진다 – 그와 같은 상식은 모두 거짓말이다.」의 기재에 대해

(사실) 본문 중에「우유 소비량 증가와 더불어 지금 중고생부터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골절과 골다공증, 알레르기질환, 생활습관병(성인병) 등의 많은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242페이지 하단 22행째 ~243페이지 상단 2행째)등 우유가 유해하다는 기재와「우유는 질이 나쁜 식품」(245페이지 상단 18행째)라는 취지로 기재되어 있는데 영양학상으로나 일반적으로 우유,유제품은 칼슘과 비타민의 공급원으로서 역할평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전술한 바와 같이 미국등 선진국들도 우유,유제품의 적정한 섭취를 추진하고 있다.


【지적7】「100g속에 93mg(모유의 6배나 높음)이나 함유하고 있는 인이 칼슘 흡수율을 저해한다」(243페이지 중단 12~16행째) 의 기재에 대해

(사실) 인은 간접적으로 칼슘흡수에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 일반 식품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고 Ca/P=0.5~2의 범위에서는 칼슘흡수에 지장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칼슘흡수에 있어 적당량의 인의 존재가 불가피하므로 인의 존재가 바로 칼슘흡수를 저해한다는 기재는 부정확하며 오해를 줄 수가 있다.

 우유의 Ca/P=1.18이고 칼슘흡수에 지장이 없는 범위이다.


【지적8】「우유 많이 마시면, 반대로 뼈를 약해져서 골절을 초래한다. 그 증거로 세계에서 우유를 가장 많이 마시는 노르웨이인의 골절율이 일본인의 5배」(244페이지 중단 5~10행째) 의 기재에 대해

(사실) 주요낙농국 중에서 가장 음용용원유공급량이 많은 나라는 핀란드(1998년)로 기사 내용에 오류가 있다. 그리고 우유 음용량과  골절율과의 관련은 전혀 관련성이 없는 독립된 데이터를 근거로 양자와의 상관관계를 설명하고 있는데 골절발생은 인종과 체격, 뼈의 형태, 생활양식 등 수많은 인자를 배경으로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우유를 많이 마실수록 골절의 발생율이 높다는 결론을 지은 기재는 부정확하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

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