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효능과 효과

직장인에 비타민제 복용 권할만 피로회복 - 감기예방에 좋아.
과로와 스트레스를 짊어지고  숨 막히는  경쟁시대를 살아가는 이 시대의 직장인들에게 적절한  비타민제 복용을 권하고 싶습니다.
"편식하지 않고 세 끼 식사를 골고루 먹으면 따로 비타민를 복용할 필요가 없다"고 맣하는 의사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아침식사는 샌드위치 한조각으로 떼우거나 아예 굶고. 저녁엔 술과 안주로 베를 채우는 직장인들이  과연 균형된  식사를 할 수 있을 까요?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식품 청량음료로 필수  영양소들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을까요? 직장인들의  "영양환경"은 휠씬 심각 합니다 우선 담배 한 개피를 피울 때마다100mg의 비타민C가 파괴되며 비타민 E의 주요 형태인 알파-토코페롤도 손상 됩니다.
스트레스도 여러 가지 영양소를 파괴하는데 특히 비타민 A를 감소시키는 동시에 됩니다. 티 림프구 생성을 저해하여 인체의 면역 능력을 떨어 뜨립니다.술 을 많이 마시면  특히 비타민 B군 이 많이 되며 비타민 C도 감소 하게 됩니다.상습 과음자는 배불리 먹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상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단순히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차원에서 한발짝 더 나가 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노화를 억제하기위한 "만병통치약"으로 비타민제를 복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많습니다.물론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치만 실제로 비타민씨와 이 베타카로틴 (몸안에서 비타민 에이로 바뀌는 물질) 등의 항산화제는  일부 암을 방지하는 효과가 입증되고 있으며 비타민 이는 노화방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그러면 비타민제를 어떻게 복용해야 할까요 흡연자는 비타민 c .음주자는비타민 B.노인은 비타민C. E 와 B군. 다이어트를 하는분은 비타민씨와B군을 복용하는게 좋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에겐 비타민 A가 특히 부족 하다고 하니 비타민A도 권하고 싶습니다.복용량은 의사 또는약사와 상의 하되 지용성인 비타민 A와 E는 지나치면 해롭기 때문에조심 해야 합니다. 이것저것 따지기 귀찮은 분은 종합비타민 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비타민제를 복용한다고 해서 진짜 약장수처럼 " 암 - 노화를 방지 하고 수면을 몇 년 연장시킨다"고 말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 감염력 약화의 해소에는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는 게 대부분 의사들의 견해입니다.

 

80년대초에 결혼하여 처음으로 장인 어른을 뵈었을 때 그는 50대 중반의 바싹 마른 분이었다.외관으로 봐서 결코 고혈압과는 무관할 것 같은 분이 고혈압 환자라고 해서 속으로 으아해 한 기억이 새롭다.
실제 혈압을 재보니 240/180 이완기혈압(아래혈압) 이 다른 보통사람들의 수축 기혈압(위의혈압) 보다도 높은 악성 고혈압 환자로서 그 당시 작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계시다고 하는데 전혀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보아야 할정도였다. 필자는 즉시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의 서정돈 교수에게 부탁드려 정기적인 고혈압 치료를 시작하니 치료를 시작한지 수일이 지나지 않아 헐압이 떨어지는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곧 장인 어른은 어지러움증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생각해 보면 당연히 나타날 수밖에 없는 증상이었다. 240/180인 혈압을 150/100가까이 떨어뜨렸으니 어지러움증이 나타나는 것이 당연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거의100에 가까운 혈압을 떨어뜨렸는데도 어지럽지 않다고 하면 정상이라고 보기 어려울 것이다.아무튼 앉았다 일어날 때 특히 어지러움증으로 인해서 거의 쓰러질 뻔한 적도 있고 고생을 많이 하셨지만 몇 개월이 지나고 나서부터는 어지러움증도 회복이 되고 혈압도 어느 정도 정상하되었다.
대략150/100정도에서 혈압이 안정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계속해서 고혈압 치료를 받음에도 이완기혈압은 100이하로 잘 떨어지지 않았는데 이는 혈관의 상태가 별로 좋지  않기 때문이라는 ,즉  혈관의 탄성이 떨어져서 이완기혈압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는 전문가들의 설명을 듣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장인 어른으로부터 급작스런 전화를 받게 되었다. 내용인 즉 갑나기 오른쪽 시야의 바깥 가장자리에 어두움이 드리워서 부분적으로 안보인다는 것이었다. 앞을 보다가 갑자기 오른쪽을 보기위해, 즉 횡단보도상에서 길을 건너기 전에 오른편에서 차가 오는가를 확인하기 위해 머리를 비교적 빠른 속도로 돌리면 주변시야의 잔상이 중심시야로 이동되면서 갑자기 아무 것도 안보이는 듯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었다. 참으로 답답한 상황이었다. 그 다음날 즉시 서울대병원 안과에 입원하여 시야검사를 한결과 장인 어른의 설명대로 오른쪽 바깥 가장자리의 시야에 결손이 생겨 있는 것을 찾아 내었다.이어서 즉시 시행된 망막혈관 조영술에서 망막 혈관들이 막혀 있는 것을 찾아 낼 수 있었다. 이유는 찾아내었지만 그 당시로서는 뾰족한 치료방법이 없고 다만 서서히 적응해 나가는 수밖에 없다는 안과과장의 설명에 장인 어른은 다소 절망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셨다.
퇴원하여 잊어 버리고 사는 동안 장인어른을 포함하는 처가의 모든 식구들도 비타민-c를 다량 복용하게 되었다. 2년여가 지난 어느 날 장인 어른께서 갑자기 옆구리가 아프시다는 말씀에 서울대병원 에 다시 되서 콩팥의 초음파를 시행해 본 결과 콩팥에 제법 큰 혹이 발견되었다. 초음파상에 나타난 그 혹은 가장자리가 뚜렷하여 악성종양같지 않고 물 혹같은데 물 혹과 다른 점은 혹 안에 물이 아닌 피 비슷한 액체가 있다는 방사선과 의사의 설명이 있었다. 어쨌거나 수술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르기 때문에 비뇨기과에서 수술을 받기 위해 다시 서울대병원 에 입원하게 되었다.
통상적으로 수술을 위해 입원하게 되면 환자의 챠트를 자세히 검토하여 그간의 모든 이상들을 다시 한번 확인하도록 되어있다. 즉 수술받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2년전 시야결손 때문에 받은 안과 검사를 학인하기 위해 다시 시야검사를 시행한 결과 놀랍게도 시야에 이상이 없다고 결과가 나왔다. 필자는 검사에 무언가 잘못이 있을것이라 고생각하였다. 왜냐하면 망막이라는 것은 일종의 신경계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한 번 손상당한 세포는 다시 재생이 되지 않고 따라서 결손된 시야가 다시 회복된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시야검사에서 이상이 없다 하는데 그를 확인하는 검사가 뒤따를 수밖에 없어서 망막 혈관조영술 을 다시  실시하여 보니 놀랍게도 망막혈관 모두가 막힘없이 뚫려 있었다. 2년전의 특진의사인 안과과장도 차트를 자세히 살펴 보았으나 도저히 2년 사이에 일어난 믿어지지 않는 변화에 대해 설명할 길이 없다고 하였다. 그뿐이 아니였다. 그동안 100이하고 잘 떨어지지 않던 이완기혈압 도80까지  떨어져 있었다. 혈압을 병실에서 측정해 보니 130/80실로 놀라운 변화가 아니고 무엇인가!필자는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지난 2년간 장인어른께서 특별히 한 일이 무엇인가?비타민-C를 다량으로 열심히 복용한 것 외에는 특별한 조치들을 생각해 낼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믿어지지 않는 변화들이 전적으로 비타민-C의 복용으로 야기되었다고 단언할 수는 없을지도 모르겠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부분적으로 안보이던 눈이 보이고 잘 정상화될 것 같지 않던 혈압이 완전히 정상 상태로 돌아 온 것 등 도저히 의학이라는 학문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일들이 필자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부모의 한 분에게 나타나 있으니 이것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그저 하나님께 대한 감사함과 더불어 비타민-C의 가능성으로 받아 들이고 싶은 마음이다.실제 비타민-C가 혈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앞에서 상세히 설명해 놓았기에 다시 설명하는 일을 피하려고 한다.

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