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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대표적인 만성 성인병의 하나입니다. 당뇨병은 우리 몸 안에서 혈당 ( 혈액중의 포도당 ) 을 조절하는 인슐린이란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혹은 몸의 각 장기에 작용하는 인슐린이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함으로써 당대사에 장애가 생겨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당뇨병의 원인은첫째, 유전적 요인이 당뇨병 특히 제 2 형 당뇨병의 발생과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에 어느 한 쪽이 제 1 형 당뇨병에 걸리면 현재 건강한 쪽도 나중에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50% 정도이고, 제 2 형 당뇨병인 경우에도 두 명 모두 당뇨병이 될 가능성이 거의 100% 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둘째, 성인에서 나타나는 제 2 형 당뇨병 환자에서 100 명 중 50 명 이상은 비만증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환자들은 철저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에 의해 체중이 줄어들게 되는 경우가 많아 당뇨병과 비만의 정도는 깊은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셋째, 나이와 관계가 있습니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매우 커집니다.
넷째, 지금까지 약 20 여종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섯째, 다른 병으로 약을 쓰고 있는 동안에 그 부작용으로 당뇨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개 관절염 또는 신경통의 치료제가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남용하여 발생한 예가 많습니다. 그외에 이뇨제나 피임약이 당뇨병을 일으키거나 당뇨병 자체를 약화시키는 수가 많습니다.
여섯째, 임신이나 외상, 타박상 및 수술 등의 스트레스에 노출된 때에 혈당이 증가함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고혈압 또는 고지혈증에서 당뇨병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에서 설명한 인슐린 저항성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당뇨병을 잘 일으킬 수 있는 유전적 요인과 나이, 비만증, 약물복용, 임신 등의 환경적 요인을 감안하여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언젠가는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명심하고 환경적 요인들에 노출되지 않도록 평소에 식사, 운동 및 건강관리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당뇨병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야 하겠습니다.
당뇨병에 걸렸을 때 환자가 느끼는 증상은 종류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 1 형 당뇨병은 대개 급작스럽게 발병하고 체중 감소나 급송 합병증으로 병원을 찾게 되지만, 제 2 형 당뇨병의 경우는 증상이 천천히 나타나고 뚜렷하지 않아서 당뇨병이 걸린지도 모르고 지내다가 우연히 소변검사나 혈당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당뇨병 환자가 느끼는 증상은 고혈당으로 인해 소변으로 당분이 배설, 손실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주로 탈수 상태, 갈증, 피로, 무력감, 공복감 등이 발생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당뇨병 환자는 다량의 물을 마시게 되어 이로 인해 소변량은 더욱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공복감을 해결하기 위하여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하게 되나 이는 다시 고혈당을 악화시키게 되어 위에서 언급한 과정이 다시 반복되는 악순환을 초래합니다. 그 외에도 일반적인 증상으로 피부에 가려움증을 느끼게 되고 부스럼이 잘 생기며 조그만 상처에도 잘 곪게 됩니다.
쉽게 피로를 느끼고 사람이 신경질적으로 변하여 시력이 떨어지고, 심하면 실명 상태에 빠져서야 병원을 찾아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이나 발이 저릿저릿한 증상도 나타나고 소화장애, 배설곤란, 발기부전 ( 임포텐스 ), 여자의 경우 냉대하 등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당뇨병에 걸린 줄을 모르고 있던 환자가 잇몸질환 때문에 치과에 갔다가 당뇨병으로 진단을 받고 놀라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가 흔들리거나 잇몸에서 고름이나 피가 나오는 증상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충치, 치주염, 치은염 등의 치과 질환은 당뇨병 환자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당뇨병 발병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매우 심하게 나타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괴로움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의사의 지시나 처방에 따른 치료를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당뇨병의 초기에 있어서 병의 경중은 혈당의 수치로만 알 수 있는데 이 시기에 치료를 소홀히 하면 고혈당이 계속되어 5~10 년만 지나도 그야말로 걷잡을 수 없는 무서운 합병증이 생기게 됩니다. 당뇨병의 합병증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치료가 어렵고 잘 안되는 것이 특징이고, 합병증의 발생은 당뇨병에 걸린 기간, 혈당조절 정도와 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혈당의 조절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
당뇨병은 병의 특성상 대개 평생을 두고 일상생활 속에서 혈당을 조절해야 하므로 치료라는 말보다는 관리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병입니다. 당뇨병은 합병증이 많고 다양한 특성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 자신이 당뇨병에 대해 잘 알아야 하기 때문에 당뇨병은 치료한다는 말보다는 관리한다는 말을 쓰는 경향이 많습니다. 즉 평생을 통해 추구, 관리하는 것이 당뇨병 관리의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일반적인 당뇨병 관리의 목표
표준체중을 유지하고, 당뇨병의 자각증상을 경감시키고, 당과 지방의 신진대사를 개선시키고, 생산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데 두고 있습니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 개인의 증상에 따라 적절한 관리 방법을 선택하여 당뇨병을 관리하여야 합니다. 매일 식사는 일정한 시간대에 하고 섬유소가 많은 식사로 하며 잡곡류, 콩과 식물을 이용하고 과일도 쥬스보다는 생과일 및 신서한 채소를 껍질째 먹는다. 식사 사이에 공복감을 느끼면 채소류, 맑은 육수, 차 종류, 저열량음료, 물 등의 자유식품을 섭취한다.
술은 혈당조절에 방해가 되므로 삼가하시는 것이 좋고 설탕이 많이 든 꿀, 시럽, 쨈, 케이크, 파이, 청량음료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운동요법
일반적으로 운동을 하면 당대사가 활발해지며, 근육에서의 포도당 이용이 증가하고 근육을 비롯한 여러 조직에서 지방의 이용이 항진됩니다. 그러므로 당뇨병 환자가 운동을 하게 되면 혈당을 감소시킬 수 있고 고지혈증 ( 피 속에 지방성분이 정상 이상으로 증가된 상태 ) 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
☞ 약물요법
당뇨병 환자가 식사와 적당한 운동으로 혈당을 정상으로 유지하기 어려울 때에는 약물의 투여를 고려해야 합니다 약물은 전문가와 상담을 하신 후 꾸준히 복용하셔야 혈당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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