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가구 살때 이것 조심하세요~

 

새 가구에선 왜 이런 물질이 방출될까?

시중 가구 소재의 대부분이 섬유화한 나무인 MDF나 나무 부스러기에
접착제를 부어 압축한 파티클보드 같은 개량목재이기 때문입니다.
가구업체들은 현실적인 한계를 하소연합니다.



결국 면역성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 또는 아토피 환자가 있는 가족은
원목이나 양질의 소재를 사용한 가구를 선택하거나아예 중고 가구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접착제를 조심하라

새가구  증후군은 가구 소재의 '겉과 속이 다르기 때문에' 생긴다.

통나무를 깎고 다듬어 만든 '원목'가구가 아니라면 대부분 합판 위에 무늬목 등 표면재를 붙인 자재가  가구 제작에 쓰인다.

이때 겉과 속을 붙이기 위해 사용되는 접착제가 유해물질을 내뿜는다. 

 

요즘 속속히 출시되고 있는 가구들은 이런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원목을 자재로 사용하고 수용성 도료로 색칠을 하여 판매되고 있으며, 불가피하게 접착제를 사용한 제품이라면 무독성.무휘발성 접착제를 썼는지 살펴봐야 한다.

◆속 자재에도 수준이 있다

대량 생산되는 가구는 대부분 합판으로 만들어진다.

원목은 공급량이 달릴 뿐 아니라 가격도 비싸다.

합판은 나무 가루나 조각에 접착제를 섞어 단단하게 압축한 것이다.

이때 쓰이는 나무 재료나 접착제의 양이 유해물질 방출량을 결정한다.

 대부분의 소비자는 가구 재료에 등급이 매겨져 있다는 것을 잘 모른다.

 가구재료는 ℓ당 포름알데히드가 얼마나 방출되느냐에 따라 E0(0.3~0.5㎎), E1(0.5~1.5㎎), E2(1.5㎎ 이상) 등으로 나뉜다.

방출량이 0.3㎎ 미만이면 수퍼 E0 등급으로 분류된다.

E0급이 쓰인 가구는 친환경 가구로 볼 수 있다.

한국에선 E1 이상의 자재를 쓰면 KS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일본은 E0급만 친환경 자재로 인정한다.
수퍼 E0 자재로 제작된 가구는  새가구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고 공기 오염이 없다고 한다.

◆직접 보고 냄새를 맡아라

최근 인터넷이나 홈쇼핑으로 가구를 사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가구의 디자인.색깔은 잘 비교할 수 있다.

하지만 가구를 만져 보거나 냄새를 맡아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눈으로만 보면 나무로 만든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만져 보면 비닐로 겉을 감싼 가구가 꽤 있다.

폴리비닐수지(PVC)는 다양한 무늬와 색깔을 표현할 수 있고 값이 싸  가구 표면재로 많이 쓰인다.

하지만 유럽과 일본에선 이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소파 생산에 많이 쓰이는 가죽도 지독한 냄새가 난다.

소비자보호원의 실험 결과 합성 가죽으로 만든 소파에선 천연 가죽보다 최대 네 배 정도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배출됐다.

가죽이 두꺼울수록 유해물질 방출량이 더 많았다.

전문가들은"가구는 직접 매장에 가서 냄새를 맡고 만져 보면서 고르는 게 안전하다"

 "어떤 자재를 사용했는지, 환경마크를 받은 제품인지 등을 따져 보라"고 조언한다.

 

◆새  가구들인 뒤엔 자주 환기

가구를 샀는데 냄새가 나고 눈이 따가워지는 등 새  가구증후군을 느낀다면 우선 환기를 자주 해야 한다. 

 

 

※주의할점

 

1> 되도록이면 중고가구나, 판매장의 전시되어 있는 가구를 구입한다.

2> 가구를 들여놓고 나면 놓여진 곳을 중심으로 집안 전체적으로 환기를 시켜주어 가구에서 나는 냄새와 유해가스를 바람을 통해 밖으로 배출시킨다.

3>에코후레쉬나 숯과 같은 천연제품을 이용하여 가구로부터 나오는 냄새와 유해가스를 흡착하여 제거한다.

4> 가구가 놓여진 곳의 바닥에서는 절대로 잠을 자거나 바로 누워서 휴식을 취하지 않는다.

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