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7. 18. 20:21
의학> 당뇨병 환자, 걸어야 오래 산다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성인당뇨병 환자는 적당한 걷기운동으로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에드워드 그레그 박사는 '내과학 회보' 최신호(6월23일자)에 이같은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미국의 의학뉴스 전문 통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그레그 박사는 평균 11년째 당뇨병을 겪고 있는 환자 2천896명(평균연령 59세)을 대상으로 운동습관을 조사하고 8년 동안 지켜 본 결과 일주일에 최소한 2시간 이상 잰 걸음으로 걷기운동을 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위험이 39%, 심장병에 의한 사망위험이 34% 각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기간 중 671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316명이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자였다.
일주일에 3-4시간 걷기운동을 한 사람은 심장병에 의한 사망위험이 53%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걷기운동 시간이 주 4시간을 넘어가는 경우는 더 이상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하버드대학 보건대학 당뇨병 전문의 프랭크 후 박사는 걷기운동이 당뇨병 치료의 중요한 부분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후 박사는 생활습관의 수정이 당뇨병 관리의 기본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걷기와 같은 운동은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 합병증과 사망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걷기운동은 당뇨병 치료제만큼 효과가 있으며 부작용이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 보다 효과가 더 클 수도 있다고 후 박사는 덧붙였다.
한편 미국심장협회(AMH)는 23일 혈압을 낮추고, 심장병과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한 치료법 중 하나로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운동을 처방해야 한다고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제안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성인당뇨병 환자는 적당한 걷기운동으로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에드워드 그레그 박사는 '내과학 회보' 최신호(6월23일자)에 이같은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미국의 의학뉴스 전문 통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그레그 박사는 평균 11년째 당뇨병을 겪고 있는 환자 2천896명(평균연령 59세)을 대상으로 운동습관을 조사하고 8년 동안 지켜 본 결과 일주일에 최소한 2시간 이상 잰 걸음으로 걷기운동을 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위험이 39%, 심장병에 의한 사망위험이 34% 각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기간 중 671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316명이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자였다.
일주일에 3-4시간 걷기운동을 한 사람은 심장병에 의한 사망위험이 53%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걷기운동 시간이 주 4시간을 넘어가는 경우는 더 이상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하버드대학 보건대학 당뇨병 전문의 프랭크 후 박사는 걷기운동이 당뇨병 치료의 중요한 부분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후 박사는 생활습관의 수정이 당뇨병 관리의 기본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걷기와 같은 운동은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 합병증과 사망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걷기운동은 당뇨병 치료제만큼 효과가 있으며 부작용이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 보다 효과가 더 클 수도 있다고 후 박사는 덧붙였다.
한편 미국심장협회(AMH)는 23일 혈압을 낮추고, 심장병과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한 치료법 중 하나로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운동을 처방해야 한다고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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