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중의 습도가 낮아지고 바람이 많아지면서 피부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됐다.
특히 중금속이 다량 함유됐다는 황사바람이 부는 날에는 피부가 더욱 건조해져 미인들의 얼굴을 찌푸리게 만든다.
피부가 건조해질 때 단순히 얼굴이 땡기기만 한다면 무슨 걱정이랴.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에 윤기가 없어지고, 각질이 많아지게 된다. 이 뿐만 아니라 건조함 때문에 피부에 가려움증이 발생되기도 한다. 봄철 이유없이 피부 가려움증이 발생한다면 피부가 건조해서 나타나는 증상이 아닌지 의심해봐야한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이유는 피부를 보호하고 있는 천연지질 보호막이 손상을 받아서 피부의 수분을 제대로 유지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 피부 보호막은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나, 아토피피부염 시에도 손상을 잘 받게 되고, 여드름이나 민감성 피부도 손상을 받게 되며, 건조하고 찬 바람에 노출되어도 발생된다. 스키장에 다녀와서 부터 얼굴이 당기고 각질이 일어난다면 피부보호막이 손상을 받아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았나 살펴봐야한다.
피부에 각질이 생기면 일시적으로 잔주름이 많아지게 된다. 그래서 탄력이 떨어졌다고 느끼거나, 나이 들어 보인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잔주름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각질이 정상화 되고 피부보습이 정상화되면 원래상태로 회복 된다.
또 피부에 각질이 자주 반복되면 피부가 얼룩덜룩하고 칙칙하게 색소침착이 오게 되는데 이것도 각질이 해결되고 나면 서서히 없어지게 된다.
피부에 각질이 생기면 거칠거칠하고 화장도 잘 안받고 하기 때문에 각질을 떼어내는 것을 우선적으로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각질은 떼어내려고 하면 할수록 심해지는 경우를 종종 보게된다.
이것은 피부각질의 재생주기 때문에 발생되는 현상이다. 피부각질은 평균적으로 28일을 주기로 새로운 각질로 재생이 되는데 저절로 피부각질이 떨어지기 이전에 스크럽이나 무리한 힘으로 피부각질을 제거하게 되면 일시적으로는 피부각질이 제거된 것 같으나 피부에 미세한 상처를 주게 되고 그 때문에 다시 각질이 발생되는 악순환을 거치게 된다.
따라서 피부에 각질이 생기면 각질 제거보다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 피부의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한다. 손상되어 잃어버린 수분을 보충해주고 각질이 부드럽게 떨어지도록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다. 각질을 제거하더라도 스크럽을 아주 부드럽게 하거나 피부과에서 초음파 치료기를 이용하여 자연스럽게 각질이 탈락되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각질제거는 보통 일주일에 2회는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각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세안과 보습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세안 : 클렌징을 너무 지나치게 하면 피부의 천연지질막이 손상되서 수분이 증발 되기 쉽다.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세안하고 일주일에 한두번 각질 제거를 부드럽게 한다. 스팀타월을 사용하는 것도 각질을 떨어져나가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주므로 좋다.
2.보습 : 피부에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보습을 시작하도록 한다. 스킨, 에센스, 로션 등으로 보습하고, 팩이나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AHA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은 각질제거와 보습에 도움이 되지만 민감한 피부에는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남자의 경우에는 면도후 에프터 쉐이브를 사용시에 특히 주의를 요하며 사용하는 제품의 어떤 것이라도 따가운 증상이 있는 것은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한다.
각질에의한 증상은 비슷비슷하게 보일 수 있지만 피부가 민감해서 발생하는 각질은 민감한 피부를 먼저 치료한 후에 각질치료를 해야하며 여드름에 의한 각질은 보습을 너무 많이 해주는 경우에는 여드름이 더 심해지면서 각질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각질의 회복기에는 비타민흡수 치료를 함으로써 피부의 재생을 도와주면 색소침착이나 각질의 후유증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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