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습도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가을의 건조한 기온은 감기는 물론 아토피, 비염,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 등을 유발하기 쉽다.

또한 가을부터 겨울까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피부가 푸석 푸석해지고 각질이 일어나기도 하는 피부 건조증도 심해진다.

보통 이 질환은 각질층이 건조해지고, 수분의 양이 적어지게 되면서 생긴다.

그러므로 하루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집안을 건조하지 않고 늘 쾌적하게 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습도 조절을 잘 하지 않으면 폐가 약해져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지므로 주의한다. 

※ 습도조절을 위한 원칙
① 실내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조절한다.

    보통 실내온도는 17도에서 19도 정도, 습도는 60%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② 습도조절을 위해 가습기를 사용한다.

    가습기 대신 실내에 화초를 많이 키우거나, 미니 수족관 등을 들여놓는 것도 좋다.

    젖은 빨래를 널어두는 것도 습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③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경우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물걸레로 자주 집안을 청소해 청결을 유지한다.

④ 외출 후에는 손발과 얼굴, 입안, 머리 등을 깨끗이 씻는다.


 

(2) 얇은 면 소재의 옷을 입으세요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해지는 계절이라 무엇보다 옷 입기가 더욱 신경 쓰인다.

체온 조절 능력이 약한 사람일수록 더욱 그렇다.

얇은 옷을 입고, 옷은 오래된 묵은 면으로 만들며, 날씨가 좋을 때는 바깥바람을 자주 쐬라.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하다고 해서 너무 안에만 있는것은 좋지 않다.

가슴 부분은 열어두어 피부가 자연스럽게 호흡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을에는 기온의 변화가 심하여 같은 지역이라 해도

'하루에 사계절이 있고 십리에 같지 않은 하늘이 있는' 정황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므로 재킷, 스웨터 등 여러 가지 복장을 준비해서 날씨 변화에 따라 선택해서 입어야 한다. 

※ 원칙
① 피부를 생각한다면 깨끗한 옷을 입는 것은 기본.
 세탁할 때에는 세제 찌꺼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옷을 충분히 헹군다.

② 접촉성 피부염과 같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화학섬유의 옷보다는
100% 순면으로 된 옷을 입는다.

③ 통풍이 잘 되도록 헐렁한 옷을 입는다.

④ 피부를 자극해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는 옷의 라벨은 미리 떼어낸다.

⑤ 될 수 있으면 새 옷보다는 헌 옷이 좋다.

⑥ 실내에 있을 때는 무겁지 않은 얇은 소재의 옷을 입는다.
 

 

(3) 피부 청결과 보습이 중요해요
가을철 건강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씻는 것인데

가을철의 건조한 날씨 때문에 피부가 손상 받기 쉽기 때문이다.

가을에 유독 아토피성 피부염이 극성을 부리는 것도 건조한 기후 탓이다.

피부의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피부 청결과 보습이 우선.

물의 온도는 팔꿈치를 담가보아 미지근한 정도가 적당하다.

물의 온도가 너무 높으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고, 너무 차가우면 감기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 샤워보다는 탕 목욕이 몸의 혈액순환을 돕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더욱 효과적이다. 

※ 보습의 원칙
① 향료나 색소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무향, 무취, 무색의 저자극성 목욕제품을 사용한다.

② 저자극성 비누나 샴푸가 좋으며, 약산성 비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반 비누를 쓰면 오히려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피부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③ 손에 충분히 거품을 낸 뒤 가볍게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바른 뒤 즉시 깨끗한 물로 헹군다.

    특히 피부가 트거나 약한 상태라면 거품을 충분히 내어 부드럽게 마사지해준다.

⑤ 목욕 시간은 짧게 하며, 목의 주름이나 무릎 뒤쪽 주름에도 때가 남지 않도록 잘 닦아준다.

⑥ 목욕을 마친 후에는 물기를 수건으로 톡톡 닦아낸 후 몸에 보습제를 골고루 발라준다.

    피부에 자극이 적고, 목욕 직후 바르면 몸에 바로 스며들기 때문에 보습 효과도 뛰어나다.
 

 

(4) 가을철 과일을 많이 드세요
가을에는 폐의 기운을 보강하고 수분과 진액(津液)을 보충해주는 식품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그래야 가을은 물론 겨울도 잘 보낼 수 있다.

잘 먹은 음식이 약효를 잘 발휘한다.

가을은 모든 사람이 건강의 재기를 다지기 좋은 계절이다.

또한 가을에 수확하는 오곡백과는 많은 질병을 예방·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가을 열매는 다른 계절의 것보다 속이 여물고 영양이 풍부하다.

가을에 거두는 배, 귤, 은행, 무, 도라지 등은 기침이나 가래 등의 기관지 증상에 좋은 식품이다.

돼지고기, 오리고기, 꿀, 땅콩, 잣 등은 건강을 지키며, 두뇌를 총명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5) 환절기를 건강하게 나기위한 생활수칙
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밤이 길어진 가을철, 충분한 수면은 폐의 기를 올려주고 신체 리듬을 원활하게 해 준다.

② 음식은 자제해야 한다
천고마비의 계절, 쉬 살이 찌는 반면 서늘한 날씨는 위장에 탈을 유발하기 쉽다.

③ 따뜻한 음식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코 점막의 건조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④ 가을철에 쉽게 구할 수 있는 배, 은행, 무, 도라지 같은 계절 음식을 충분히 섭취한다
환절기 적응력을 강화시키는데 좋다.

⑤ 햇빛을 충분히 쬔다

 

(6) 환절기 피부 관리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는 일교차가 크고 날씨가 건조해

피부 관리에 주의해야 하는 계절이다.

피부는 이런 환경의 변화로 트러블도 부쩍 늘고 각질이 일어나거나 거칠어 지기 쉽다.

각질 관리는 각질 제거 성분이 함유돼 있는 스킨케어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면서클렌징 제품이나 스크럽,팩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각질 제거는 주 1~2회,지성피부는 2~3회가 적당하다.

각질 제거 전에 따뜻한 스팀 타월을 얼굴에 잠시 올려두어 각질을 유연하게 만들어 피부 자극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습성분을 피부에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사용하는 화장품의 양은 평소의 1.5배 정도가 좋다.

냉장고에 있는 과일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바나나는 비타민 A가 함유돼 있는 훌륭한 보습제 역할을 하며 자극 없이 사용 가능하다.

특히 건조함이 느껴지는 날은 아이크림과 수분 에센스를 1 대 1 비율로 섞어

부드럽게 마사지한 후 랩을 덮어 흡수를 도와주면 좋다.

 

(7) 호흡기 질환 예방법

①손을 안 씻은 상태에서 무심코 눈이나 코를 비비지 않는다

② 감기 기운이 있는 사람은 대인 접촉 시 3m거리를 유지 한다

③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땐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린다

④ 가정과 직장에서 수시로 수분을 섭취 한다 (성인기준 : 하루 8잔 이상)

⑤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엔 가급적 가지 않는다

⑥ 노약자는 외출 시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 한다

⑦ 외출하고 돌아온 직후 손 씻기, 양치질을 온 가족이 실천 한다

⑧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 한다

⑨ 숙면을 취한다(성인 7~8시간)

⑩ 야채, 과일 등을 충분히 먹는다

⑪ 이른 아침. 저녁 기온이 떨어질 땐 머플러 착용 등 보온에 신경 쓴다

⑫ 하루 한 알씩 비타민을 복용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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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