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 먹을 만큼 먹으며 치료하자"
 " 요즘같은 환절기는 당뇨 환자에게 가장 괴로운 시기. 입맛이 오락가락하기 때문이다.과식하면 고혈당과 요당이 나올 수 있고, 너무 소식하면 저혈당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일정 섭취량을 지키면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해야 한다.  거르지 않고 제때 식사하는 습관도 중요하다.잘못된 식습관은 혈당조절 실패로 이어지고 나아가 백내장 등 합병증을 부른다. ◆ 식사조절 자극적인 맛을 피하고 순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총 섭취열량을 정한 후 그 60%를 탄수화물로, 나머지 40%는 지방과 단백질을 반반씩   섭취하는  게 좋다.  그렇지 않으면 지방이나 단백질 대사의 불균형으로 인한 고지혈증, 고혈압, 동맥경화를 부를 수 있다.당뇨 치료의 1차 목표는 합병증을 막는 것이다.합병증이 생기는 순간 당뇨는 난치병이 되기 때문이다.최근엔 식사조절 실패를 막기 위해 환자교육과 식사요법, 투약 과정을 일괄 관리하는전문 당뇨클리닉이 생겨나고 있다.  ◆ 초기치료 초기 당뇨 치료엔 기존 약물보다 인슐린을 직접 주입하는 방법이 훨씬   효과적  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있다. ◆일일점검사항 당뇨가 있으면 발에 피가 돌지 않는다.   이에 따라 가벼운 상처로도 궤양, 괴저, 다리를 절단할 상황이 발생한다.   특히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요즘엔 혈관이 수축돼 증상이 악화된다.   그러므로 저녁마다 다친 곳이나 물집, 부기 등이 있는지 살펴보고, 따뜻한 물에 발을   씻고 완전히 물기를 없앤 후 발바닥과 발등에 로션을 발라준다. 발톱도 자주 잘라야   한다.  ◆운동 및 목욕요령 당뇨환자의 운동시간은 식후 1~2시간쯤부터 40분~1시간 동안이다.  종목은 빨리걷기, 자전거타기, 수영 등으로 "약간 힘이 든다"고 느낄 정도면 좋다.운동 전 혈당이 300㎎/㎗ 이상이면 운동을 연기하고 100㎎/㎗ 이하면 운동중 저혈당 위험이 있으므로 간식을 조금 먹고 한다.목욕시엔 탕에 들어가기 보다 간단한 샤워로 끝내는 게 좋다.당뇨 환자는 피부 감각이 둔해서 뜨거운 물을 잘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화상을 자주당하고 이로 인해 궤양 등 합병증이 따르기 쉽다.
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