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모님께서 애견을 너무 사랑하셔서 초등학교 시절부터 강아지들을 많이 키웠었어요.
94년도에 첨 저희 가족이된 아가는 요크셔테리어였어요.
이도 없는 한달된 아이였었는데 동물병원에서 분양받았었구요.
당시 분유를 2통을 먹고 사료를 점차불려먹다가 이가나고 사료를 먹게된기억이있네요.
그당시에는 제주위에 애견을 키우는 분들이 드물었고 야간진료병원도 거의 없었고 동물병원도 저희 시엔 몇군데 없었었어요.
아가가 아플땐 무조건 병원에만 의지했었어요.
지금은 인터넷이 있어 아가가 아플땐 바로 왜그런지 알수있고 응급처치도 할수있고.
동물병원 게시판에 상담도 할수있더라구요.
제가 지금 한달된아가를 키우면서 아직 한달이나 두달정도된 아가들을 어떻게 키워야할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
어린시절부터 아가들을 키우면서 생긴 노하우를 알려드릴려고해요.
최근에 2년전
샵에서 4개월된 슈나우져아가를 어떤분이 분양받으셔서 사정상 못기르게 됐다며
분양한지 하루만에 저희가족이된 아가가 있었어요.
가족들과 함께 키우던 아가들을 제외하고 제가 처음으로 혼자 키우게된 아이였어요.
샵에서 데리고 분양받았다는데 4개월된 슈나우져가 두달정도된 요크셔테리어만큼
작고 등에 뼈밖에 없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5차예방접종까지 모두 끝났다며 샵에서 분양을 했다는데 제가 아이를 데려와 상태를 보니 너무 마르고 작고 털만이쁘게 깍여놨더라구요
그리고 발가락 사이에는 세균성곰팡이로 피부가 썩어들어가고있었고
영양상태도 않좋아 비듬도 많았죠. 그리고 귀는 진드기땜에 아가가 가려워서 잠도 편히못자더라구요.
여기저기 동네 동물병원 다돌아다니며 한달 생활비를 저희 슈나우져아가 치료하는데 다 사용하곤 했어요. 주사도 엄청맞고 약이란 약도 먹고 했지만 돈은 돈데로 쏟아붙고 좋은 결과는 안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접종이 진짜 됐는지 항체검사를 하니 항체가 거의없더라구요..한번도 접종을 안한듯 싶어요.
그래서 1차부터 3차까지 접종을 4개월때 다시 했어요.
<첨 제가 아가 키울땐 예방접종은 94년도에는 3차까지 밖에 없었거든요..헌데 요즘은 병원에서 5차까지 추천하는데 네이버 카페에 가보면 접종의 부작용도 많고 오히려 면역체게를 방해한다는 얘기들도 많아요.
지금 제생각은 5차까지의 접종은 아가들을 위해서 필요하지않은듯해요 .>
그리고 그뒤로 사료 잘먹고 영양상태가 좋아지니 (지금은 10키로 넘어요..^^:)
발에있던 피부병도 다 낫고 비듬도 없어졌어요
1. 세균성 피부병
제 경우는 사람 무좀이나 습진에 바르는 연고 약국에서 사다가 조금씩 면봉으로 그부위만 발라주고 소독약으로 깨끗이 소독해주고 그랬어요
저도 아가 안고 있다가 목에 두군데나 옮았는데 밤에 잠도 못자고 작게동그랗게 버짐핀것처럼되면서 그부분이 너무 가려웠었거든요
병원에서 저보고 습진이나 무좀에바르는 연고를 바르라고 하드라구요
아가가 동물병원을 한달가까이 다녀도 안낫길래 자포자기하는심정으로.. 아가도 같이발라줬어요 그리고 약용샴푸로 목욕시키구요 <약용샴푸는 독하다는 말도있어 저는 아주 조금씩 2주정도만 사용했어요 2주동안 10ml정도 썼어요>
제가 한방법이 정답은 아니예요 저의 경우는 이렇게 했다는것만 참고하세요.
2.강아지가 거품을 물고 몸이 굳으며 갑자기 발작을할때
이건 저희강아지중 94년도에 있었던 요크셔테리어 에게서 나타났던 증상들인데요
그때는 왜 그런줄도 몰랐고 가끔씩 그런 행동이 나타났었어요.
그아이는 편식도 심하고 몸도 아주아주 작은 아이였어요.
요크셔테리어는 특히 편식을 많이하는 아이들이 많은것 같아요
위에 제가 말한 증상은 영양분이 부족해서 나타난저혈당증세 아니면홍역을 의심해볼수있어요.
저혈당일때 응급처치로설탕물이나 꿀물을 먹이고 따뜻한곳에서 몸을 맛사지하듯이 주물러주세요.
3. 큰개에게 물렸을때
94년도에 저희가족이 되었던 저희 요키 아가는 9년뒤 동네 산책을 갔다가 끈풀린 진돗개에게 물려서 5일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하늘나라로 갔답니다.
그때 하늘나라로 갔던이유는 첫날 아가를 데리고 동네 동물병원에 갔었는데 링게만 맞추고 입원하면 안정을 취해서 다음날 집에 데려가면된다더군요 근데 다음날 전화와서 개가죽게 생겼으니 데리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수소문을 해서 동네에서 잘한다는 다른 큰병원에 가니 선생님이 허파랑 장기에 진돗개 이가 관통해서 애가 숨을 못쉰다고 급히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살아나는듯 했는데 아가가 숨은 쉬는데 못일어 나서 정밀 검사를 해보니 첫날 갔던 동물병원에서 응급조치를 제대로 하지않고 차가운 철장에 링게만 맞추고 가둬나서 저체온으로 뇌가 손상되어 혼수상태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평소 눈꼽이 자주꼈는데 홍역이라고. 그리고 노견이라 3개월을 넘기지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가가 너무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마음은 아팠지만 하늘나라로 보냈어요.
혹 아가들을 키울땐 정말 돌팔이 의사들도 많으니 믿을만한 선생님 계시고 야간진료하는 동물병원은 꼭 알아두세요
그리고 작은 아기들은 큰 강아지에게 물리면 이빨이 날카로워 장기가 손상될수있으니 무조건 쇼크사로 판단 하지말고 큰병원에가서 물린곳에 털을 밀어서 정확한 검사를 받으세요
----------------------------------------------------------------------------------------------------------------------------
한달~두달된 강아지키우기
몇일전 인터넷 직거래 카페에서 두달됐다는 요크셔테리어를 분양받았어요
지하철 역에서 만나 낑낑되는 아가를 급히 집으로 데려왔는데 집에 데려와 보니
이도없는 아가를 두달이라고 판거예요.
다음날 전화해서 물어보니 1차예방접종이랑 구충했고 55일정도 된거 맞다
막내라서 느려서 그런것이다 그러는 거예요..ㅡㅡ;;;;;;;;;;;
이렇게 당하시는 분들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가정견이라했는데 귀도 상태가 않좋고 등에 변도 뭍어있는거보니 제생각에는 어미 젖도 못땐 아가를 농장같은 곳에서 데려와 가정견이라고 속여서 파는것 같네요..
첨 데려온 아가들은 장염의 위험성이 있어
일주일에서 2주정도는 변상태도 매일관찰하고 아주 조심해야해요.
저희아가는 이도하나도 없고 제 손가락을 어미젓인줄알고 쪽쪽빨고 하는걸보니 젓도아직 안땐 아이를 판것같았어요.
그러면서 유카누바 퍼피용 사료를 물에 불려서 주라니..ㅡㅡ;;;
첨 3일간은 먹을것이 없어 사료를 갈아서 물에불려주니 배가고프니 아가가 억지로 먹었어요
이가 없고 나려고 하고있다면 <손가락이나 물건을 무는건 이가날려고해서 간지러워서 그런거예요.> 4주에서 5주정도 된아가예요.
병원에서도 아무리 막내고 느려도 두달정도에 이없는 아가는 없데요.
그럴땐 사료불린것 말고 강아지분유를 사먹이세요
그리고 제가 락톨이라는 분유를 샀어요.
<락톨은 아가가 태어나자마자 어미견이 젖을 못주는 상황이거나 하면 초유처럼 먹이는 거래요. 그래서 설사하는 아가들도 간혹있데요.>
그런데 그걸 먹자마자 아가가 설사를 하는거예요
아가때 설사는 탈수의 위험이있어 않좋아요.
설사에 구토를 한다면 바로병원에 데려가야해요.
처음엔 분유때문이라는걸 눈치를 못채고
밥을많이줘서 과식해서 그런가? 하고 생각하다가 변을 지켜보다가 자꾸 물러져서
다시 사료를 불려서줬어요 그러니 애기가 하루조일 입도 안되는거예요
그래서 그날 마침 분양했던 분이 2차예방접종을 해야하는 날이라고하여 겸사겸사 병원에 데려갔어요.
너무 아가라 접종은 못하고왔어요
한달정도 더있다가 그날 컨디션이랑 아가 상태를 보고 해야한데요.
아가가 자체 면역력이 생겨지니 접종은 항체검사해서 필요한것만 할생각이예요..
네이버에 이곳저곳 검색하다보면 아가때는 자체면역이 생기는 시점이라 오히려 접종이 역효과일수도있다고하네요. 3개월정도된뒤에 1~2차 정도만하거나 항체검사를 하여 필요한 예방접종만 하는것도 좋은 방법일듯 싶어요.
그리고 아가때 동물병원에 자주 데려가면 병균이 옮을수 있기 때문에 않좋다고하네요..
병원에서는 이도없고 40일정도밖에 안된 아가를 사료를 불려먹여서 장에 탈이났다고
분유를 먹이라고 했어요.
<매일분유-베이비웰 아기설사용> 한스푼씩 4시간마다 하루 4끼를 줍니다.
사람이 먹는 음식은 않좋다지만 이분유는 설사하는 아가들에게 제일 효과도 좋고 괜찮다고 추천해주셨어요. 동네슈퍼는 잘안팔고 대형마트에 팔아요.
몇일은 분유변을봤어요 무른변. <설사는아니고 형태가 약간이라도 있으면 괜찮은거래요>
그리고 파보랑 코로나장염 검사와 변검사를 했는데 코로나에 약간 반응이 나타나 링게랑 약먹고 주사 맞고 집에와서 푹~~자고 링게 맞고 온날은 굶었어요..다음날부터 밥도 잘먹고 변모양도 이쁘게 보고 건강해졌어요~탈수현상 안일어나게 설탕물도 좀 먹이구요.
병원에서는 아직 분유먹어야하는데 사료를 먹어서 장이 불편해 탈이난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이도 조금씩 올라왔고 760g에 튼튼한 아가로 잘 크고있어요
조심해야할것
1.처음에 집에오면 적응기간이 필요하니 첫날은 만지지 말고 따뜻한곳에서 편히 잠자게 놔두세요 <시계를 놔두면 편안해합니다. 어미 심장소리처럼 들린다고하네요.>
2.일주일동안은 목욕을 씻기지 마세요
물티슈로 잘 딱아주세요.
그리고 사람샴푸는 절대 금물 입니다~!!!
<강아지들은 피부가 연약하여 아토피나 피부병이 생기기 쉬워요>
그리고 눈에들어가도 따갑지않은 퍼피전용 샴푸도 나와요.
목욕말고 엉덩이에 응가가 심하게? 묻으면 샤워기로 엉덩이만 살살 씻겨주세요
목욕은 너무 자주 해주면 않좋아요 스트레스 받아요.
그리고 귀에 물이안들어가게 솜을 넣고 씻겨주시구요.
놀라지않게 다리부터 조금씩 몸통으로 씻겨주세요
그리고 말릴땐 드라이기로 발가락 사이사이 습집이나 곰팡이 생기지 않도록 잘 말려주세요
3.아가들이 두달정도가되면 잘뛰어다니는데 사람발밑에 쫒아와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모르고있어서 아가를 밀쳐서 다치게하거나 밟는 경우가 있으니
항상 내 발주위에 강아지가 와 있다고 생각하고 조심해야합니다.
4. 물은 자유 급식으로 항상 먹을수있게 해주세요.
5.분유를 먹는경우 물을 너무 많이 타면 물만 많이 섭취하게되니
죽처럼 걸죽하게 해서 주세요
6. 아기강아지들은 < 3~4개월이전>면역성이 약하니 외출은 삼가해주세요.
동물병원에나 피치못할경우 감기에 걸리지않도록 따뜻하게해주세요
7.아기때는 원래 소변도 자주보고 잠도 아주 많이 잔답니다. 자고먹고싸고 또자고~
8.발은 미끄럽지않도록 발바닥을 가리는 털은 정리를 해주세요.
바닥에 미끄러지듯 다니면 탈골의 위험이있어요. 발톱은 혈관을 다치치 않게 잘라주세요
이상 제가 강아지 키우면서 생긴 노하우와 아가키우기 방법 정리해보았어요.
'건강한환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웰빙목욕기 (0) | 2007.06.26 |
---|---|
술, 담배만큼 무서운 가공식품 제대로 알기 (0) | 2007.06.26 |
위험한 음식 & 건강한 음식 (0) | 2007.06.26 |
피부건조증 한번에 날려버리기 (0) | 2007.06.26 |
곰팡이는 포자까지 완벽하게 제거해야만 (0) | 2007.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