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건강한 치아를 위한 주의사항

치과-건강한 치아를 위한 주의사항

 

1. 병마개를 이로 따면 치아 파절 시킬 수 있습니다.
2. 끈끈하고 점착성이 있는 음식물은 치태 형성을 촉진하여, 충치와 치주염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3. 주무시기 전에 양치질을 하지 않으시면 주무시는 동안에는 타액의 분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자정작용이 없어 치태 침착이 증가됩니다.
4. 연필, 안경 등의 딱딱한 물건을 깨무는 버릇은 치아에 미세파절을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5. 잘못된 양치질 습관은 치아의 지각 과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6. 평소에 이를 악무는 습관이 있거나, 수면시 이를 가는 습관, 습관성 편측저작 등의 구강 악습관이 있는 경우 치아의 교모 등이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7.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린이의 충치예방을 위해서는 불소도포와 실란트를 시행하여 충치를 예방하고, 치주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스케일링(치석 제거)과 X-ray 사진 촬영 등이 필요합니다.
8. 정확한 양치질 방법을 알고, 꾸준하고 규칙적으로 양치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9. 치아에 외상이 가능한 일을 하거나 과격한 운동을 할 때는 적절한 보호 장치를 장착하여 외상의 위험을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10. 치과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는 즉시 치과를 방문하여, 더욱 악화될 위험성을 차단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라 하겠습니다.칫솔
미국 치과의사협회에서는 적당한 치솔 크기의 범위를 규정해 놓고 있습니다.
24.4~31.8mm의 솔 표면 길이와 7.9~9.5mm의 폭경, 2~4개의 강모열, 1열 당 5~12개의 강모속 등
칫솔은 구강 내 모든 부위에 도달해야 되고 효율적으로 닦여야 합니다.치실
치실은 질긴 명주실이나 나일론실로서 꼬여서 만든 것이 아니라 풀어진 채 한 가닥으로 만들어져 있어 일명 푼사라고도 합니다.
식사 후나 음식을 먹은 후 치아 사이에 박힌 작은 음식물 찌꺼기들을 일반적으로 이쑤시개를 사용하여 제거하게 되는 데 이쑤시개를 사용하면, 점차 치아 사이를 벌려 놓게 되고 또한 잘못 사용할 때에는 잇몸을 찌르거나 잇몸 사이에 이쑤시개의 작은 조각을 남겨 놓아 오히려 잇몸에 이물질 작용을 하게함으로써 잇몸에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치실을 40~50cm 정도 끊어서 양손의 인지와 중지에 감고는 2~3cm만 남겨 놓은 후 치아와 치아 사이에 밀어 넣었다가 빼내는 동작으로 치아 사이의 음식물 찌꺼기나 치면 세균막을 깨끗이 제거합니다.
또한 인공치아 보철물을 해 넣은 사람은 보철물의 밑이나, 치아와 보철물 사이를 가끔씩 깨끗이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 때에는 치실을 꿰는 플라스틱 바늘(치실 고리)이나 털실 모양의 슈퍼 플로스를 사용하여 보철물 밑을 안팎으로 통과시켜 줌으로써 복잡한 보철물의 평소 칫솔질이 잘 안되는 부위를 깨끗이 닦을 수 있습니다.치간 칫솔
치간치솔은 작은 모양의 시험관 닦는 솔처럼 생긴 것으로 치아와 치아 사이를 수시로 닦을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일상적인 양치질 외에도 수시로 치간 치솔을 휴대하여 다니다가 치면 세균막이 치아 사이에 붙어 있을 경우에는 치아 사이에 치간 치솔을 대고 밖에서 안쪽으로 밀어 넣었다가 빼는 동작으로 치간 사이를 깨끗이 해줄 수 있습니다.
칫솔로 닦여지지 않는 큰 치아 사이 공간을 가지는 인접 치면이나 노출된 치근이개부를 청결히 하기 위하여 사용합니다.
치간 치솔의 형태는 손잡이부와 강모부로 나뉘며 강모가 손잡이로부터 직각을 이루게 하고, 안정감을 위하여 치아, 턱 또는 뺨에 손 고정을 한 뒤 치간치솔을 치아장축에 수직으로 삽입하여 앞뒤로 닦습니다.
특히 치간치솔은 치열 교정 치료를 받기 위해 복잡한 교정 장치를 치아에 붙이고 있는 환자에 있어서는 반드시 매일 사용해야 할 필수품이며, 수시로 거울을 보면서 치아와 장치물 사이를 자주 닦아야만 교정 장치를 떼 낸 후에 보이는 치아 표면에 충치의 전단계인 부분적인 탈회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구강 양치액
구강위생 관리를 시행할 때 양치질과 같은 물리적인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양치 용액 사용함으로써 쉽게 시행할 수 있고 시간도 절약하며 물리적인 방법으로 접근할 수 없는 구강 부위에 청결 효과를 도모할 수도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구강 양치액의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구강 내 항균 및 정균 작용을 하는 성분(암모니움 복합제, 붕산, 벤젠산, 페놀 복합제)
2. 향류
3. 당미제
4. 에틸 알코올
5. 증류수구강 양치액은 상용 양치액과 약용 양치액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상용 양치액은 다음 목적을 위하여 사용합니다.
1. 양치질이나 치실 사용 후 구강 내에 남아 있는 치면 세균막을 제거합니다.
2. 구강 내 상쾌한 맛과 기분을 내게 합니다.
3. 구강 내 미생물의 양을 일시적으로 감소시킵니다.
4. 구강 내 구취를 제거합니다.약용 양치액은 이러한 상용 양치액의 효과에 목적하는 구강병을 예방하거나, 구강병을 정지시키는 작용을 합니다.결론적으로 구강 양치액은 이를 닦고 난 뒤나 이를 닦는 시기의 사이 사이에 입안을 헹구어 냄으로써 구강 내 세균의 수를 감소시키고, 충치와 잇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입 냄새를 가릴 수 있어서 보조 구강위생 용품으로 사용이 권장되며, 특히 구강 내 감염이 되어 있는 사람에게는 더욱 더 필요하지만 한 달 이상 장기간 계속 사용은 구강 내 미생물들의 평형상태를 깸으로써 또 다른 예기치 아니한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기에 가급적 구강이 불결하거나 입안에 염증이 있을 경우에만 단기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충치 예방용 껌 사용
음식을 먹은 후 껌을 씹는 것은 어느 정도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 시판되는 대다수의 껌에는 충치를 유발시키는 설탕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오히려 충치 발생에 일조를 할 우려가 있으므로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인 자일리톨이나 솔비톨을 사용한 껌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1. 스케일링을 하면 이가 깎여 나가서 시리므로 안하는 것이 좋다.
스케일링은 치아에 붙어 있는 치태 및 치석을 제거하는 치료로써 치아에는 전혀 손상을 주지 않습니다.
스케일링을 한 후에 이가 시린 것은 두껍게 붙어 있는 치석을 다 떼어내면 치석 때문에 존재했던 잇몸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부어 있던 잇몸이 수축되어 치아 뿌리가 노출되기 때문에 찬물에 시리게 되는 것으로 수일이 지나면 회복됩니다.2. 스케일링은 한 번 하게 되면 자꾸 해야 하기 때문에 안하는 것이 좋다.
치석은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결합되어 생성되는 해로운 물질로 제거하지 않으면 치아 및 잇몸에 독성 물질로 인한 자극을 줌으로써 염증을 일으키며 또한 계속 치아 뿌리 방향으로 파고들면서 침착이 되므로 치아가 흔들리게 되고 결국에는 치아가 빠지는 경우도 발생됩니다. 이를 예방하는 것이 스케일링입니다.
스케일링을 하고 난 뒤에는 치석이 조금만 끼어도 많이 낀 것처럼 느끼게 되며 그러므로 한 번 하면 자꾸 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스케일링을 하든 안하던 간에 치석은 우리가 음식물을 먹게 되면 치아에 끼게 되므로 스케일링을 함으로써 치석이 더 잘 낀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3. 스케일링은 너무 아파서 하기가 싫다.
평생에 한두 번 하는 사람은 스케일링 할 때 아플 수 있습니다.
치아에 붙어 있는 치석을 모두 떼어내야 하기 때문이며 오래된 치석은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하는 사람은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으며, 아프지도 않고, 스케일링을 하고 난 후 찬물에 시리지도 않습니다.4. 스케일링을 하면 치아 사이가 벌어진다.
스케일링이란 치아에 붙어 있는 치석을 떼어내는 치료 술식입니다.
치석을 떼어내면 치석이 있던 자리가 공간으로 남게 되며, 또한 치석으로 인해 부어 있던 잇몸이 가라 앉으면서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것처럼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는 항상 그런 것이 아니고 치석이 매우 많았던 경우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고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하는 사람에게서는 치료 전 후에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5. 잇몸 질환이 있는 경우에 인사돌, 덴타돌 같은 잇몸 약을 먹으면 병이 낫는다.
잇몸 질환은 질병을 일으키는 유발 인자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 치태나 치석 같은 물질이 잇몸에 자극을 주어 질병이 일어나고 진행되는데 약을 먹어서 치태나 치석이 없어진다면 효과가 있지만 그렇지 못하므로 효과가 전혀 없습니다.6. 구강 청정제나 방향성 치약으로 구취(입 냄새)를 없앨 수 있다.
구강 청정제 등의 사용으로 일시적으로 입 냄새는 없어질 수 있으나 약제의 효과가 떨어지면 또 입 냄새가 납니다. 구강암 발생 원인을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빈번한 구강 청정제의 사용이 구강암 발생의 많은 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입냄새의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7. 껌을 씹는 것은 치아에 안 좋다.
껌은 단물만 빨아먹고 버리는 경우는 치아에 좋지 않고, 10분 이상 씹게 되는 경우에는 치아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물이 빠진 후에도 계속 씹게 되면 치아 주위에 붙어 있는 음식물 찌꺼기가 닦여 나갈 수도 있고 씹는 운동에 의해 잇몸과 턱 근육이 강화됩니다.
그러나 턱이 아플 때까지 하루 종일 껌을 씹는 것은 턱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8. 양치질은 아침, 점심, 저녁 세 번만 하면 된다.
양치질은 음식물을 먹은 후에 치아에 붙어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닦아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끼 식사는 물론이고 간식 및 과자류 섭취 후에도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9. 전동치솔이 일반 칫솔질보다 더 편하고 잘 닦인다.
양치질은 위, 아래로 솔로 쓸어 내듯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전동치솔은 아직까지 손으로 하는 것만큼 정교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전동치솔은 손이 불편하거나 어린아이 같이 손을 잘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것입니다.

10. 머리가 큰 칫솔이 좋다.
머리가 큰 칫솔이 잘 닦일 것 같지만 칫솔은 치아 사이와 치아 구석구석을 잘 닦기 위해서는 머리가 작은 칫솔이 더 좋습니다. 머리가 큰 칫솔은 오히려 무리하게 구석진 부위에 집어 넣으려다 입안에 상처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통은 치아로 인하여 생기는 모든 통증을 말하며, 주로 충치로 인한 치수염 또는 치근단 조직 염증, 치주염, 사랑니 등으로 생기는 통증을 말합니다.
그러나 치아나 턱에 관계없이 마치 치통이 생긴 것처럼 느껴지는 통증도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비치성 안면동통이라 합니다.치통이 주는 고통은 어느 정도인가?
치통의 증상은 원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며, 시리고 아픈 정도에서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쑤시고 아프며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치통의 원인과 치료방법
치통의 치과적인 원인은 대체로 충치, 치근단 조직의 농양, 치주병, 사랑니, 악관절 장애 등이 있습니다.원인에 따른 분류1. 충치로부터 생긴 치통
대부분의 치통은 충치 때문에 발생합니다.
충치는 법랑질과 상아질이라는 치아의 두 표층이 세균에 의해 녹아 구멍이 난 것을 말하며,보통 충치가 있으면 치아의 색이 검거나 갈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치아 내에는 혈관과 신경이 포함된 치수라 불리는 조직이 있습니다. 충치가 진행되면 치수조직까지 세균에 감염되어 치수염을 일으키게 되며 치수염에 의해 치통이 유발됩니다.치료방법 : 초기 충치인 경우는 충치가 존재하는 부분을 제거하고 금, 레진 또는 아말감 등으로 메우는 충치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충치가 많이 진행되었거나, 치수염, 치근단 질환에 의한 치통은 대부분 신경치료를 함으로써 심한 통증을 없앨 수 있고 치아를 보존할 수 있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치근단 수술을 하거나 치아를 빼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2. 치주염으로 인한 치통
치통의 두 번째 주요 원인은 잇몸입니다.
치주염은 치아와 잇몸 경계선에 음식물, 타액, 박테리아가 혼합되어 생긴 플라그에 서식하는 박테리아가 분비하는 독소에 의해 생기며, 피가 나고 잇몸 뼈에 손상을 줍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없으나, 더욱 진행되면 잇몸이 부어오르고 아프며 치아가 흔들립니다.치료방법 : 스케일링 등의 잇몸치료와 환자가 구강위생을 철저히 함으로써 예방,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너무 진행된 치주염인 경우 치아를 유지하는 잇몸 뼈가 손상되어 치아를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3. 사랑니에 의한 치통
사랑니가 제대로 나지 않고 매복되어 있는 경우 사랑니가 있는 잇몸 주위에 염증이 생겨 붓고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치료방법 : 항생제를 투여하고 매복된 사랑니를 발치하면 해결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제대로 나오지 못한 사랑니를 조기에 빼서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4. 악관절 장애로 인한 통증
악관절은 아래턱과 두개골을 연결하는 관절을 말하며 귀 앞부분에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러한 통증은 음식물을 씹을 때 위, 아래 치아의 관계가 잘 맞지 않거나 외상, 염증성 또는 퇴행성 관절염,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이를 악다물어 근육을 긴장시키면 생길 수 있습니다.치료방법 : 악관절 통증의 치료는 악관절 부위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따뜻한 습포하거나, 스트레스를 줄여 주어야 하고 딱딱한 음식을 피해야 하며, 장치를 사용하여 아래턱을 제 위치시키는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5. 치아 과민증
치아를 보호하고 있는 가장 바깥층인 법랑질이 깎여 나갔을 경우나 치아의 뿌리가 노출되면서 상아질이 밖으로 드러나게 되면, 상아질에 있는 미세한 관을 따라 자극이 쉽게 신경으로 전달되어 평상시보다 민감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찬물을 제대로 마실 수도 없을 정도로 민감하며 온도 자극, 찬 바람, 심지어 치아표면을 긁었을 때도 심한 자극이 올 수도 있습니다.
자극이 심하거나 계속되면 치아에 염증이 생겨 치수염의 증상을 나타내게 되며, 가만히 있어도 아프게 될 수도 있습니다.치료방법 : 일반적으로 자극을 줄여 스스로 과민증이 사라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치료보조제로 시린 치아에 사용되는 치약이 나와 있으나 이런 치약을 사용한다고 해도 항상 치유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치과에서는 패인 부분을 레진과 같은 재료로 충전하여 노출된 상아질을 막아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뿌리 등의 상아질이 노출된 부분에 불소나 다른 용액을 도포하는 방법도 있으나 어느 것이든 시린 증상을 완전히 제거해 주지는 못합니다.비치성 안면동통
원인은 치아가 아니지만 마치 치아나 치아 주위가 몹시 아프게 느껴지며 치아를 비롯한 주위 안면조직이 예리하고 찌르는 듯 하거나, 꿰뚫는 듯한 아픔으로 표현됩니다. 일반적으로 동통이 극심하고 골과 치아 깊숙히 쑤시는 듯하게 나타나는 경우부터 편두통 등을 호소하는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환자는 대부분 치아가 원인으로 생각합니다.상악동염 : 상악동과 근접한 윗 어금니가 아플 수 있습니다.
비정형 안면통, 환치통, 삼차신경통 등이 있습니다.삼차 신경통
신경 자체가 원인이 되어 생기는 통증을 신경통이라고 부릅니다.
뇌에서는 12쌍의 뇌신경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 얼굴 부위에 감각을 주로 느끼게 하는 신경을 삼차신경이라고 하며 이는 머리 속에서 3개의 가지로 나누어져서 눈, 위턱, 아래턱으로 분포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가 아프다고 느끼는 것뿐 아니라 얼굴부위에서 통증을 느끼는 것은 모두 이 삼차신경을 통해서 전달되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입속이나 얼굴에 질병, 그리고 외상 등 통증을 일으킬만한 원인을 전혀 찾을 수 없는데도 얼굴부위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이러한 때에 우리는 삼차신경통을 의심하게 됩니다.삼차신경통의 특징
첫째 통증이 아주 갑작스럽게 나타나서 꼭 전기가 흐르듯이 찌릿하게 아픈 통증이 입속이나 얼굴의 한 지점에서 다른 곳으로 지나가는 듯이 나타납니다.
두 번째 입속이나 얼굴의 어느 한 부위를 만지거나 움직이면 통증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것인데 이렇게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를 발통점이라 하며 대개 입 주위, 잇몸, 코 주위 등에 발통점이 나타나서 세수를 하기 어려운 것은 물론 심한 경우에는 입을 움직이기만 해도 심한 통증이 나타나서 말을 할 수도 없고 식사를 하기 어려워 심한 영양장애에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셋째 통증은 수초 또는 수십 초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며 다음 통증이 나타날 때까지는 아무런 증상 없이 정상이라는 것이며,
넷째 얼굴의 한쪽에만 나타나서 반대쪽까지 아파지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다섯째 감각마비 등의 다른 신경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없다는 것 등입니다.

이런 삼차신경통은 아래턱의 신경에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상당수의 경우 이가 아픈 것과 구분하기가 어려워 아픈 것처럼 느껴져 이의 신경치료를 하거나 이를 뽑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통증은 사라지지 않아 그 옆의 이를 또 뽑고 또 뽑고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삼차신경통의 통증은 인간이 느끼는 통증 중 가장 극심한 것 중의 하나라 하며 과거 치료법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는 통증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자살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삼차신경통은 오래 전부터 사람을 많이도 괴롭혀 왔던 병이고 아직도 정확한 발병 원인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은 병이지만 근래에는 삼차신경통에 특효약이라 할 만한 약이 개발되어 있어 정확한 복용법에 따라 잘 치료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으며 장기간의 약물복용에 따른 부작용이 있거나 약물로는 치료되지 않는 경우에도 신경차단술 또는 미세혈관 감압술이라는 신경외과적 수술을 통하여 대부분의 경우 환자분들의 고통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임신에 의한 생리적 변화와 그 영향임신으로 인한 첫 번째 문제점은 스트레스의 증가입니다.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성이 높아지면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서 구강 내 감염이 쉽게 발생되어 각종 치과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의 불균형과 이에 연관된 신체 내의 생화학적 변화는 점막하 결체조직에 이상을 일으켜 구강 점막의 과민성 현상을 나타냅니다.
과민해진 점막이 감염 또는 기계적 자극을 받으면 임신성 치은염이 되고 이것을 방치하면 치주염으로 신속히 이행되어 치아를 잃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임신으로 인한 두 번째 문제점은 악성 구토이며 임신 3개월 이내에 발생되는 것으로 속칭 입덧이라고 합니다. 즉, 태아 때문에 임신 중에는 간의 당원(Glycogen)의 비축량이 낮아집니다.
임산부가 저녁 식사 후 아침 식사를 하기 전까지 간에 축적되었던 당원은 거의 고갈되며 이에 수반되는 케톤의 과잉 형성에 의한 케톤 혈증이 오심과 구토를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오심 때문에 생긴 식욕 상실은 탄수화물의 공급을 방해하게 되고 이에 따라 케톤 혈증이 심해져서 더욱 악성 형태로 이행되게 됩니다.
이의 개선을 위해서는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거나 포도당 정맥주사를 맞아야 하며 입덧이 심한 분이 치과 치료를 받고자 할 때는 병원에 오기 전에 당분이 많은 음료나 식사, 포도당 정맥주사 등으로 오심과 구토 증상을 미리 호전시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임신으로 인한 세 번째 문제점은 임신 말기에 올 수 있는 급성 저혈압입니다.
이의 원인은 반쯤 기댄 자세 혹은 완전히 누운 자세일 때 자궁이 하복부의 큰 혈관을 압박해 심장으로 돌아오는 정맥혈의 복귀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하대정맥이 제일 먼저 압박을 받는데 이것은 환자가 누워 있다면 왼쪽으로 몸을 돌리거나 앉음으로써 혈관에 대한 압박을 없애 주어 해소시킬 수 있습니다.임신으로 인한 네 번째 문제점은 약물이 태아에 미치는 효과 및 선천성 기형아와의 관계입니다.
원래, 태반은 모체로부터 태아의 순환계 내로 전달되는 독물질에 대한 방어벽으로 생각되어져 왔으나 어떤 약물은 매우 높은 지용성을 갖고 있으므로 쉽사리 태반 장벽을 통과할 수 있으며, 매독을 일으키는 스피로페타균이나 AIDS를 일으키는 HIV 바이러스 역시 쉽게 이 장벽을 통과하여 태아를 감염시켜 선천적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탈리도마이드: 신경안정제의 일종인 탈리도마이드에 의한 선천적 기형아는 매우 유명한 것으로 그 후 이 약의 사용은 피하게 되었으나 기형 발생을 야기하는 다른 약물의 위험 가능성에 대하여 여러 각도로 연구하고 주의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테트라사이클린: 유치의 석회화는 태생 4~5개월 사이에 이루어지며 그 기간 동안 유치 전치(유치 앞니)의 치관은 거의 생성이 완료되는데 이 때 테트라사이클린계의 항생제를 투여하게 되면 2살 때 나는 유치 전치에서 이 약물의 침착으로 인한 황색 또는 황갈색의 변색을 일으킵니다.
대부분 교합면과 치경부 1/3 부위에 나타나는 황색 변화는 심한 경우 치아의 형태 이상까지 야기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임산부에게 캔디다질염과 신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임신 중에 테트라사이클린계 약물의 섭취는 엄격히 금해야 합니다.불소: 임산부나 어린이가 마시는 식수에 높은 농도의 불소가 함유되어 있다면 치아의 다갈색 변색과 형성 부전을 나타내는 반상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적당한 농도의 불소 함유는 반상치를 유발시키지 않으면서도 충치에 대한 저항력을 크게 해줍니다.비타민 K: 비타민 제제도 태반을 통과하여 태아의 혈장 내에서 모체에서와 같은 농도로 분포하는 양상을 발견할 수 있으며 신생아 황달을 일으키는 비타민 K를 제외하고는 태아에 대한 큰 위해 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클로로마이세틴: 골수기능 저하와 이에 따른 재생 불량성 빈혈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임신 중에는 절대 투여해서는 안됩니다.스트렙토마이신, 가나마이신 : 이 약들은 보통의 환자에게 청각 장애를 유발시키며, 이와 마찬가지로 태아에게도 위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임신 중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페니실린, 에리스로마이신: 이들 항생제는 모체나 태아에 비교적 무해한 약제로써 임산부에게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항생 물질로 추천됩니다.하지만 모체에는 비록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이라 할지라도 태아에게 분명히 해롭지 않다고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약물 투여는 신중을 기해야 하며 임의로 복용하시면 안됩니다.치아와 지지조직에 대한 임신의 영향임신 때 문제가 되는 첫 번째 치과 질환은 임신성 치은염(잇몸 질환)입니다.
임신성 치은염은 임신 중에 볼 수 있는 것으로 특히 구강 청결 상태가 나쁠 때 빈번히 발생하며 잇몸 출혈, 치아 주위에 딸기 모양으로 부풀어 있는 붉은 잇몸, 치은 증식으로 인한 전체적 또는 부분적인 잇몸의 비대 등이 나타납니다.
어떤 경우에는 혈관 분포가 매우 높은 조직이 잇몸에 돌출되는데 이것을 임신종양이라 부르며, 증식된 잇몸이 치아를 둘러쌈에 따라 치아는 위치 변화, 동요 등을 보이기도 합니다.
임신성 치은염은 출산 후 그 정도가 뚜렷이 감소하지만 이미 약해진 잇몸 조직의 건강 회복을 위한 스케일링과 치주 소파술이 시행되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임산부에게서 임신성 치은염이 발생되며 발생 빈도와 그 정도는 임신 2개월부터 증가되기 시작하여 8개월째 최대이고 임신 마지막 달에 현저한 감소 추세를 보입니다.

임신시 주의해야 될 치과 질환 중 두 번째는 충치입니다,
임신 기간 중 성장하는 태아에 대한 칼슘의 공급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그리고 갑상선이나 부갑상선을 포함한 내분비계의 변형된 활동 때문에 인체의 골 조직으로부터 칼슘이 빠져 나가게 되며 이것이 2차적으로 치조골의 탈회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치아의 경조직으로부터는 칼슘이 빠져나가지는 못합니다. 임신 중의 충치에 대한 높은 감수성은 전신 건강 상태의 이상과 몸이 무거워 구강위생 관리에 소홀해져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철저한 구강위생 관리로 충치의 예방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님. 너무 당황하지 마세요. 치과에 얼른 오세요!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넘어지거나 부딪쳐 치아가 심하게 흔들리거나 빠지는 사고를 당하기 쉽습니다.
입술이나 얼굴이 찢어지는 열상을 입은 경우는 봉합을 해 주어야 하며, 치아가 빠진 경우는 빠진 치아를 찾아서 즉시 가까운 치과로 내원해야 합니다.
내원의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으며, 이때 빠진 치아는 절대로 휴지나 알코올 등으로 닦아서 건조한 상태로 만들면 안됩니다.우유나 생리 식염수에 담가서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같이 적절한 보관이 이루어진 치아를 30분 이내에 제자리에 다시 심고 고정할 경우는 치아를 잃지 않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치아가 건조되었거나 제자리에 심는 것이 늦어 졌다면 빠진 치아를 다시 제자리에 심고 고정한지 10일 내지 2주 이내에 신경 치료가 시행되어야만 합병증을 줄이고 치아를 보존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보통 빠진 치아 뿌리가 점진적으로 흡수되거나 치조골에 유착되는 등 합병증이 많아 최소 1년 이상의 관찰이 필요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최선이라 하겠습니다.유아기 치아 관리
어린이의 양치질은 첫 치아가 났을 때부터 시작해야 하며 부모는 거즈로 치아와 잇몸을 최소한 하루에 한 번씩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가 많이 맹출하면 부드러운 소형 칫솔을 쓰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치약이 오히려 시야를 방해하고 유아는 뱉는 능력이 부족해 치약을 삼킬 우려가 있으므로 치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요즈음은 유아용 치아 세정제도 시판되고 있습니다.생후 12개월이 지나면 우유병을 물고자는 습관을 중단시켜야 합니다.
자는 동안 입안에 고여 있는 분유 성분이나 이유식은 어린이 치아를 썩게 하는 주범입니다. 우유병을 물고 잠이 들지 못하도록 하되, 여의치 않을 때는 우유병에 우유 대신 보리차를 먹도록 합니다.
이것도 여의치 않으면 잠이 드는 즉시 우유병을 입에서 빼고 거즈를 이용하여 입안을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생후 24개월이 지나면 아이로 하여금 칫솔을 손에 쥐게 하여 양치질과 친숙해지도록 합니다. 충치를 예방하려면 자기 전 양치질이 매우 중요한데 가능한 아이와 함께 이를 닦음으로써 자연스럽게 양치질이 습관화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미취학 아동기 치아 관리
무분별한 간식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아이의 손이 닿는 곳에 설탕이 든 과자를 방치하는 것은 충치를 발생시키는 지름길 입니다. 간식은 시간 동안만 먹게 하고, 늘 입안에 설탕이나 과자를 물고 있지 않도록 합니다.
미취학 아동은 치태 제거에 필요한 사고력이나 손재주가 아직 부족하므로 부모님이 어린이가 스스로 양치질을 하도록 지도하고 격려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모님이 먼저 양치질을 시행한 후 어린이 스스로 양치질을 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초등학교 시기 치아 관리
영구치의 건강은 초등학교 1학년 시기부터 초등학교 3학년 시기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하여 주어야 합니다. 이 시기는 입안에서 가장 중요한 치아인 제 1대구치가 나오는 시기이며, 이 치아는 입안에 나타나기 시작한 지 12개월 내가 충치에 가장 취약한 시기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위 아래의 제일 대구치가 잇몸을 뚫고 올라와 맞물려서 음식을 씹을 수 있는 상태에 이르기 전에 충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어금니는 반드시 실란트(치면열구전색, sealant)를 해주는 것이 충치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어금니의 좁고 깊은 홈들은 치과에 방문하여, 미리 메워 주면 충치를 90% 이상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스스로 양치질을 하도록 하며 이시기부터는 가장 올바른 칫솔 방법인 회전법을 사용하도록 하며 식사 후와 잠자기 전에 양치질을 반드시 하는 습관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 시기에 위 아랫니는 대부분 맞씹히거나 윗니가 아랫니를 덮고 있으나 드물게 거꾸로 아랫니가 윗니를 덮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반대 교합이라고 합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성장이 남아 있는 시기에 교정을 하면 자란 후 주걱턱이 되는 것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자녀에게 해야 할 일>
①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② 불소도포를 시행합니다.
③ 유치 어금니의 충치치료를 하고 만일 미리 빼게 됐다면 간격유지 장치를 해줍니다.
④ 6세 구치가 나면 실란트를 해 줍니다.
⑤ 매 식후와 자기 전에 양치질하는 습관을 길러줍니다.
⑥ 자기 전 불소용액으로 양치하도록 합니다.
⑦ 교정 장치를 끼게 되면 미리 실란트와 충치치료를 시행합니다.중·고등학교 시기 치아 관리
만 12세가 되면 평균적으로 유치는 모두 빠지고 영구치만 있게 됩니다. 새로 난 영구치 어금니는 모두 치과에 가서 실란트와 불소도포를 시행하여 충치를 예방해 주고, 치약은 불소가 함유된 것을 쓰도록 합니다.
부정교합의 치료가 적극적으로 시행되는 시기이기도 하여 교정이 진행되는 동안 특별히 구강청결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18세 전후에 맹출 하는 사랑니는 16세 전후 즈음에 미리 방사선 사진으로 확인하여 두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 내에 정상적으로 나서 기능을 할 수 있는 경우라면 구태여 뽑을 필요는 없으나 비뚤어져 있거나 다른 치아에 지장을 줄 상태이면 미리 빼는 것이 좋습니다.<자녀에게 해야 할 일>
① 새로 나온 영구치는 실란트를 하고 불소도포를 시행하여 충치에 저항력을 길러 줍니다.
② 치약은 불소가 함유된 것을 쓰도록 합니다.
③ 방학 때마다(6개월 간격) 치과에 가서 새로 난 영구치에 충치가 생겼는지 검진합니다.
④ 아직 나지 않은 영구치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으면 방사선 사진을 찍어봅니다.
⑤ 잇몸에서 피가 나고 입냄새가 심하면 스케일링을 하고 치실을 쓰는 습관을 들입니다.
⑥ 사랑니는 16세쯤 방사선 사진으로 확인해 두고 미리 뺄지 그냥 둘지 결정해 둡니다.연세가 50대이신 부모님
현재 50대 연세의 부모님들은 충치, 잇몸질환이 반복되면서 많은 수의 치아들을 상실하여 보철물을 장착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빠진 이를 대체하는 보철물로 스스로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는 틀니와 한번 접착시키면 수년간 떨어지지 않는 고정식 보철물(양쪽 이를 이용해 거는 것)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임플란트라고 하는 시술을 이용해 뼈 속에 기둥을 세워 이를 해 넣을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양쪽 건강한 이를 깎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는 반면, 남아 있는 골의 높이 등 고려해야 할 점이 많으므로 상담이 필요합니다.연세가 60세를 넘으신 부모님
이 시기에는 틀니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정식으로 이를 해 넣는 것이 불가능할 때는 틀니를 하게 되는데 틀니는 자신의 이로 씹는 것이 아니고 잇몸으로 틀니를 견뎌내면서 씹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잘 맞는 틀니라도 어느 정도 불편할 수 있고, 깍두기 등 단단한 음식을 씹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잇몸은 치아와 달리 부드러운 조직이므로 조금씩 변하게 되고, 그때마다 틀니가 헐거워지면 다시 고치거나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요즘은 임플란트를 몇 개 심어서 그 위에 틀니를 고정하는 방식이 있어 틀니의 유지력을 조금 더 개선할 수 있으나 그 어떤 것도 자신의 치아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치아의 건강한 뿌리라도 조금 남아 있을 경우에는 틀니를 유지하기도 더 쉬워지므로 치아를 상실하기 전에 미리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남 성
남성 중에서도 40대 이상은 대부분 직장 내에서 한참 일할 나이입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물론 육체적으로 오는 과로로 운동 부족까지 기진맥진한 상태입니다.직장인의 구강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요인첫 번째 원인은 술입니다.
술은 주성분인 알코올 보다는 안주의 영향이 큽니다.
식사를 할 때보다 치아 면에 음식물이 잔류하는 시간이 길어 잇몸 질환이나 충치의 원인이 되는 치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두 번째 원인은 담배입니다.
담배를 피우는 동안 입 안에는 고온으로 침이 말라 건조해져 자정작용을 방해하므로 잇몸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 알코올과 병행될 때 영향은 더욱 커질 수 있으며, 담배 성분 중 타르는 치아 면에 치태의 생성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술에 취한 경우에는 귀찮기 때문에 귀가해서 양치질을 하지 않고 그냥 잠자리에 들기가 쉽고 취한 상태에서 잠을 잘 때는 구호흡을 하게 되므로 입 안이 더욱 건조해져서 잇몸 질환을 유발시키게 됩니다.세 번째 원인은 스트레스입니다.
이러한 원인에 의한 자각증상은 크게 몇 가지로 나타납니다.
양치질할 때 출혈이 있거나 잇몸이 붓고 들뜨는 증상,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자주 끼거나 단단한 음식물을 씹을 때 이가 시리고 아플 때는 이상이 있다는 적신호로 알면 됩니다.모든 질병은 예방이 중요하듯 일단 증상이 왔을 때 즉시 치과에 내원하여 최선의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치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각증상이 없어도 적어도 1년에 한번은 치과에 내원하여 검진을 받고 스케일링을 해야 하며 보철물을 많이 장착한 분은 6개월에 1번 정도는 치과에 내원하여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여 성
여성은 남성과 다른 신체 조건으로 인해 임신이라는 특이한 신체 변화를 겪게 되며 이러한 전신적인 변화는 구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임신 중 잇몸에 염증이나 충치가 생기기 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임신 중에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증가하여 잇몸이 혈관 벽이 얇아지는데 여기에 구강환경이 불량하여 치태나 치석이 잇몸에 끼면 쉽게 염증이 생깁니다.
즉, 얇아진 혈관을 치태나 치석이 자극하기 때문에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임신이 반드시 잇몸이 염증이나 충치를 일으킨다고는 보기가 어려우며, 잇몸 염증의 근본적인 원인은 임신이 아니고 양치질을 제대로 못했을 때 생기는 치태나 치석이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임신 중에 잇몸 질환 다음으로 많이 나타나는 것이 충치입니다.
이것은 근본 원인은 잇몸 질환이 생기는 이유와 유사합니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와 함께 입안이 약한 산성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것 또한 충치가 생길 수 있는 좋은 조건이 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역시 입안이 청결치 못하다는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강 청결에 소홀하지 않는 것이 임신 중 충치 발생의 예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의 대부분이 치과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남자의 경우 사회적으로 가장 바쁘고 업무에서 오는 긴장과 과로, 그리고 지속된 스트레스로 치과 질환은 물론 성인병이 자기도 모르게 생길 수 있으며, 여자의 경우도 바쁜 직장 업무와 결혼 후 임신과 출산 그리고 아이들의 뒷바라지에 신경을 쓰다 보면 자칫 본인의 건강에는 소홀하기 쉽게 됩니다.다음은 직장인에게 가장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구강 질환이나 증상 4가지입니다.1. 충치(치아 우식증)
20대 이후의 성인의 경우 충치를 유발하는 음식을 점점 멀리 하면서 충치 발생률은 높지 않지만 10대나 20대 초반에 발생된 충치를 치료하지 않아 충치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2. 치경부 마모증
찬물을 마실 때나 양치질을 할 때 잇몸 쪽에서 치아가 시리다고 호소하는 경우는 충치나 잇몸 질환이 원인일 경우도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잘못된 양치질로 인해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위가 마모되어 이가 시린 경우입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우선 칫솔은 부드러운 모를 사용하여 양치질 방법을 개선하고 심하게 패여 있는 경우는 치아와 동일한 색깔인 심미적인 수복재를 이용하여 메꾸는 것입니다.3. 풍치(잇몸 질환)
잇몸 질환은 일반적으로 구강 내의 세균에 의해 발병되거나 양치질이 소홀하여 생긴 치태나 치석이 원인이며 유전적인 요인이나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기인됩니다.잇몸 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은
1) 양치질을 하고 나서도 입안이 개운하지 않고
2) 차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치아가 시리거나
3) 양치질을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고
4) 잇몸이 간질간질하거나
5) 과로 후에 잇몸이 붓고 출혈되는 등이며
이러한 증상을 보이면 잇몸 질환이 이미 시작되었거나 상당히 진전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도 계속 방치하면 치아가 많이 흔들리고 결국에는 이를 빼게 됩니다.잇몸 질환도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올바른 양치질과 주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4. 결손치(빠진 치아) 회복
충치나 잇몸 질환으로 인해 발치 했을 경우 반드시 인공 치아를 해 넣어야 합니다.발치 후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
1) 음식물을 한쪽으로만 씹게 되므로 치아의 편측 마모가 오며
2) 치아가 빠져 있는 쪽은 사용하지 않아 기능 위축과 잇몸 질환이 발생하여
3) 상, 하악 치아 간에 교합 장애가 올 수 있으며
4) 인접 치아와의 접촉은 느슨해져 음식물이 끼고
5) 빠진 치아 쪽으로는 치아가 쏠려 치아 사이가 벌어져 2차 충치가 생기게 됩니다.직장인을 위한 평상시 치아 관리

바람직한 구강위생이란 입안에 발생하는 질환, 즉 충치와 잇몸질환을 예방하여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양치질은 하루 3번 식사 뒤에 반드시 하고 가능하면 간식 후에도 양치질을 하며 양치질을 할 수 없는 부득이 한 경우는 물로 입안을 헹구는 정도라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이를 닦아도 입안에는 음식 찌꺼기가 조금 남아 있기 마련입니다. 이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강 내에 있는 세균과 결합하여 프라그라고 불리는 이끼와 같은 치태 상태에서 치석이라는 딱딱한 물질로 변하게 됩니다.
이 치석은 독성이 강한 물질로 충치와 풍치를 치과에서 스케일링에 의해 제거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동맥 혈압은 정상적으로 120/80mmHg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연세가 드실수록 조금씩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고혈압이란 이러한 동맥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상승된 상태를 말하며 보통 확장기 혈압이 지속적으로 90mmHg 이상이거나 수축기 혈압이 지속적으로 120mmHg 이상일 때를 가리킵니다.
과거에는 고혈압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결정이 주로 확장기 혈압을 기초로 이루어졌으나, 최근에는 수축기 및 확장기 혈압을 모두 강조하고 있습니다.고혈압은 진행 정도에 따라 경증, 중등도, 중증, 매우 중증 등으로 분류합니다.범 주수축기(mmHg)확장기(mmHg)정상< 130< 85높은 정상130 - 13985 - 89고혈암 제1기(경증)140 - 15990 - 99제2기(중등도)160 - 179100 - 109제3기(중증)180 - 209110 - 119제4기(매우 중증)>210>120고혈압의 구강 증상
고혈압 그 자체로 인한 구강 증상은 매우 드물지만, 항고혈압제의 사용과 관련된 구강 증상은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이뇨제를 비롯한 여러 가지 항고혈압제에 의해서 구강 건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thiazides, methyldopa, propranolol, labetalol 등의 약제는 구강 점막에 태선양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앤지오텐신 전환 효소(ACE) 억제제는 호중구 감소증으로 인한 치유 지연과 치은 출혈을 나타낼 수 있으며 드물게는 혈관부종도 일으킵니다.
또한 칼슘 통로 차단제, 특히 nifedifine은 치은 비대를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의 치과 치료
치과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진단되지 않거나 조절되지 않은 중증의 고혈압 환자를 발견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과 치료와 관련된 스트레스와 불안은 이미 높아진 혈압을 위험한 수준까지 더욱 증가시켜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결과를 초래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치과 치료 중에 흔히 사용되는 국소마취제와 치은 퇴축사에 함유된 혈관수축제에 의해서도 상당한 혈압의 상승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할 사항입니다.
초진 시의 혈압 측정에서 제 2기 이하의 고혈압을 나타내는 경우는 일반적인 치과 치료를 별다른 제한 없이 실시할 수 있으나, 제 3기의 고혈압 환자에게는 혈관 수축제의 사용을 피하고 응급치료만 하는 것이 좋으며, 제 4기의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혈관수축제의 사용을 피하고 통증 완화를 위한 치료만 시행합니다.

당뇨병은 그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구강 내에서 여러 가지 변화를 초래하고 특히 치과 치료시 각별한 주의를 요합니다.치주질환: 당뇨병성 치주질환은 일반적으로 심한 염증, 다발성 치주 농양(고름 주머니), 깊이 형성된 치주낭 등의 주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이 이외에 불량한 구강위생 상태에 따른 심한 프라그의 침착, 치석 형성, 심한 치조골 흡수 등이 나타나서 치아가 심하게 동요되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충치: 특히 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당뇨병 환자에게는 새로운 충치의 발생이 대단히 증가합니다.
물론 이는 구강 건조증이 나타날 경우 타액 유출량이 감소하게 되고 이로 인해 치아나 잇몸을 청소하는 타액의 자정(청소)능력이 떨어지는 이유와 함께 혈당의 변화가 구강 내의 타액과 치은 열구액(치아와 잇몸 사이에 존재하는 체액)에도 영향을 미쳐서 구강 내 세균이 활성화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타액의 성분 중 전분효소 작용이 대단히 높아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치아우식증이 호발하게 됩니다.
구강건조증, 궤양: 또한 구강 내에 나타나는 그 외의 증상으로는 구강 건조증, 구강 작열감과 설통, 구강 궤양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구강이 건조해지므로 쉽게 음식물이나 칫솔질과 같은 자극에 상처가 나기 쉬운 조건이 되고 일단 상처가 나면 당뇨로 인하여 구강 점막이나 치주조직의 치유가 지연이 되기 때문입니다.
구취, 혀의 작열감: 이러한 구강 내의 당도의 증가와 치아 우식의 증가, 치주질환의 진행, 구강 건조증의 증상은 구강 내, 특히 혀에 곰팡이가 잘 서식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하기도 하여 구강 진균증을 유발하고 구취와 혀의 작열감과 통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구강 내 관리
구강 관리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올바른 양치질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적어도 하루에 3회 이상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으며, 치아의 바깥쪽과 안쪽, 씹는 면을 잘 닦는 것은 물론 혀도 철저히 닦아야 하며, 이때 칫솔은 상태가 좋은 부드러운 털을 가진 칫솔을 사용하여 구강 내에 상처가 나지 않고 칫솔 효과를 높여야 합니다.
특히 구강건조증이 있는 경우, 구강 내의 세균이나 곰팡이의 번식을 막고 음식 찌꺼기가 구강 내 남아 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자주 입을 헹구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으며, 구강 건조증과 더불어 구강 작열감이나 설통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자극적인 음식(단 음식, 짜고 매운 음식)과 자극적인 치약을 피합니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구강 내 치태의 침착을 증가시키고 여러 구강 질환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므로, 가능한 한 섭취 빈도를 줄이고 올바른 양치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를 섭취하여 양치질의 효과를 얻는 것이 추천됩니다.
기본적으로 당이 잘 조절되고 있는 환자의 경우 예방적인 치과 치료는 가능하며 위에서 언급한 자기 관리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치과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정기적인 스켈일링 치료나 예방적 관리가 중요합니다.구강 증상
만성 신부전 환자에서 가장 흔한 구강 내 증상은 입안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는 것입니다.
이는 환자의 혈액 내 요소 성분이 많아서 타액으로도 요소가 배출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로 인해 환자의 입맛이 변화되기도 하고 구취를 호소하며 요소나 암모니아의 국소 자극에 의해 혀나 구강 점막에 통증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많은 만성 신부전 환자는 구강 건조감을 호소하는데 이는 만성 신부전 환자에서 흔히 있는 고혈압 치료제 사용과 함께 환자들의 수분 섭취를 제한함으로 인해 주로 발생됩니다.
그 외에도 구강 내 궤양, 잇몸이나 점막에 출혈이 발생하는 구강 내 출혈경향, 캔디다증(아구창)과 같은 곰팡이 감염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법랑질 형성 이상은 치아 형성기에 있는 소아 만성 신부전 환자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치과 치료
만성 신부전 환자 중 식이 요법이나 약물 치료만 받고 있는 초기 환자의 경우에는 일반인과 비교해서 치과 치료시 특별한 차이점은 없습니다. 하지만 환자의 출혈 경향 정도는 출혈을 동반하는 대부분의 치과치료 전에 꼭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치과 치료가 시행될 경우에는 일반 환자에 비해 더욱 더 적극적인 치료와 구강위생 관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후 환자가 투석치료나 신장 이식 수술을 받는 경우 이와 같은 적극적인 치과치료가 힘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환자가 혈액 투석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고려하여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 치료 시기와 감염 가능성입니다.
치과 치료 시기는 투석 다음날 오전이 적절합니다. 투석 당일에는 환자의 투석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혈액이 응고되지 않도록 항응고제를 사용하는 관계로 출혈이 될 우려가 많으며 환자도 피곤한 상태이지만 투석 다음날 오전은 항응고제의 영향이 없으며 환자의 전신 상태도 그리 나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환자가 신장 이식을 앞두고 있다면 구강 내 임상 검사와 방사선 검사를 철저히 하여 충치, 잇몸질환(풍치, 치주염), 사랑니 주위의 염증(지치 주위염), 치아뿌리의 염증(치근단 병소) 등 감염이 가능한 병소를 미리 제거하여야 합니다.

스트레스는 외부 자극에 대한 우리 인체의 일상적인 신체적, 정신적 반응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울, 초조감, 긴장,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반응뿐 만 아니라 즐거움, 흥분 같은 반응까지 자극에 대한 모든 반응을 스트레스의 한 형태로 보면 됩니다.
인간은 한 순간도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으며 우리의 생활 전체(대기오염, 소음, 기온, 조명, 주변 여건, 기타 환경요인)가 스트레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긴장, 두통 등의 가벼운 증상으로 신체적 증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고 반복, 지속될 경우에는 전신에 여러 가지 질병(위장 장애, 피부병, 입술 주위의 염증, 탈모증, 수면 장애, 과민성 대장 증상, 정신장애 등)을 유발합니다.스트레스와 충치
일본 동경대 예방 치과 교실에서는 ‘스트레스와 치과 질환' 이라는 논문에서 스트레스치가 높은 집단에서 스트레스치가 낮은 집단보다 훨씬 많은 충치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으며, 호주 멜버른에서도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보았더니 비슷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심리적 상태와 충치의 관계를 푸는 열쇠는 바로 침이라고 생각되는데 심리적 긴장으로 불안도가 높아지면 자율 신경계와 내분비계가 영향을 받아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근육이 긴장되고 침의 분비량이 심하면 80%까지 줄어듭니다.
침(타액)에는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을 억제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침의 분비가 줄어든다는 것은 곧 세균의 활동력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며 그만큼 충치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게 됩니다.
치아 관리를 위해서 열심히 이를 닦고 단 음식을 줄이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정서적으로도 안정되고 행복감을 느낄 때 베타 엔돌핀이 분비되어 면역 능력을 높여 주므로 충치 예방의 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스트레스와 치주질환
스트레스가 많으면 양치질하기도 귀찮아져서 양치질을 소홀히 하게 되어 입안이 불결해지고 담배 등 기호품으로 인하여 잇몸 조직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됩니다.
또한 심리적 긴장 상태에서는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항체 생산이 저하되므로 저항력이 약화되어 치주염이 악화되며, 치은 혈관을 수축시켜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 대사산물의 배출이 나빠져서 잇몸 조직에 영향을 줍니다.
침의 분비가 적어지면 세균의 증식이 왕성하고 프라그(치태)가 많이 생기므로 잇몸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호르몬 분비가 면역력을 저하시켜 세균 감염의 가능성이 커지는 것과 동시에 치아 질환의 가장 큰 적이라고 할 수 있는 프라그의 양이 증가한다는 것은 치주질환을 일으키기에 적합한 조건을 만들어 주며 기왕에 앓고 있던 치주질환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를 악물거나 이를 가는 경우가 생기는 데 이러한 습관이 지속되면 치조골에 큰 힘이 가해지게 되며, 그 결과로 치근막에 강한 힘이 가해져 치아가 흔들릴 수도 있고 치조 농루를 악화시키기도 합니다.스트레스와 턱관절 질환
귀 바로 앞쪽에 있는 턱관절 부분의 통증을 수반하는 만성질환을 턱관절 질환이라고 하는데 윗니, 아랫니가 잘 맞지 않거나 스트레스, 나쁜 습관(윗니 아랫니를 서로 물고 있는 습관, 이갈이, 자세 불량)의 복합적인 원인에 의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턱관절 기능장애는 턱관절 자체에 문제가 있거나 일종의 근육통으로 근육의 과도한 긴장에 의하여 관절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이며, 증상으로는 관절과 그 주변의 통증, 턱을 움직일 때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거나, 입을 벌리고 다물 때 비뚤어지는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주로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 만성 두통으로 고생을 하다가 병원을 찾게 되는데 쥐포나 오징어 등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많이 먹고 난 다음날에 턱과 그 주변에 통증을 느끼는데 이러한 근육성 통증은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근육이 긴장되고 이를 꼭 다물게 되어 근육성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치아는 음식을 씹을 때를 제외하고는 윗니와 아랫니가 딱 붙지 않고 1~3mm 정도 안정 공간이 필요한데 이 공간은 턱의 저작근이 가장 이완된 상태로 치아와 턱의 휴식에 가장 좋은 상태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하여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서 저작근이 수축되고 이를 악물거나 가는 등의 행동으로 치아의 안정 공간이 없어지면 턱관절에 통증이 생기고 치아의 치골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화이트치과

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