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 테라피란?

아로마 테라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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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로마테라피란

허브(건강에 도움이 되는 향이 나는 식물)에서 추출한 휘발성 정유(에센셜오일)로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 “향기 요법”을 말한다.

아로마테라피라는 용어는 1920년대에 프랑스의 화학자 Rene-maurice Gattefosse에 의해 소개되었다. 그는 화학실험도중 손에 화상을 입었는데 순수한 라벤더 오일을 그릇에 부어 그 속에 손을 담근 후 고통이 사라지고 화상의 자국도 남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빠르게 회복되는 것을 발견하고 그 때부터 에센셜 오일의 효능에 대해서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오늘날 사용되어지고 있는 많은 에센셜 오일의 효능을 얻어내는데 크게 이바지 하였다.

아로마테라피는 여러 식물의 꽃, 씨, 나뭇잎, 나무껍질, 뿌리, 열매에서 추출한 정유(essential oil)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용함으로써 인간의 정서는 물론 신체의 치료효능을 발휘하는 자연요법의 한 가지 방법이다. 아로마(aroma)는 그리스어 “향신료(spice)”에서 파생된 말로, 오늘날에는 일반적으로 “향”을 의미하며 테라피(therapy)는 치료의 개념을 가진 “트리트먼트(treatment)”를 의미한다.

Wildwood는 식물의 정유를 사용하여 치료의 목적을 가지고 우리의 몸과 마음 정신을 다스리는 것이라고 정의 내리고 있다.
아로마테라피의 기본 원리는 코와 피부를 통해 향을 뇌에 전달함으로써 정신적, 신체적 치료 효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진통제, 해열제 등 가정에서 필요한 상비약들에 대신하여 간단히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울증의 개선 효과라든가, 피로감으로부터 탈출시켜주는 작용을 하기도 한다. 또한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여 아로마를 응용한 향수나 화장품들이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방향제로도 아주 효과적이다.

최근 들어서 아로마테라피는 대체의학으로 연구되고 응용 될 뿐만 아니라 임상실험을 통해 그 치료효과가 계속 검증되고 있다. 아직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아로마테라피지만 적절한 에센셜 오일의 사용은 무해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활을 한결 윤택하게 해 줄 것이다.


2. 아로마테라피 역사

아로마테타피의 역사는 원시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허브를 이용 즙을 내어 상처를 치료하는 원시적이 훈증법이 기록에 남아 있다. 또한 기원전 4000년경 고대 중국 의서는 물론이고 기원전 3000년경의 이집트에서는 미이라, 미용, 의료의 목적으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인도의 <리그베다>, 중국의 <황제내경>,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향기요법의 기록을 살펴 볼 수 있다.

이 이후에도 꾸준히 아로마테라피는 실생활에 밀접하게 적용되었으나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화학 합성 약물들의 활발한 개발에 밀려 점차 관심에서 밀려나다 최근들어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의식들이 점차 확산되면서 다시 활발히 연구되고 있으며 일반 대중에게도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1937년 프랑스의 화학자인 르네 모리스 가타포(Rene-Maurice Gattefosser)가 아로마테라피에 대한 최초의 저서를 냈으며 최초로 아로마테라피란 용어를 사용하였다. 향수를 만드는 공장에서 실험을 하던 중 실수로 화상을 입고 마침 옆에 있던 라벤더 오일통에 무의식적으로 손을 담그게 된다. 화상의 통증과 상처부의가 확연히 사라진 것을 우연히 발견한 그는 다른 향유에 대한 실험을 통해 소독, 살균, 진정, 소염 작용 같은 효능을 발견, 이후 아로마테라피 개념을 정립하기 시작했다. 가타포의 뒤를 이어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정유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정유가 피부를 치유하는 것만이 아니라 면역체계를 강화시킨다는 연구가 보고 되기도 하였다.

불란서의 외과의사인 쟌 발레(Jean Valnet)박사는 제1차 대전에 군의관으로 복무하면서 인도차이나 전쟁에서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이용해 심한 화상이나 상처를 입은 병사를 치료하면서 치료의학적 개념으로서의 아로마테라피의 위치를 확인하였다. 2차 대전중의 장기 정신병 환자를 치료하였으며 1964년<아로마테라피 치료The Practice of Aromatherapy>를 출간함으로써 최초의 임상 교과서로 불리며 아로마테라피스트들에게는 고전이 되고 있다. 현재 유럽의 향기요법이 하나의 치료법으로 인식되게 된 것도 이책의 영향이라 하겠다.

아로마 마사지의 창시자인 오스트리아의 생화학자인 모리(Marguerite Maury)여사는 미용치료요법에 관심이 많았던 생화학자였다. 여사는 정유로 연구를 하여서 아로마테라피 마사지테크닉을 개발했고 동종요법 의사들에게 내과적인 사용방법과 기타 다른 방법에 대해서도 제시해 준 바 있다. 런던에 아로마 테라피 크리닉을 개설하였으며 학생들도 가르쳤다.


3.일반적 효능

항균작용을 한다.
    탁월한 확산력을 가지며 상처, 벌레물린데, 피부병, 화상에 희석액으로 사용하여 소독효과와 더불어 상처 치유효과까지
    볼 수 있으며, 특히 박테리아와 병원균에 대한 항균, 방부, 항발효작용이 있음이 실험적으로 증명되었다 .

생리작용을 한다.
    인체 내에 흡수되어 직접 각 기관 및 조직에 작용하여 각 기능들의 조화를 이루어 준다.
       그 일례로 정유가 표피, 진피, 피하지방층까지 신속하게 침투하여 혈액과 림프에까지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체 세포들의 잠재된 생명력을 자극, 촉진한다.
    신경계 조절작용 : 경우에 따라 흥분, 안정, 평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유는 대사산물들을 그 유도체로 변형 및 분해함으로써 인체 내에서 배설해 내기 좋은 형태로 변형시켜 준다.
    인체의 림프배농이나 노폐물 배설의 자연배출기능을 도와준다(발한, 호흡, 소화, 이뇨)

방향작용을 한다.
    정유는 주위 공기를 정화, 특히, 담배, 땀, 음식냄새에 대한 방취작용으로 매우 효과적이다.
    정유들의 살균작용으로 살충효과를 볼 수 있다.
    담배 냄새, 화장실 냄새를 제거한다.
    손님이 오실 때 현관이나, 거실 등에 신선한 향기를 유지해서 기분을 고양시키거나, 안정 시킬 수 있다.
    두통, 불면증 등의 환경적 요인에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천연 재료로 자신만의 향수를 만들 수 있으며, 자신의 감정상태나 몸의 상태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향기를 만들 수 있
       다.

심리작용을 한다.
    정유는 후각을 통하여 뇌의 자율신경계에 작용함으로 그 특성에 따라 심리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집중력 결여, 기억력 장애 등으로 고생하는 수험생들에게 안전하면서도, 향기로운 향으로 피로회복은 물론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 줄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정서 불안 등의 신경성 장애에 도움을 준다.
    불안, 우울증 등의 노이로제 치료. 정유의 향은 기분을 고양시키거나 안정시킴으로써 이러한 심리적 장애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각종 노인성 치매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향기란 과거의 기억을 되살려 주는데 효과적이다.
       따라서 지난 일을 상기시키고 기억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행동과다 장애, 중독증 등 소아나 청소년의 정신 장애에 도움을 준다.

미용에 도움을 준다.
    에센셜 오일과 함께 사용되는 베이스(캐리어 오일 베이스 크림)오일은 순수 자연성분으로 고운 피부관리는 물론 화상,
    여드름, 무좀 등에 치료제 역할을 하는 타 재료와 달리 생명력을 가진 오일이다.
    가려움증, 여드름, 습진, 무좀 치료 등에 도움을 준다.
    주름살 예방과 제거, 싱싱한 피부 유지, 노화된 피부를 재생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건성, 지성, 민감성, 자극성, 염증성, 튼 피부 등 문제성 피부를 정상 피부로 돌려 준다.
    탈색, 탈모 방지, 비듬 제거, 모발의 보습과 영양 등 모발 관리에 도움을 준다.
    체액 정체를 해소하여 체내 노폐물과 지방의 과잉으로 인한 비만요인의 해소와 예방효과를 볼 수 있다.

신체의 작용
    정유를 이용한 마사지와 습포, 목욕은 신체의 각종 통증을 완화(통증이 있는 부위를 문지를 경우, 피부 바로 아래에 위치
    한 모세혈관의 혈류 흐름을 증가시켜 통증을 완화)하거나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킬 수 있으며, 신체 전반 및 국부의 순환
    을  촉진할 수 있다.
    뭉친 근육의 이완과 근육강화에 도움을 준다.
    류마티즘, 관절염, 신경통의 통증완화와 증상의 경감효과를 볼 수 있다.
    관절의 삔데 또는 멍든 부위의 증상을 완화 시킨다.

4. 주의사항

에센셜 오일 원액을 마시거나, 바르지 않는다.

   라벤더, 티트리 이외의 에센셜 오일은 직접 피부에 바르지 않는 것이 아로마 요법의 기본원칙이다. 
   (이 두 오일도 극소부위의 화상, 벌레 물린데, 여드름에 소량만 사용해야 한다)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기 전에 미리 알레르기 테스트를 한다.

   오일은 종류에 따라 자극이 강할 뿐 아니라 사람에 따라 성분이 체질에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처음 아로마테라
   피를 접하는 사람은 테스트를 먼저 해본후 자신에게 맞는 오일을 찾아 사용하도록 한다.
   테스트 방법은 희석시키거나 블렌딩한 오일을 팔 안쪽이나 발 뒤꿈치에 한 방울정도 묻히고 밴드로 감싼후 24시간 정도
   방치한후 별 다른 반응이 없으면 그 오일을 사용해도 된다. 테스트 후 테스트 부위를 물로 잘 씻은 후 물을 마셔 체내에
   남아있는 성분도 배출하도록 한다.


감귤계 오일은 직사광선에 주의한다.

   레몬, 스위트 오렌지, 베가못 등 감귤계 오일이나 레몬 버베나 등의 오일은 사용후 햇빛을 받으면 피부가 빨개지고
   가려운 것 같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거나 주름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위와 같은 감광성 오일은 주로 밤에 스킨
   케어나 마사지에 사용하도록 하고 사용후 6 시간 이상 지난 후 자외선에 노출되도록 한다.


사용시 정확한 사용량을 지켜야한다.

   용량이 지나치면 피부염증, 두통, 메스꺼움, 감정변화 같은 심리적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눈의 점막이나 귀 치료를 위해 부위에 아로마 오일을 직접 사용해서는 안된다.


임신부, 고혈압환자, 간질환자나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금지된 특정의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임신중(3개월이후) 사용해도 좋은 오일은 자스민, 제라늄, 로즈, 라벤더, 네롤리, 일랑일랑, 카모마일 로먼, 프랑킨센스,
   그레이프프루트, 버거못, 레몬, 코리앤더, 블랙페퍼, 진저 등.


유아나 노약자의 경우 사용량에 주의하여야 한다.

   마사지의 경우 2세 미만의 유아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노약자나 7세이하의 어린이의 경우 성인의 기본분량의 약
   절반이나 그 이하로 묽게 해서 사용한다. 방향욕이나 목욕등은 자극이 적어 어린이의 경우 적합하다.


한가지 오일을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다.

   짧게는 3주에서 길게 3개월 이상은 같은 오일을 사용하지 말고 사용하는 오일을 바꾼다거나 다른 오일로 블렌딩한
   것을 사용한다. 이것이 어려울경우 약 한 주정도 쉰다.


오일은 반드시 차광병에 보관한다.

   투명용기는 오일을 변질 시킬수 있으므로 직사광선이 들어오는 곳을 피하고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베이비 오일을 캐리어 오일대신사용하지 않는다. 시판되는 오일들은 화학처리되어
   피부에 잘 스며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에센셜 오일의 작용에 방해가 된다.

경우에 따라 사용하지 않는 에센셜 오일

임신, 생리시

라벤더, 제라늄, 카로마일, 바질, 레몬 밤, 페널, 클라리세이지, 주니퍼, 마조람, 시더, 로즈, 히솝, 세이지, 레몬 버베나, 타임, 블랙페퍼, 사이프러스, 페퍼민트, 로즈메리, 레몬 그래스 등

고 혈 압 환자

세이지, 타임, 히솝, 로즈메리

간  질  환  자

페널, 히솝, 로즈메리, 세이지, 시더

알레르기/피부염증

티트리, 타임, 시나몬, 바질, 레몬 글래스, 레몬 버베나, 페널,
페퍼민트, 클로브, 로즈메리, 감귤계 오일 

감  광  작  용

베가못, 스위트 오렌지, 레몬, 타임, 만다린, 레몬 버베나, 페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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