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양약의 부작용 사례들
*탈리도미드의 희생자들(Q채널 10일 오전 11시)
59~62년 전세계 임산부들에게 처방된 진정제 탈리도미드의 부작용으로 많은 태 아가 사산하거나 기형아로 태어났다. 이 약은 62년 사용이 금지되긴 했지만 이 미 수많은 어린 영혼에게 처참한 상처를 남기고 말았다.
현재 40대에 이른 탈리도미드 희생자 4명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 삶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보여준다. 선천적 기형으로 태어나 그들이 겪었던 육체적 고통과 정 신적 절망을 들춰낸다. 고난을 극복한 그들의 인생사가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아스피린ㆍ이부프로펜ㆍ나프록센 등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가 소장에 궤양과 미란(까짐)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NSAID가 위궤양 등 위장장애를 일으킨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지만 소장에 손상을 끼친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미국 베일러의과대학 데이비드 그레이엄 박사는 의학전문지 '임상위장병학-간장병학'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NSAID를 복용하는 21명과 NSAID와 다른 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을 복용하거나 진통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캡슐내시경 검사결과 소장에 궤양과 미란이 발견된 사람은 NSAID 그룹이 71%, 대조군이 10%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 위 점막에 기생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한국인의 위암 발생과는 관련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유근영 교수팀은 1993년부터 9년 동안 1만8천명을 추적 조사해, 위암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역학적인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3일 밝혔다.

연구를 보면, 조사 기간 동안 위암이 새로 생긴 환자 86명 가운데 72명(83.7%)이 헬리코박터에 감염됐고, 위암 환자군과 성·나이·관찰기간이 같으면서 위암이 생기지 않은 사람 344명 가운데 278명(80.8%)이 감염됐다. 즉 위암 환자와 정상인의 균 감염률은 거의 같아 균에 감염됐다해도 위암이 더 생기는 것은 아닌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유 교수는 “외국 연구와 다른 결과를 보인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헬리코박터가 서양의 것과 유형이 다를 수 있으며, 섭취하는 음식의 영향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1994년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위암의 위험 요인으로 인정됐으나, 이후에도 충분한 근거가 없다는 비판이 많았다. 헬리코박터 감염률이 매우 높았던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세균 감염률만큼 위암 발생이 일어나지 않았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감염률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암 발생이 낮았기 때문이다. 유 교수는 “인도네시아의 경우 80~85%의 국민들이 이 균에 감염됐으나 위암 발생은 우리나라의 천분의 일에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한국인은 70% 이상이 이 균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유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암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인<브리티쉬 저널 오브 캔서>에 실린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 한겨레




심장병이나 관절염 등의 치료를 위해 처방된 약의 부작용으로영국에서만 매년 1만명 이상이 숨지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은 2일 이같이 보도하고 심장병을 치료하기 위해 매일 먹는 소량의 아스피린을 비롯해 항혈액응고제 와파린, 비스테로드 소염진통제(NSAID), 이뇨제 등이 부작용을 일으키는 가장 일반적인 약들이라고 밝혔다.

아스피린과 다른 NSAID들은 위 출혈을 유발할 수 있고, 심장병 환자가 체액 유지를 위해 복용하는 이뇨제는 심각한 칼륨부족증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

이같은 연구결과는 이날짜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에 게재된 것으로 BMJ는 의사를 만난 후 병세가 악화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많은 경우 그렇게 된다고 밝혔다.

BMJ에 따르면 리버풀대학 연구팀은 잉글랜드 북서부 머지사이드의 병원 두 곳에서 지난 6개월간 입원한 16세 이상 환자 1만8천820명을 모니터한 결과 16명 중 1명에 해당하는 총 1천225명이 약 부작용 반응을 보인 사실을 밝혀냈다.

이들은 평균 8일간 병원에 입원해 있었으며, 대부분은 회복됐으나 전체 부작용 반응자의 2.3%인 28명은 결국 사망했다.

이를 영국 전체에 적용할 경우 약 부작용으로 입원했다 숨진 환자는 매년 5천700명에 달하고 여기에 병원내 약 부작용에 의한 사망자를 합칠 경우 전체 사망자 수는 매년 1만명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게 연구팀의 추정이다.

또 이런 환자들이 전체 병상의 4%를 차지하며 4억6천600만 파운드의 비용을 소 모, 국민건강보험에도 부담을 지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대부분의 부작용은 약리학에 알려진, 예측할 수 있는 것이었고, 그 반응들도 잘 알려진 것들이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약을 처방할 땐 그 약이 그 환자에게 정말 필요한지 결정하고, 또 필요한 최소한의 약을 사용해야 한다"며 "약 부작용은 단지 처방을 개선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통풍----이뇨제 항생제 남용이 원인 및 위험인자
쿠싱신드롬-------코티손호르몬(당질홀몬)부신피질호르몬의 장기사용이 원인
전립선비대증-----아트로핀 항히스타민제 근이완제 베타아드레날린차단제 칼슘차단제
청력장애, 청력상실-----항생제(스트렙토마이신,겐타마이신)이뇨제(furosemide, ethacrynic acid) 아스피린 과량복용이 원인및 위험인자로 작용

급성신부전-----------항암제, 항생제,항경련제,향정신성약물사용이 위험인자
기능장애성자궁출혈-----호르몬제, 항혈액응고제, 아스피린 함유약물이 위험인자로 작용
결핵-------------------부신피질 홀몬제, 면역기능억제제가 위험인자로 작용
고지혈증---------------경구피임약, 에스트로겐이 위험인자로 작용

고혈압-----------------경구용피임약, 항생제,농약, 방부제가 위험인자로 작용
골다공증---------------코티손약물사용, 난소제거수술, 난소암방사선치료가 위험인자로 작용
대상포진---------------항암제 면역억제제가 위험인자로 작용
레이노현상-------------맥각 항고혈압약, 알파차단제,베타차단제,칼슘차단제가 위험인자

레지오넬라-------------항암제 부신피질 홀몬제 면역기능억제제가 위험인자
다발성근염(피부근염)---항갑상선제, 페니실린이 위험인자
단순 헤르페스----------면역억제제 남용
인슐린비의존성당뇨병---경구용피임약, thiazide계 이뇨제, 부신피질홀몬제 phenytoin(항경련제)

모닐리아증(캔디다증)---경구용항생제, 스테로이드제가 위험인자
원발성 무월경----------경구용피임제,항암제,부신피질 홀몬제, 정신과약물이 위험인자
발기부전---------------고혈압치료약 사용이 직접적인 원인
급성백혈병-------------세포독성이 있는 합성화학 약물사용이 원인

변비-------------------Belladona, 칼슘차단제, 베타차단제,아스피린, 아트로핀이 위험인자
부정맥-----------------디기탈리스, 베타차단제(고혈압약),흥분제,이뇨제, 항우울제, 마약류가 원인
분변매복---------------마약성진통제,파킨슨씨병치료제,정신병약, 항우울약이 위험인자
불감증----경구피임약,여성홀몬제,혈압약,항히스타민제, 베타adrenergic blocker,칼슘차단제가 위험인자

불면증-----------------dextroamphetamine,cortisone 이 위험인자
남성불임---------------혈압약, 항암제,남성홀몬 MAO저해제
비대성심장병-----------양약 이뇨제사용이 위험요인
비출혈-----------------항혈액응고제,아스피린,점비약 장기도말이 위험인자

수두-------------------면역억제제 사용이 위험인자
심방성세동-------------갑상선홀몬제사용이 위험인자
여드름-----------------부신피질홀몬제, 경구피임제가 위험인자
심장마비---------------디기탈리스, 이뇨제,아드레날린, 혈압증가약물이 위험인자

빈맥-------------------에페드린, 카페인, 교감신경흥분제가 위험인자
설염-------------------항생제사용이 위험인자
울혈성심부전-----------베타차단제, 디기탈리스가 위험인자
위막성장염-------------항생제가 원인

임신중독증-------------향정신성약물이 위험인자
아토피성피부염---------면역억제제가 위험인자
알러지성 자반병--------설파제사용이 원인
적혈구증가증-----------스트레스성 다혈구혈증의 경우 이뇨제 사용이 원인
치은염, 치육염---------항경련제(phenytoin, barbiturate)의 부작용

재생불량성빈혈---------50%가 면역기능 억제제, 항암제, 벤젠노출시 발생
정맥염-----------------경구용피임제가 위험인자로 작용
정맥혈전---------------경구피임제,폐경후 에스트로겐 투약이 위험인자

폐경기전자궁출혈-------호르몬, 항혈액응고제, 아스피린이 위험인자로 작용
폐경후 자궁출혈--------호르몬, 항혈액응고제, 아스피린이 위험인자
폐동맥 색전증----------경구피임약이 위험인자
세균성폐렴-------------항암제사용이 위험인자

난소낭포---------------호르몬제의 사용이 위험인자로 작용
다한증-----------------마취제(마약)이 위험인자로 작용

무기폐-----------------진정제, barbiturate, 신경안정제가 위험인자로 작용
미로염, 내이염---------아스피린 복용이 위험인자로 작용
급성백혈병-------------세포독성이 있는 양방 약물 사용이 위험인자
세균성 수막염----------항암제, 면역억제제가 위험인자로 작용

비타민B6결핍증---------결핵치료제, 경구용피임약 복용이 위험인자
비타민K결핍증----------항생제복용이 위험인자
Folic acid 결핍성빈혈--비경구용피임제복용이 위험인자
자궁암-------------------------에스트로겐의 사용이 위험인자

포르피린혈증-------------------피임제, barbiturate(수면제)가 위험인자
피부변성(양성)반점, 모반,체리형반점,딸기형마크,켈로이드,피부섬유종-----주근깨 경구용피임약위험인자
혈전성정맥염-------------------경구용피임약이 위험인자
칸디다증-----------------------경구용항생제, 스테로이드가 위험인자

파킨슨씨병---------------------phenothiazine계 진정제의 사용이 위험인자
패혈증-------------------------면역억제제 사용이 위험인자
아구창-------------------------항생제의 사용이 위험인자

기관지 천식-----------------아스피린이 위험인자
졸도------------------------강심제, 베타차단제, 항고혈압약이 위험인자

고나트륨혈증----------------코티손제제의 사용이 위험인자
저나트륨혈증----------------이뇨제사용이 위험인자
감염성 심내막염-------------면역억제제, 인공심장판막 수술후 등 위험인자
결막하출혈------------------항혈액응고제, 정신과약물이 위험인자

결절성동맥주위염------------예방접종등 주사제, 약물복용은 페니실린계항생제,갑상선치료제, 이뇨제등(다발성동맥염) 이 원인 및 위험인자로 작용
스트레스성 다혈구 혈증------이뇨제 사용이 위험인자
단독, 봉와직염--------------면역억제제, 코티손약물사용이 위험인자

수면중 무호흡증-------------향정신성약물이 위험인자
분아균증--------------------면역억제제사용이 위험인자
위궤양----------------------부신피질호르몬제, 아스피린, 비스테로이드성소염제 등이 위험인자
위염------------------------아스피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코티손, 카페인등이 위험인자
방실차단(심장블록)----------강심제, 베타차단제,quinidine(항부정맥약)등이 위험인자

아연결핍증------------------부신피질홀르몬제, 칼슘 비타민 D등이 위험인자
에디슨병(부신부전증)--------부신피질호르몬제 장기복용이 위험인자
치매------------------------코카인(국소마취제), LSD, Mescaline(환각제)가 위험인자

더 있지만 줄였습니다.
아고 아고 너무 길었네요 ^^;; 아무튼...
누차 말씀드리지만 양약은 사람이 만든거지만 풀뿌리는 신(god)이 만든겁니다. 전 한약이 좋습니다. 육미지황원...보중익기탕...이좋은 약들을 의사들은 안먹는다 생각하니 가슴 아픕니다.
본의 아니게 말이 길어지고 양방의사분들께 누가 되는 글을 적은듯 한데요...우리국민들이 한의학을 너무 모르시는 듯하여 가슴 아픈 마음에 글 올립니다. ^^;; 좋은 하루들 되세요~

한.양방 복합 간경변치료 동물실험 효과 확인...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연구진
2004-06-07 의학 / 연합뉴스
한약과 양약을 복합투여하는 간경변치료방식이 동물실험결과 별다른 부작용이 없으며 상당한 효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은 4일 보건복지부 학술연구용역사업 '만성ㆍ퇴행성 질환(간경변증) 등의 치료시 사용빈도가 높은 한ㆍ양약 복합약물의 독성 및 유효성 연구를 위한 동물시험 연구'에서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최종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보건복지부 국책과제 '한약과 양약의 복합투여시 안전성, 유효성 연구'의 일환으로 작년 5월부터 실시된 이번 실험에서 연세대 원주의대 연구진은 간경화 유발물질 디메틸니트로사민(dymethylmitrosaminㆍDMN)을 투여한 흰쥐들을 4개 대조군으로 나눠 간장질환 한약치료제 '헤파큐어(Hepacure)'와 양방 간기능보호제 우루소데옥시콜릭산(ursodeoxycholic acidㆍUDC)을 투여해 효과를 시험했다.

실험결과 한약, 양약, 한약 및 양약 병행 치료를 받은 실험군은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은 질병대조군에 비해 콜라겐(교원질) 감소 효과와 간기능 지표효소 개선 효과를 나타냈으며 특히 한ㆍ양방 병행 치료군은 별다른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 관계자는 "동일 함량을 투여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단순 비교할 수는 없으나 간섬유화 억제 효과는 한방 헤파큐어 투여시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한ㆍ양약 복합 투여가 그 다음이었고 양약의 효과가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병행 치료에 따른 부작용이 없음을 확인했다는 점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헤파큐어는 인진(茵陳), 백출(白朮), 신선초(神仙草), 운지(雲芝) 등 7가지 약재로 만든 간장질환용 탕재로 지난 1980년대 초부터 일부 한의원에서 사용돼 왔으며 지난 1992년 하나한방병원 개원 이후 본격적으로 개발돼 일부 환자들을 상대로 사용돼 왔으며 현재 특허출원중이다.

하나한방병원 관계자는 "오는 2006년까지 헤파큐어에 대해 임상실험과 개발 마무리 작업을 끝낸 뒤 한약제제로 시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간경변증 발병률은 1만명당 28.8명이며 간암의 80%가 간경변에서 발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NEWS+포인트]美 약물부작용 사망 심각

「의사가 처방한 약도 믿을 수 없는가」.

한해 200여만명의 미국인들이 의사가 처방한 약을 복용한 후 심각한 약물부작용을 겪고 있으며 이중 10만60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내용은 토론토의대 브루스 포메란츠 교수(신경생리학과)팀이 미국내 39개 병원, 2400명의 「약물부작용」 환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로 최근 미 의학협회지에 발표됐 다.

조사대상 환자중 6.7%가 약물부작용으로 입원치료를 받아야 했으며, 0.32%가 사망했다 는 것. 이같은 빈도를 미 전국 병원환자들 (94년 기준)에 적용할 경우 약물부작용 환자는 한해 220만명, 사망자는 7만6000∼13만 7000명에 이른다.

특히 이같은 약물부작용 환자나 사망자는 환자들의 부주의나 잘못에 의한 약물 오남용이 아니라 의사들의 처방에 따른 투약에 의한 것이어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준다고 한다.

조사팀은 약물부작용의 25%는 의사들이 투 약 과정에서 좀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면 피할 수 있는 「약물 알레르기」에 의한 것이지만 나머지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약품조사 및 생산자 협회는 『약물 복용의 긍정적인 역할은 무시 한 채 부작용에 대해서만 과잉반응을 보이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앵커: 어린이 기침약으로 애용돼 온 코프시럽이 설탕물과 다를 바 없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약효도 없을 뿐더러 남용하면 치명적인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 김만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어린이 기침약으로 널리 사용되는 코프시럽입니다.
코프시럽은 설탕물에다 기침을 치료한다는 성분을 첨가한 것입니다.
펜실베니아 주립대병원 연구진이 이 두 가지 성분의 약효를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설탕물과 다를 바 없없습니다.
⊙이안 폴(펜실베니아 주립대 병원 소아과 의사): 어린이 기침을 치료하는데 코프 시럽과 설탕물이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기자: 어린이 기침 때문에 잠을 설치는 부모들이 서둘러 코프시럽을 사먹이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오히려 코프시럽을 남용하면 불면증이나 근육질환 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심지어 다른 약성분과 섞이면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코프시럽은 환각성분 때문에 마약처럼 사용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50여 년 전부터 사용되는 코프시럽은 당시 충분한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은 탓에 부작용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치료효과가 별로 없는 설탕물 감기약을 사먹는 데 미국에서만 한 해 수조원이 넘는 돈이 낭비되고 있다고 연구진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펜실베니아 주립대 병원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

*항생제가 유아 및 소아의 장 장애를 유발
○ 미국 버밍엄 소재 앨라배마 소아병원의 David M. Spiro 박사는 항생제를 복용한 유·소아의 경우 장 장애(intestinal blockage)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서 항생제의 복용이 3개월 이상 6세 미만의 유·소아들에게서 가장 흔한 장 장애 증상인 장겹침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부모와 의사들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 항생제의 사용을 반드시 필요한 경우만으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 비록 이번 연구 결과로 인해서 항생제가 직접적으로 장겹침증(intussusception)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증명한 것은 아니지만 연구자들은 적어도 항생제가 장 장애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의 하나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 연구진은 장겹침증을 일으킨 93명의 소아환자들을 대조그룹(control)으로서 부상으로 치료를 받은 353명의 소아환자들과 비교·조사하였는데 그 결과 항생제를 복용한 경우에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장 장애의 위험이 4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위험은 특히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s)계 항생제를 복용한 경우 20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http://www.reutershealth.com, 2003.1.16.


2003/04/15 (18:05) from 211.104.59.46' of 211.104.59.46' Article Number : 193
녹색소비자 (kimo@gcn.or.kr) Access : 100 , Lines : 9
항우울제, 위장출혈 유발
○ 광범위하게 사용되고있는 Paxil(paroxetine), Prozac(fluoxetine), Zoloft(sertraline) 등의 세로토닌재흡수차단형(SSRI) 항우울제가 위장출혈의 위험을 높인다는 조사결과가 덴마크에서 발표되었다.

○ 덴마크 Aarhus 대학의 Henrik Toft Sorensen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는 그 자체만으로도 위장출혈을 유발시킬 수 있는 흡연과 음주에 의한 영향을 고려하지 못한 점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였으며, SSRIs를 복용한 사람들의 경우에도 실제로 위장출혈 증상이 나타나는 빈도가 높지 않은 것을 감안하여 아직은 SSRIs의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장할 단계는 아니라고 하였다.

○ 이번 연구는 SSRIs나 다른 항우울제를 사용하는 덴마크 지역 주민 26,000명을 대상으로 1990년대 초반부터 중반까지 실시되었는데, 그 결과 SSRIs를 복용한 사람들의 경우 다른 항우울제를 복용한 사람들보다 상부 위장출혈의 빈도가 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위험은 특히 SSRIs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 또는 소량의 아스피린을 함께 복용한 경우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모든 종류의 SSRIs는 종류에 상관없이 용량에 따라서 위장출혈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로토닌(sorotonin)에 작용하는 기타 항우울제 역시 SSRIs 만큼은 아니지만 위장출혈의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SSRIs가 아닌 항우울제는 그 복용을 중단한 다음 위장출혈에 미치는 영향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SSRIs는 일단 복용을 중단하면 출혈의 위험이 없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http://www.reutershealth.com, 2003.1.13.

1. 중요한 부작용에 관한 정보

  인플루엔자HA백신(Influenza HA vaccine)
○ 판매명 (회사명) : 인플루엔자HA백신(화학및혈청요법연구소, 북리연구소, 덴카생연 등)
○ 약효분류 : 백신류
○ 효능?효과 : 인플루엔자의 예방
<사용상의 주의사항 추가부분>
○ 부작용(중대한 부작용) :
- Guillain-Barre 증후군
?사지에서 떨어진 부위로부터 시작하는 이완성마비, 건 반사의 감약은 없고 소실되는 등의 증상(종아리와 무릎뒤쪽이 당기고 아파서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데 어려움이 많음)이 나타날 경우에는 적절한 처치(글로불린치료 등)를 할 것
- 경련
?경련(열성 경련을 포함한다.)이 발현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적저한 조치를 취할 것

  카베르골린 (Carbergoline)
○ 판매명 (회사명) : 카바살정 0.25 mg, 1.0 mg (파마시아)
○ 약효분류 : 항파킨슨제
○ 효능?효과 : 파킨슨씨병
<사용상의 주의사항 추가부분>
○ 신중투여 : 섬유화성 폐질환 또는 그 기왕력이 있는 환자
○ 중요한 기본적 주의
- 간질성 폐렴, 흉수, 흉막 또는 폐의 섬유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환자의 상태를 충분히 관찰함과 동시에 환자에게 이 약의 투여 중에 발열, 해소,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경우에는 이 약의 복용을 중지하고 즉시 연락을 취하도록 지도할 것.
○ 부작용(중요한 부작용)
- 간질성 폐렴, 흉수, 흉막 또는 폐의 섬유성 변화, 간기능장해, 황달


  호박산메칠프레드니솔론나트륨 (첨가물로서 유당을 사용한 제제)
○ 판매명 (회사명) : 솔-메드롤 40, 주사용 솔-메드롤 40 (파마시아)
○ 약효분류 : 부신피질호르몬제제
○ 효능?효과
- 급성순환부전(출혈성 shock, 감염성 shock), 신장이식에 동반한 면역반응의 억제,외상후 8시간이내의 급성 척추 손상 환자 (운동기능 장해 및 감각기능 장해를 가진 경우)의 신경기능장해 개선, 기관지천식
<사용상의 주의사항 추가부분>
○ 신중투여 : 유제품에 대해 과민증의 기왕력을 가진 환자
○ 중요한 기본적 주의
- (첨가물로서 유당을 함유하한 제품명을 기입) 첨가물로서 소 유래의 유당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유제품에 대해 과민증의 기왕력을 가진 환자에게 투여하면 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투여시 충분하게 주의할 것.


2. 사용상의 주의사항의 개정에 대하여

 <안과용제>히아루론산나트륨(주입액), 히아루론산나트륨?황산콘드로이틴나트륨
○ 판매명 (회사명) : 히론(파마시아), 비스코트(일본 알콘)
○ 부작용 (중대한 부작용)
-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일으킬 우려가 있으므로 관찰을 충분히 하고 호흡곤란, 전신홍조, 혈관부종, 심마진등의 증상이 확인된 경우에는 투여를 중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

  부신피질호르몬제제 (외용제를 제외한다.)
○ 중요한 기본적 주의
- 특히 이 약물 투여중에 수두 또는 심마진에 감염되면 치명적인 경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주의가 필요하다.
- 이 약물 투여전에 수두 또는 심마진의 병력과 예방접정 유무를 확인할 것
- 수두 또는 심마진의 기왕력이 없는 환자에 대해서는 수두 또는 심마진의 감염을 강력하게 예방할 수 있도록 충분한 배려와 관찰을 실시할 것. 감염이 의시될 경우와 감염이 된 경우에는 즉시 진찰을 받도록 지도하고 적절한 처치를 행할 것
- 수두 또는 심마진의 병력과 예방접종을 받은 환자에서도 이 약물의 투여 중에는 수두 또는 심마진이 발병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할 것.

<아토피성 피부질환치료제>타클로리무스?수화물 (외용제)
○ 판매명 (회사명) : 프로토픽연고 0.1% (일본 후지사와공업)
○ 금 기 : 어린선양 홍피증을 나타내는 질환 (Netherton증후군 등)의 환자

*류머티스약 부작용 일본서 134명 사망

일본에서 류머티스 치료제의 부작용으로 134명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
캡슐형의 류머티스성 관절염 치료제 ‘류마토렉스’ 제조업체인 와이스는 1999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이 치료제를 복용한 환자 831명이 골수억제나 간질성폐렴 등의 증상을 호소해, 이 가운데 134명이 숨졌다고 후생노동성에 보고했다. 사망자에는 60~70대 여성이 많았다. 면역 억제를 통해 관절의 염증을 줄이는 작용을 하는 이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일본에서만 11만7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제조사는 만성 간질환자 등은 복용을 삼가줄 것을 요청했으며, 후생성 안전대책과도 약효가 높은 약일수록 부작용도 크다며 위험을 충분히 알고 복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겨레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일부 감기주사제 중복투여율 95% '충격'




【서울=뉴시스】주사제의 사용이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아직도 감기에 대한 경구용 및 주사제 중복투여율이 95%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따라 주사제 사용실태 개선을 위해 의료계뿐 아니라 관계 부처의 다각적이면서도 획기적인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심사분석 자료에 따르면 경북의 K모 외과의원은 작년 2/4분기의 급성상기도감염 주사제 처방률이 무려 96.5%에 달했다.

실제로 이 의원은 작년 4월16일~22일까지 6일동안 내원한 감기 환자에게 경구용 해열진통소염제를 계속 투여하면서 내원할 때마다 해열진통소염제(사루소부로카농) 주사제도 중복 투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S모 병원의 경우도 지난 2003년 2분기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주사제 처방률이 90.7%를 보였다.

이 병원도 지난해 3월6일부터 15일 사이에 3일간 내원한 환자에게 경구용 해열진통소염제를 2종씩 계속 투여하면서 내원할 때마다 해열진통소염제 주사제도 중복 투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주사제 처방률이 매우 높은 병의원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는 병의원도 있는 건 사실이다.

심평원이 작년 2/4분기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주사제 처방률을 조사한 결과, 동일 요양기관종별내에서 기관간 처방률 변이는 의원이 가장 컸고, 종합병원, 병원, 종합전문요양기관 순으로 나타났다.

즉,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주사제 처방률 편차가 가장 심하다는 것은 많이 주사제 처방률이 높은 의원이 있는 반면, 매우 낮은 의원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대목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이처럼 주사제의 과잉투여 뿐아니라 감기에 대한 경구용 및 주사제의 중복투여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어서 적극적인 개선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중복투여 현상은 반드시 개선돼야 할 사안으로 지적받고 있다.

지난해 2/4분기 주사제 처방률이 90% 이상이며, 감기 주사제 처방률은 50% 이상이며, 해열진통소염제 주사제를 투여했던 총 225개 의원급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이 문제의 심각성을 반증하고 있다.

이 조사결과, 주사제와 경구용 해열진통소염제의 중복투여율이 무려 95.9%를 기록했다.

물론 이 조사는 주사제 처방률이 높은 즉, 상위 10% 범주안에 있는 기관들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고, 의원급 전체를 조사했을 때는 중복투여율 수치가 이보다 훨씬 낮아질 것이라는 게 심평원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상위 10% 범주안에 있는 기관들만 조사했든 의원급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든 그 조사대상 범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일부 병·의원에서라도 중복투여율이 이처럼 높은 것은 분명히 문제라는 지적을 받기에 충분하다.

주사제는 동일 효능의 내복약과 병용하면 안되며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서만 병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요양급여적용기준및방법에 따르면 ▲주사는 경구투약을 할 수 없는 경우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 염려가 없는 경우 ▲경구용으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경우 ▲응급시 신속한 치료효과가 기대될 때 등에 사용토록 돼 있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심평원 관계자는 “산업단지와 같은 지역은 주민 특성상 중복투여율이 높을 수 있다”며 “그러나 이같은 지역별 특성이나 진료과목 등의 변수를 고려하지 않고 조사한 결과에서도 중복투여율이 무려 95% 이상 나온 것은 분명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박재붕기자 dailymedi@newsis.com

"의사 67%, 감기에 항생제 도움안돼"



(서울=연합뉴스) 신유리기자
의사 67%가 감기 환자에게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6%는 항생제가 과다하게 처방되고 있다고 답해 항생제 내성에 대한 인식률에 비해 실제 투여량은 과다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성옥 연구팀은 14일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의 병원근무 의사 1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7.2%가 항생제가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유행성 독감에 대해서는 69.3%, 급성 기관지염은 39.9%, 급성 인후염은 36.4%가 각각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우리나라의 항생체 처방이 과다하다는 의견에는 응답자의 65.7%가 동의했으며 이중 매우 동의한다는 의견도 13.3%에 달했다.

연구팀은 "감기, 독감 등에 대한 항생제 내성 인식률이 높은 반면 실제 처방은 많이 하고 있다"며 "의사들이 항생제 투여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정도가 충분하지 못하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라고 지적했다.

newglass@yna.co.kr
언젠가 제가 올린 적이 있었지만, 다시 한번 올립니다. 혹시 한약에 스테로이드 운운하면 이 자료를 바탕으로 설명하면 될 것입다.

<감초가 스테로이드 효과를 내고, 거의 모든 한약에는 감초가 들어가므로, 한약에는 스테로이드가 사용된다는 말에 대해서>

소염제로 쓰이는 스테로이드는 당질코르티코이드이고, 감초를 과량 복용했을 때 나타나는 것은 무기질코르티코이드 효과이다. 감초 등을 과량 복용하면 무기질코르티코이드의 대사를 방해하여 무기질코르티코이드가 축적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나타날 수 있는 가성 알데스테론증(부종, 고혈압, 저칼륨혈증 등)을 스테로이드로 인한 면역억제효과로 오해한 것이다.

예를 들어 스테로이드 복용중인 환자가 감초를 과량 복용하면 스테로이드 분해가 억제되어 스테로이드 농도가 높아져 부작용이 더 커질 수 있다. 그러나 실험에 의하면 감초로 가성알데스테론증을 일으키려면 하루에 50g 이상을 6주 이상 먹어야 하나 현실적으로 이렇게 먹는 경우는 없다.

(참고)
무기질코르티코이드와 당질코르티코이드는 부신 호르몬입니다.역할은 물론 다르구요

무기질코르티코이드는 체내의 Na+이온을 흡수하여 삼투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체내의 삼투압에 따라서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체내의 삽투압이 너무 낮아지면 조직액속의 무기염류가 빠져나오게 되고 그렇게 되면 모세혈관을 따라 흘러온 양분이 제대로 세포에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지요 또 다른 경우는 수분흡수를 위한 장치로 사용되는 것이지요 이것 역시 삼투압을 도구로 사용하는 것인데요 무기질코르티코이드에의해서 나트륨을 흡수하게 되면 체내의 액농도가 높아지고 이를 유지하기위해 수분을 흡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수행하기 위해 무기질코르티코이드는나트륨과 염소이온의 흡수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당질코르티코이드는 간단히 말해서 체온을 높이는데 사용됩니다. 체온을 유지하는 것은 인간 뿐만아니라 모든 지구상의 동물들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당질코르티코이드를 다른말로 코티솔이라고도 하지요. 이 코티솔은 교감신경이 자극을 받을 때와 같이 열을 발생시킵니다. 교감신경이라는 것은 한마디로 "달릴때의 반응"이라고 합니다. 호흡이 가빠지고 눈동자가 커지며 소화작용이 억제되는 등의 현상을 유발합니다.
이런 코티솔의 작용으로 우리 몸은 좀 더 빠르게 열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반대로 억제작용을 하여 체온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양의사들이 자기네 기초 지식조차 틀린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한약의 스테로이드와 양약의 스테로이드
dada7000 (김용수) 추천:0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는 서구문화의 우월주의가 만연하게 되었습니다.
의학도 마찬가지로 서양의학이 시장점유율을 독점하면서 부터
서양의학 우월주의에 빠진듯합니다.
상대의학의 생명관관 질병관을 이해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잣대로 상대의학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허물과 과오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서양의학의 입장에서 한약을 바라보면
엄청난 양의 스테로이드가 있는것 같이 보일 수 있을것입니다.

한약의 스테로이드와 양약의 스테로이드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지용성 호르몬입니다. 분자량이 적고 지질이어서
세포막을 2차전령이 없이도 쉽게 통과하여 기능을 발휘합니다.
인체에서 생성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운반을 위해 케리어(운반)단백질이 결합되어
표적세포로 이동하고 세포내로 유입되는 양을 조절합니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합성된 스테로이드에는 운반단백이 없기 때문에
빠른 속효가 있지만 부작용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단적인 예로 七情이 가해지면 코티졸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는 자극에대한 방어기전으로 부신피질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으로 항염작용도 하지만
뇌신경세포를 파괴하는 부작용도 초래하여 독성호르몬이라고도 합니다.
이때 인체에서 분비되는 코티졸은 운반단백이 결합되어 있고 세포내 유입을 조절하기 때문에
인위적인 합성품과는 달리 부작용이 없습니다.

알러지 반응시에 인위적으로 투여하는 스테로이드는 비만세포의 아라키돈산 대사를 차단하여
신속한 항염작용을 발휘하지만 그 부작용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한약에는 스테로이드란 언어가 없습니다.
단지 그들의 언어로 분석적인 방법으로 설명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약의 성분에 대한 스크린은 1940년대 중국에서 일차적으로 마쳤고
1960부터 미국에서 스크린을 마쳤고
1990년대에 우리나라 천연물 연구소에서 스크린을 한것으로 압니다.
약리학적인 사고로 한약에 대한 성분을 검증했어도 한약에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약물은 없는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서양의사들이 한약에 스테로이드가 함유된것으로 착각(오만)을 하게되는가?

부자를 예를들어 설명하겠습니다.
부자에 대한 약리작용에 스테로이드와 유사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는 부자의 혈관 확장작용에 의해 부신피질을 자극하여 부신피질호르몬의 방출이 증가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인체에서 생성되는 스테로이드호르몬은 운반단잭질이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는것이죠.

상백피를 예를들어 보겠습니다.

상백피는 분석적인 실험으로 알러지 반응시에 비만세포에서 히스타민이 유리되는
경로를 차단하여 항염증작용이 있습니다.
서양의사들 눈에는 상백피가 스테로이드가 함유된것으로 의심할것입니다.
그러나 상백피의 성분을 실험해봐도 스테로이드는커녕 "스"도 나오지 않습니다.

사백산을 실험해도 똑같이 항염증작용이 우수하지만 스테로이드 성분은 전혀 검출되지 않습니다.

그럼 왜 서양의사들이 한약을 의심하는가?
1. 학문적이 오만입니다. 절대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에스트로겐 요법으로 얼마나 많은 여성들을 유방암으로 죽게 하였습니까?
성장호르몬으로 비만 치료 성장 치료로 얼마나 많은 국민들을 우롱할지..
에스트로겐이 유방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5년전부터 계속 경고하엿지만
국내 의사들은 안전하다는 논리로 계속 투여했습니다.
미국에서 에스트로겐사용을 제한한 후로는 한마디 사과도 없지요
이는 서양의학의 불완전한 생명관에서 비롯된 결과입니다.
아직도 인체를 평면으로 이해하는 2차원적인 생명관에서 비롯된것이라 생각합니다.
완벽한 실험과 임상실험을 거쳤다고 자부하였음에도 이런 치명적인 부작용이 나타나는것은
알지 못하였지요 그러니 실험은 엉터리인것이지요
과학적이라고 자부하는 분석적인 실험말입니다.
얼마전 한겨례신문에 기고한 의사가 인용한 논문도 이런 맥락이지요

2. 한의사들의 대응논리가 부족한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사회는 서구문화가 지배하고 있고 우월주의에 빠져있기 때문에
모든 문제 해결 방식이 서구적인 언어로 이해하려고 합니다.
의학의 문제도 마찬가집니다.
한약복용하면 간이 나빠진다. 이미 정설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문제
중금속 문제등등

신문에 한번 나오면 휘청 휘청하지요
거대한 한의학이 신문에 나온 글자 몇자에 휘청하게 되었으니....

이제 대중들이 이해하는 언어로 서양의학의 단점과 오만을 지적해야합니다.
우리의 언어로 아무리 이야기해도 대중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들을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바라본 의학이 한의학입니다.
자연의 변화에 인간이 적응하고 순응하여야지요
인간이 자연을 거역할 수 없는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자연의 변화
의료환경의 변화에 한의학이 적응하고 순응하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겠지요!


스테로이드는 만병통치약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명의' 라는 소리를 듣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스테로이드를 처방하는 것이다. 스테로이드는 지금까지 인류가 개발한 최강의 소염제이기 때문이다.
가장 강력한 스테로이드인 덱사메타손은 아스피린보다 1백배나 강력한 염증 억제효과를 발휘한다.
최근 상영 중인 산악영화 '버티칼 리미트' 에서도 히말라야 산꼭대기에서 고립된 산악인들이 서로 덱사메타손 주사를 차지하려고 다투는 모습이 등장한다.

산소 부족과 기압 저하로 나타나는 치명적인 폐부종엔 염증을 가라앉히는 덱사메타손 주사가 생명줄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스테로이드는 팔방미인의 효과가 있다. 심한 관절염 환자도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일어나 걷는다.

금방 숨이 넘어갈 듯 쌕쌕거리는 천식 환자로부터 피부가 벌겋게 성난 심한 피부염까지 대부분의 염증성 질환에서 스테로이드는 신속한 효과를 나타낸다.
그러나 스테로이드를 남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게 된다. 스테로이드는 질병의 원인을 내버려둔 채 증상만 일시적으로 가라앉혀 주기 때문이다.
게다가 속쓰림과 여드름에서 골다공증.백내장까지 다양한 부작용을 낳는다. 면역력을 떨어뜨려 각종 감염질환에 잘 걸리게 한다는 보고도 있다.

스테로이드가 무조건 나쁘다는 뜻이 아니다. 잘만 사용하면 천하의 명약이 될 수도 있다. 어떤 종류의 스테로이드를 얼마나 처방해야 하는지 의사들의 신중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문제는 스테로이드가 각종 민간요법을 통해 돌팔이 의사들의 비방으로 둔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가라앉혀 아프지 않게 해줄 뿐 아니라 얼굴에 살을 찌게 하고 피부를 뽀얗게 만들며 입맛을 돋운다. 모르는 사람에겐 영락없이 보약이다.
'이 약만 먹으면 낫는다' 란 비방이 있다면 불순한 의도로 스테로이드가 섞여 있는지 의심해 볼 일이다.

중앙일보<의학프리즘>홍혜걸 의사.기자 (2001.03.08)
약이야기 (스테로이드)



부신서 분비...
염증억제 호르몬 원인치료 아닌 증상완화에 그쳐


지금까지 인류건강에 가장 기여한 약물로는 단연 항생제를 꼽을 수 있다.
살균작용으로 유사 이래 계속돼온 역질의 시대를 마감시킨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두번째로 인류건강에 이바지한 약물은 무엇일까.
정답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마 콩팥옆 부신에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를 꼽는데 주저할 의사는 별로 없을 것이다.

스테로이드의 자랑꺼리는 지금껏 일류가 개발한 약제중 가장 강력한 항염작용을 지니고 있다는 것.

스테로이드가 최초로 임상에 적용되기 시작한 20세기초 미국 의학계는 말그대로 흥분의 도가니였다.

고질적인 무릎관절염으로 제대로 걷지도 못하던 환자가 뛰어다니고 기관지확장제등 어떠한 기존 치료법에도 반응하지 않아 가쁜 숨을 쌕쌕이던 천식환자의 숨막힘이 씻은듯이 사라졌다.

피부과에서 최고 난치병으로 알려진 건선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였으며 불치병 영역에 속해 그동안 속수무책이었던 어린이의 신증후근 여자에게 많은 홍반성 낭창 치료에서도 조절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시켰다.

서양의학에서 만병통치약으로 꼽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약제가 바로 스테로이드라는 것.

그러나 이러한 환호도 잠시뿐 세상에 그저 좋기만 한 것은 없음을 증명이라도 하듯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이 속속 밝혀지기 시작했다.

얼굴이 둥글둥글해지고 털이 많이 나는가하면 위궤양이 생겨 속이 쓰리게 된다.
면역기능 저하로 외부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쉽게 침범해 말썽을 부리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의사들을 실망케 한것은 스테로이드의 마법과 같은 탁월한 효과가 단지 증상개선 이라는 가시적 효과였을 뿐 실제 질병자체를 치료하지는 못한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

따라서 오늘날 스테로이드는 원인치료제에서 증상완화제의 대열로 평가절하됐으며 오히려 심각한 부작용때문에 가장 신중히 처방되야할 약제의 하나로 꼽리고 있는 실정이다.

결론은 의사의 적절한 판단유무에 따라 명약과 독물여부가 가름되는 대표적 약제가 바로 스테로이드라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부도덕한 의료인 가운데 스테로이드 남용을 통해 명의가 되는 사례가 있어 사회적 물의를 빚기도 하므로 환자들도 성급한 치료효과만을 기대해서는 안될


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