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장애와 치료

-  폐경, 우울증, 안면 홍조

자고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나이의 두배가 되면 여성의 인생은 봄으로 무르익게 된다. 열네살 무렵이면 사춘기가 된다. 하지만 그 일곱배가 되는 마흔아홉에 이르게 되면 황량하고 고독한 '사추기'가 된다. 사춘기에 시작하는 생리는 사추기가 되면 그 종지부를 찍게 된다. 이처럼 폐경기에 이르는 시기를 갱년기라고 하며 그때 겪게 되는 신체적으로나 심리적 변화상을 가리켜 갱년기 증후군이라 한다.

나이가 사십대 중반이 되면 여성은 생리 기간이나 양과 빈도에 있어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처음에는 양이 늘고 횟수가
잦아지다가 나중에는 오히려 그 반대가 된다. 우리 나라의 여성이 폐경을 맞는 평균 연령은 오십일세이다.

폐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여러가지가 있지만 크게는 유전, 흡연, 임신의 유무, 자궁의 수술여부 등을 들 수 있다. 흡연 여성의 경우 폐경이 약 2년 정도 빨리 온다.

먼저 갱년기에 경험하게 되는 가장 불쾌한 증상 중의 대표적인 것이 안면 홍조이다. 이 증상은 갱년기 여성의 85%가 경험하는 것으로 얼굴, 목, 가슴 등에 강한 열기와 땀, 오한, 가려움증, 끈끈함 등이 나타난다. 또한 두통, 현기증, 불규칙한 심장박동이나 심장이 잠깐 멎는 듯한 증상이 수반되기도 한다.

갱년기가 되면 '이제 여자로서는 끝이구나'하는 심리 상태가 되어 심리적으로 우울증이나 불안감, 자기 비하 같은 감정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 한다.

-  갱년기 장애! 이렇게 치료했다!

갱년기 장애는 갱년기가 지나면 자연히 없어지기 때문에 갱년기를 바르게 인식하여 지나치게 불안해하거나 초조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여유 있는 마음으로 지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심할 경우에
치료법으로는 난포 호르몬이나 남성 호르몬 또는 정신 안정제나 항우울제 등을 투여하는 방법이 있다.


-  민간요법

-  치자: 잠이 오지 않을 경우 열매를 달여 마시면 좋다. 간, 담의 이상으로 인한 갱년기 장애에 적당하다.
-  나팔꽃씨: 갱년기가 왔다고 생각이 들 때에는 나팔꽃씨를 먹으면 아주 효과적이다. 나팔꽃씨를 매일 종자 1.5-2g을
    찧어서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 배변도 잘되고 몸의 상태도 아주 좋아진다. 나팔꽃 씨에는 하복부의 피를 보충하는
    성분이 있어 갱년기 증상이 호전된다.
-  갱년기 장애로 고생하는 여성들의 경우 필히 과일을 섭취해야 한다. 과일에 들어 있는 비타민 C가 스트레스에 대항하여
    정신적인 초조감을 개선시킨다. 또한 땅콩의 비타민 E는 호르몬 비타민이라고 불리울 만큼 노쇠해가는 난소를 보강
    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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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