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하는 경우는 크게 나눌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가장 잘 체한다는 음식물에 의한 급체..

그리고 몸의 어딘가가 걸려 몸이 체하는데, 대게 기가 걸렸다고 한다.

체한다 라는 말은 '무언가에 걸리다'라는 말을 내포하고 있다.

음식물에 의한 급체일 경우 다른 방법보단 10선 사혈을 하는 방법이 가장 좋을 것이다.

몸안에 음식물이 갑삭스레 들어옴에 따라 몸이 따라주지 못하는 사람들이 특히 자주 당하는 현상이기에 신경의 눌림을 해소해주고, 손가락을 따준다. 따주는데 따는 위치는 많은 사람들이 알기론 손톱에서 바로 안쪽을 사혈을 하는데 별로 좋지 않은 방법이다.

그곳은 피부가 특히 얇은데 자율신경이 흐르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손톱이 있으면, 좌우로 약 0.5mm정도를 사혈해주고 손끝을 해주면 좋다. 삼각혈을 그리게 되는 것이라고 보면된다.

그렇게 양손을 해주고 나서도 체기가 가라앉지 않으면 발가락도 그렇게 해주면 된다.

헌데, 너무나도 심한 급체인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는 몸안에서 갑작스럽게 생긴 반응으로 인해 놀라 신경의 연락망이 그렇게 좋지 않음을 말한다.

활법으로 교정을 해주면 되는데 활법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또.. 족삼리라고 불리는 경혈자리가 있는데 한의학책이나 경락책을 보면, 위경중에 무릎관절에서 아래쪽으로 보면 위치한다.

그 경혈의 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주변과 전체의 순환을 일시적으로 풀어주면, 막혔던 위경이 갑작스러움은 면할 것이다.

풀어준다는 것은 지압이나 눌러주는것이 아니라 손바닥으로 톡톡톡 쳐주되 손바닥엔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손바닥이 몸에 닿는 부위와 모두 닿도록 해주면, 된다.

발갛게 되기만 해도 일시적인 순환은 되는데 거기서 약간 높이 들어 떨어뜨린다면, 타격이 강할 것이다.

그렇게 약간 해주면, 엉든 것처럼 어혈자국이 올라오는데 모세혈관이 터져서 그런게 아니라, 모세혈관 사이의 작은 어혈덩어리들이 피부층으로 올라오면서 그 밑으로 막혔던 혈관이 순환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정도를 해주면 대게 음식물을 섭취하다가 혹은 한후에 생기는 체기는 내릴수가 있다. 임시방편이며, 응급대처같은 것이다..


두번째로 기체한 경우..

예를 들자면, 갑자기 어지러거나, 혹 차를 타거나 배를 타는데 멀미와 같은 현상들을 통털어 말할 수 있다.

그런 경우는 몸안에서 에너지의 흐름 기의 흐름이라고 하자. 기의 흐름이 어느 곳에선가 정체되어 연결흐름이 끊기게 된것인데..

예를 들면, 낡은 손전등에 건전지를 잘 넣는데도 불이 들어오지 않는 것과 같이 손전등 안의 전선이 파손된 것처럼 몸안의 어느 기혈이 흐르는 곳이 막혀 있는 것이다.

대게 기체를 한경우는 역시 활법.

경추 흉추 요추 교정을 해주고, 기강을 해주면, 몸안에 머물던 에너지가 발바닥으로 몰리게 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오금을 위에서 말한 것처럼 수타해주면 되는데 족삼리에 비해 오금은 상당히 따끔거리고 아프다는 느낌을 받는데 손도 못댈 정도로 아파하는 것은 상당히 걸려있어서 그렇다.

해보지 않고 배우지 않았음에도 이런 글이 소용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응급이라는 것도 괜히 생기는 것은 아니다.

무언가가 문제가 있었기에 임시적으로 압을 터뜨려버린 것이다.

즉, 몸안의 문제는 갑자기 온다 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미리 예방을 해놓고, 몸관리를 해놔야 갑자기라는 좋지 않은 현상들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