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환경 오염에 노출 되고있다.

 

 

 실내 공기질 인식 배경

 

1. 현대인은 하루에 90 %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한다.

 

2. 실외 대기오염은 자연적인 희석율이 크고  사회적 인식 확대,  각종 규제 등에 의하여 오염이 억제 되고 있으나 실내공기는 한정된 공간에서 인공적인 설비를 통하여 오염된 공기가 계속적으로 순환되면서 그 농도가 증가하여 건강에 해를 끼친다.

 

3.  1970년대 이후 에너지 보존을 위한 다양한 산업기술이 만들어 낸 새로운 건축 자재가 공공건물 뿐 만 아니라 일반 주택에도 사용되고 있는데 이 건축 자재와 향상된 생활용품에서도 오염 물질이 발생된다.  

 

4.  에너지 절감율을 높이기 위해 건물의 밀폐화가 진행되면서 건물내 거주자들이 일시적 또는 만성적인 건강과 관련된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 되고 있다.  

 

5.  실내공기질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NASA 에서 식물이 실내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입증하면서부터이다.

 

 

 실내 공기 오염원

 

1.   휘발성 유기 화합물     (  VOCs  )

 

실온에서 액체로 휘발하기 쉽다.    

실내에서의 VOCs 물질 농도는 외부 공기에 비해 최고 100배 이상 높게 나타날 수 있으며 주로 벤젠,  클로로포름,  아세톤,  스틸렌,  에틸렌옥사이드 등의 물질이 검출되고 있다.     이들 물질은 건물 준공 후 6개월 이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실내공기에 대한 실외공기의  VOCs 비율은 평균적으로 3 : 1 정도이다.

VOCs는 유지류를 녹이거나 스며드는 성질이 있으므로 피부로 잘 흡수되고 흡수된 후에는 중추신경등 주요기관을 침범한다.    

일반적인 발생원은 건축재료, 세탁용제, 가구류, 살충제, 카펫 접착제, 페인트등은 가장 높은 방출원이다.

 

2.  포름 알데히드      (  HCHO  )

 

우레아수지폼 단열재나 난방연료의 연소과정,  실내가구의 칠.  흡연,  생활용품,  섬유옷감,  의약품,  접착제 등을 들 수 있다.  

따라서 실내 농도는 신축 건물에서 항상 높게 나타나며 조리,  난로등에서도 방출된다.     건축 자재에서 발생된 포름 알데히드는 건축 자재의 수명,  실내 온도 및 습도에 따라 그 방출량이 영향을 받으며 일반적으로 방출되는 기간은 4.4년으로 추정되고 있다.    

장기간 노출되었을 경우 정서적 불안정,  기억력 상실,  정신집중 곤란등이 나타났다.  

 

3.   라돈

 

흙,  시멘트,  콘크리트,  대리석,  모래,  진흙,  벽돌 등의 건축 자재 및 우물,  동굴,  천연 가스 등에 존재하며 공기 중으로 방출되고 있다.    

호흡기 질환중 폐암을 유발시킨다.

 

4.   분진

 

황과 납은 실외로 부터 유입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고 칼륨은 실내에서 많은 양이 방출된다.   

실내 바닥에서 발생된 먼지,  단뱃재,  각종 연소 과정에서 나오는 먼지와 같이 실내 자체에서 발생된 분진과 농도가 높은 다른 지역,  자동차등 실외 대기 중의 분진이 실내로 유입된 분진으로 나눌 수 있다.    

 

5.   이산화 질소

 

프로판 가스,  흡연,  건축자재,  지하 주차장,  터널등

 

6. 일산화탄소

 

무연탄과 각종 유류가 불완전 연소할 때 발생한다.

적혈구의 산소운반 능력을 저하시켜 두통,  구토감,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심하면 사망한다.

 

7.   이산화탄소

 

인간이나 동물의 호흡기로 배출되고 연료가 연소되면서 생성된다.

실내 공간에 많은사람이 모였을 경우 호흡할 때 발생된다.

 

8.   부유세균

 

먼지나 수증기등에 미생물들이 부착되어 생존하고 있으며 세균수가 먼지의 농도에 정비례된다.    

다습하고 환기가 불충분하며 공기질이 나쁠 경우 잘 증식하게 되는데 전염성 질환,  알레르기 질환,  호흡기 질환등을 유발시킨다.    

 

 


집안 공기 좋게 하자

 

환기의 기본은 ‘가능한 한 자주’ 와 ‘오래’ 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인 창문 열기는 날씨가 추울수록 게을리하기 쉽다. 새집증후군이 발병하기 가장 쉬운 계절은 2월. 가을에 이사한 사람들이 겨울이 되면서 창문을 꽁꽁 닫기 시작하고, 그러면서 아토피 피부염이나 비염 등을 유발시키는 화학물질들이 집안을 가득 채우는 것이다.

 

환기는 하루 30분씩 3회가 기본이다.

세계적인 석학들이 말하는 공통 노하우다.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이것만큼 환기에 도움 되는 건 없다. 반드시 맞바람이 치는 2개의 창문을 함께 열어야 효과가 있다. 공기청정기에서도 화학물질이 나올 수 있다는 학설이 있으므로 창문을 여는 부지런함을 믿는 편이 낫다.


가구 문을 모두 열어놓고 환기시킨다.

목재가구의 주원료는 합판, MDF, 원목. 이 세 가지 재료 모두 가공할 때 상당량의 합성 접착제와 합성수지, 방부제, 광택제 등을 사용한다. 방을 비울 때면 항상 장롱 문과 그 안의 서랍까지 모두 열어 환기시키는 게 좋다. 특히 붙박이장의 경우는 오염물질이 가장 많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 방에 붙박이장이 있는 경우 한동안 아이를 그 방에서 재우지 않는 것이 좋다.


 

환기와 베이크드 아웃을 반복한다 .

베이크드 아웃은 하루 8시간 정도 보일러 온도를 고온으로 높여서 집안을 구워내는 방법이다. 보통 3일 정도 하는데 작가의 경우 보일러 사용료를 감수해가며 한달 동안 시행하기도 했다. 접착제와 시멘트의 독성 등을 건조시켜 그 양을 줄이는 방법으로 단기간 대비 효과가 뛰어나다.


 

드라이클리닝한 옷은 냄새를 뺀 후 입는다 .

드라이클리닝 용제에는 벤젠, 나프탈렌, 트리클로로 에틸렌 등의 화학물질이 들어 있다. 이 물질들은 중독성이 있으며 현기증, 두통, 방향감각 상실, 재생 불량성 빈혈, 백혈병, 면역력 약화, 간 손상,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가급적 아이의 옷은 손으로 세탁하는 면 소재를 택하고, 드라이클리닝한 옷은 밖에서 용제의 냄새를 빼낸 후 집에 들인다.


 

신문은 환기되는 곳에서 읽은 후 바로 버린다.  

종이를 만들 때 염소계 표백제와 포름알데히드 성분이 들어가며, 인쇄용 잉크에는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페놀, 톨루엔, 크실엔 등의 독성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신문을 읽을 때는 항상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읽고, 다 읽은 신문들은 실외에 보관하거나 바로 버린다.


환기 팬을 최대한 활용한다.  

가스레인지 위에 있는 후드와 욕실용 환기 팬을 수시로 돌려 강제적인 환기도 병행한다. 별거 아닌 듯 보여도 가스레인지 주변, 욕실 세제의 화학물질 등을 어느 정도 빼내줘 요긴하다.


어항, 수경재배 식물로 습도 조절.

환기의 범주에 공기를 정화시키는 것까지 포함시키면서 집안 곳곳에 어항이나 수경재배 식물을 배치했다. 어항은 습도 조절에 좋은 방법. 건조한 공기는 감기나 기관지염 등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 아이가 잠들기 전에 수건에 물을 적셔 방에 옷처럼 걸어두는 것도 흔하지만 확실한 방법이다.

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