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의 모든것

▶ 무좀을 없애자?? 무좀이란 ?
여름철에 무좀이 기승을 부려 많이 고생하고, 찬바람이 불면 증상이 완화되어 서서히 무좀을 잊습니다. 그러나, 무좀균 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며 활동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이 때에 치료를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을 것 입니다. 곰팡이균은 피부각질층을 침범하는 균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침범을 하는 데, 특히 발에 발생한 것을 발무좀이라고 하며 발톱에 침범한 것을 발톱무좀이라고 합니다. 특히 사타구니, 엉덩이 부위에도 잘 발생합니다.

▶ 무좀의 증상은?
1) 발가락 사이가 가렵고 진물이 나며 갈라지며, 피부가 진무르기도 합니다.
2) 해부학적으로 폐쇄되어 공기가 잘 통하지 않고 습하기 때문에 발바닥, 발옆 부위에 가려운 작은 물집이 발생합니다. 매우 가려우며, 땀이 많이 나면 악화됩니다.
3) 발바닥 전체에 걸쳐 각질이 두꺼워지며 긁으면 고운 가루처럼 떨어집니다.
보통 위 3가지가 혼합되어 있습니다.

▶ 무좀의 원인은?
곰팡이균이 피부각질에 붙어 증식을 하는 것이 원인입니다. 이때 온도, 습도, 위생상태가 불결한 것등 균이 증식할 수 있는 영양분이 있을 때 발생합니다.

▶ 무좀은 주로 어떤 사람들에게 발생하나요?
덥고,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 손에 물이 많이 노출되는 직업 : 요리사, 주부, 음식점 운영하는 분, 정육점에서 고기를 만지는 분. 군인, 장화를 신고 오래 일하는 분 면역기능이 저하된 분 : 당뇨병, 항암 치료 받는 분, 에이즈환자 혈관이 막혀있는 분 : 고협압, 당뇨병, 기타 혈관 질환

▶ 무좀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1) 염증치료 무좀에는 2차 감염과 급성 염증반응이 동반됩니다. 이 경우에는 먼저 항생제와 부신피질호르몬제 투여 그리고 습포를 먼저 실시합니다. 2) 항진균제 도포 3) 먹는 약 투여 4) 각질 제거제 도포 5) 발톱에 바르는 물약 ; 6) 외과적 발톱 제거.

▶ 무좀은 얼마나 치료해야 하나요?
바르는 약은 6주 이상 바릅니다. 발톱 무좀인 경우에는 3개월 이상 투여합니다. 복용방법은 약물에 따라 다릅니다.매일 복용하는 방법, 1주일 계속 복용하고 3주 쉬는 방법,1주일마다 한 번만 복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 완치의 가능성은 있나요? 재발 가능성은?
무좀을 적절히 치료하여도 완치율은 80% 전후로 보아야 한다. 재발을 매우 잘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그러나, 무좀이 완치되어도 2-3년 뒤에 무좀이 발생된 것은 재발이 아니라, 재감염으로 보아야 한다. 편도선염이 내년에 다시 생긴 경우 재발이 아닌 재감염이다.

▶ 먹는 약에 대한 우려는 없나요?
요즈음 나오는 약은 비교적 간기능에 영향이 적습니다. 그러나, 간기능에 장애가 있는 분에게는 신중해야 합니다. 약을 복용도중 혈액검사를 하는데, 이것은 약이 독해서라기 보다는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목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약으로 인해 간기능 수치가 약간 상승하는 경우에는 약물중단으로 회복됩니다.

▶ 민간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한가요?
민간요법은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특히 정노환에 식초를 섞어 발을 담그는 민간요법이 있는 데 절대로 금해야 합니다. 또한, 중국이나 동남아 여행중 무좀에 좋다고 하여 약을 사오는 경우도 있는데, 요즈음 병원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약보다 효과가 훨씬 떨어지는 성분입니다.

▶ 전염되지는 않나요?
무좀균은 피부에서 떨어져 나와도 6~9개월 생존이 가능 합니다. 주로 목욕탕, 수영장 등 습도가 많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전염될 수 있습니다. 습도와 보행에 의한 기계적 자극, 피부손상에 따라 전염되기 쉽습니다.

▶ 전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1) 양말 따로 사용, 실내화 따로 사용
2) 증상이 사라져도 최소 1달은 치료
3) 무좀약은 오래 문질러 침투를 증대
4) 운동전후에는 땀억제하는 연고를 사용
5) 구두는 두세 켤레를 준비하여 매일 갈아 신음
6) 맨발로 다닐 때는 비누로 자주 세척
7) 신발은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
8) 땀에 젖은 양말을 바로 갈아 신음
9) 비누를 사용하여 오랫동안 구석구석 세척
10) 발을 씻은 후 완전 건조(헤어드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