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운동량을 줄여야 한다?
평소 운동하던 사람에겐 No. 겨울철에는 오히려 운동량을 늘려야 한다
겨울에는 추위 때문에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기 쉽다. 자연스럽게 활동량이 감소하고, 제철 과일이나 채소를 맛볼 수 없게 되면서, 체력이나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건조한 실내에서만 생활하다 보면 호흡기 질환 등에 걸릴 수 있는 확률도 그만큼 높아지게 된다.

이런 이유로 겨울철에는 운동량을 더욱 늘려야 한다. 하지만 심혈관 및 뇌혈관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운동량을 평소보다 60% 정도 줄이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만 운동해야 한다??
몸 상태에 따라서 Yes, No 둘 다 맞는 얘기다
고혈압, 당뇨, 비만이 있는 사람, 처음으로 ‘본격적인 운동’을 하려는 사람은 실내에서 운동하자. 겨울철엔 중풍이나 심장병이 다른 계절에 비해 더 많이 발생한다는 점을 명심할 것. 러닝머신을 이용하거나 수영장을 찾는 것도 좋은 운동이 될 것이다.

평소에 꾸준히 운동해온 사람이라면, 겨울철에도 실외 운동을 해도 무방하다. 대신 새벽 운동은 피해야 한다. 새벽 공기가 상쾌하다고 느껴질지 모르지만, 하루 중 대기 오염이 가장 심각한 시간대가 바로 새벽이다. 공기 정화 능력이 있는 나무가 가장 앙상한 겨울철에는 특히 오염이 심하다. 때문에 햇살이 비교적 따스한 오전 8시에서 12시 사이에 운동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바깥 기온에 적응하기 위해 준비 운동은 실외에서 해야 한다??
정답은 No. 우선은 실내 준비 운동이 필요하다
추운 날씨는 근육을 긴장시킨다. 때문에 겨울철 운동을 하다 보면 발목, 무릎, 허리 등에 부상을 입게 되는 경우가 다른 계절에 비해 많다. 이것이 준비 운동이 꼭 필요한 이유다.

준비 운동을 할 때는 우선 실내에서 5~1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해 팔, 목, 발목, 어깨, 무릎, 허리순으로 근육을 풀어주자. 그 후에 바깥에서 다시 5~10분 정도 준비 운동을 하자. 겨울철에는 두 배의 준비 운동이 필요하다.

찬바람을 막기 위해 통풍이 되지 않는 옷을 입는다??
정답은 No, 겨울철엔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 좋지 않다
찬바람을 막기 위해 통풍이 전혀 되지 않는 땀복을 입고 운동하는 건 ‘절대’ 좋지 않다. 땀을 많이 흘리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그렇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여러 벌 껴입는 것이 좋다. 옷과 옷 사이의 공기가 단열재 역할을 해주어 운동 중에 땀이 많이 나도 체온 조절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땀복을 입고 운동하면 살이 빠진다는 정보도 잘못된 것이다.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옷을 입으면 땀이 증발되지 않아 탈수 현상이 심해진다. 이것은 살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탈수 현상일 뿐. 물을 마시면 바로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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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