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6. 23. 10:04
비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표준 몸무게는 자기의 키에서 100을 뺀 값에다 0.9를 곱한 것이라

하고, 이 표준 정상몸무게에서 10% 이상을 초과하고 있는 경우를 비만증이라고 한다.

그러나 비만이 있다고 하여 바로 병적이라고 보는 것은 잘못이다. 사람의 몸무게는

뼈대에 따라 개인적인 차이가 있는데 뼈대가 큰 사람은 작은 사람에 비하여 힘살이

많아지는 것이므로 뼈대가 큰 사람이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은 당연한 사리다.

 

그러면 이 개인적인 차이를 어떻게 판정할 수 있을까
그것을 감별하는 하나의 방법으로는 명치 쪽에서 왼쪽갈비뼈와 오른쪽 갈비뼈가 합치게

되는각 이것을 상복각 이라한다. 의 평균값을 60도로 보고, 그 상복각이 평균값에 가까운

사람의 몸무게는 앞에서 말한 표준 정상 몸무게가 되어야 한다는 설이다.

그리고 상복각이 60도보다 넓은 사람의 몸무게는 표준 정상 몸무게보다 10%쯤 많아도

되고, 반대로 상복각이 60도보다 좁은 사람의 몸무게는 표준 정상 몸무게보다 10%쯤

모자라도 좋다고 보게 된다.

 

한편 비만이 있다고 하여 바로 약을 써서 살을 빼려고 해서는 안된다.
흔히 사람들은 살을 빼는 특효약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그런 약은 없다.

향약치료에 있어서도 비만증 치료의 의미는 그 사람의 병적인 상태를 개선하는데 있으며,

비만이 있어도 그에 따르는 병적인 증상이 없으면 치료대상이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비만증을 치료하자면 우선 비만증의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비만증은 체질에서 온다는 설과 과식에서 온다는 설 등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그 어느 경우나 식생활이 풍부해지고 활동량이 적어져서 생기게

된 현대문명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즉 비만증이란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과 운동부족

이 원인인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우선 식사량을 줄이고 식사내용을 변화시키며 운동을

습관화하면 된다.

 

비만증이 생기게 되는 나이는 대개 중년이 되어 몸을 움직이는 일이 적어지고, 몸의

에너지 소비도 적어지는 40대 후반에 오는 것이 일반적인데 근래에 와서는 어린이들에게

서도 흔히 나타나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로 되고 있다.

왜냐하면 비만증 환자는 몸무게가 정상인 사람에 비하여 노동력이 떨어지고 평균수명도

짧다. 그것은 비만증에 걸리게 되면 우선 피하에 지방이 많아지고, 염통이나 핏줄이

압박을 받게 되고, 또 핏줄 및 염통에 지방이 들러붙기 때문에 핏줄은 두터워지며 굳어져

염통이 이중 삼중의 부담을 받으면서 점차로 약해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비만증환자 가운데서도 병(이를테면 갑상선기능 저하, 콩팥염, 염통병 등)으로

부어서 몸무게가 늘어나는 경우도 있고, 또 부신피질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아wu서

얼굴이 둥글게 되는 이른바 카싱증후군인 경우도 있다. (이 카싱증후군은 신경통약 따위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오래 쓰는 경우에 오게 된다)

 

한편 비만증이 생기게 되면 당뇨병에도 쉽게 걸릴 수 있으며, 통풍, 담석증 등을 합병

하는 일도 많고, 또 순환기계통에 영향을 주어 고혈압을 일으켜 심장이 비대해지고,

더 나아가서는 뇌출혈까지 일으키게 되기도 한다.

 

그런데 이와같이 무서운 비만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약에 앞서서 음식을 절제하는

식이용법과 일상적 운동으로 영양이 체내에 남아돌지 않도록 하는 자신의 노력이

기본이다. 다음에서 식이용법 몇가지를 소개해 본다면,

1> 현미에 팥을 섞은 밥을 주식으로 하는 것이 좋다. 식사량은 매끼니마다 자기량의

80%만 먹는다. 그리고 물을 비롯한 음료수는 되도록 적게 먹는다.

2> 채소를 주로 먹는다. 그러나 과일 같은 당질이 많은 채소는 되도록 적게 먹는다.

3> 5가지 이상의 싱싱한 채소를 함께 섞고 짓찧어서 생즙을 내 1번에 1컵씩 하루 2번

먹으면 좋다. 이 때의 채소로는 길짱귀(질경이), 무잎, 부추, 비름, 쑥 등을 이용하는 것이

더욱 좋다.

4> 해가 진 뒤에는 일체의 먹거리를 삼가야 한다.    더유익한정보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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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