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을 공격하는 집먼지진드기
 

1. 집 먼지 진드기란


거미과에 속하는 것으로 아토피, 기관지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침대 매트리스, 천소파, 카펫, 의류, 천으로 된 가구 등에 살고 있으며 크기는 0.1~0.3 mm 정도로 사람의 눈으로는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8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생존기간은 종에 따라 다르나 보통 3~4개월 정도이며 살아 있는 동안 암컷 한 마리가 300개 정도의 알을 산란하게 됩니다. 보통 성인 한 사람이 하룻밤 사이에 1~1.5g 정도의 피부각질이나 비듬이 떨어지며 이를 영양분으로 집 먼지 진드기는 살아갑니다.



2. 집 먼지 진드기가 사는 곳


서식조건은 온도 섭씨 25도~28도, 습도 55%~80% 에서 왕성한 번식을 하게 됩니다. 가장 개체 수가 많은 곳은 침실의 매트리스이며 이불과 이불요, 베게, 카페트나 양탄자, 실내의 섬유제품 및 곰인형과 같은 봉제인형 등입니다.



3. 집 먼지 진드기가 병가 일으키는 이유


 집 먼지 진드기는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전염병을 옮기거나 상처를 주는 것은 아니며 사람의 피부각질을 먹고 배설한 그 배설물(똥)이나 죽어서 말라 부스러진 진드기 사체잔해가 호흡기로 들어가거나 피부에 닿게 되면 알레르기 질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특히 배설물이나 사체잔해, 알 등에 든 구아닌(Guanine)이란 단백질 효소가 몸에 들어가게 되면 우리 몸속에 세포가 과민반응을 일으키게 되므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보통 알레르기 증상은 몸의 부위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피부에서는 아토피, 기관지에서는 천식, 코 속에서는 비염 증상으로 동일한 원인물질지만 부위에 따라 각기 다른 증상을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먼지 1g 당 집 먼지 진드기가 100마리 이상 자랄 경우에 알레르기를 일으킬 만큼의 양이 된다고 합니다.



4. 집 먼지 진드기가 증가하는 시기


집 먼지 진드기는 보통 비가 많아 습도가 높고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7월~9월)에 많이 번식하게 되는데 특히 장마철인 8월에 가장 많이 번식하며 온도가 떨어지는 봄철(4월~5월)에 번식력이 둔화된다고 합니다.



5. 집 먼지 진드기의 대표적인 알레르기 증상


1) 아토피

2) 알레르기 천식

3) 알레르기 비염

4) 결막염

5) 두통



6. 집 먼지 진드기 알레르기가 심해지는 계절


 집 먼지 진드기가 가장 왕성한 번식을 시기가 8월인데 반하여 알레르기 증상이 가장 완화되는 시기도 8월인데 번식력과 증상은 반비례 관계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봄철, 가을철, 겨울철에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지는 이유를 살펴보면 집먼지 진드기가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는 사실이 좀 더 명확해집니다.

여름 장마철에 비해 봄이나 가을에는 외부 습도가 낮아질 뿐만이 아니라 실내 공기도 건조해집니다. 이때는 매트리스나 천소파도 마른 상태가 되어서 매트리스에 눕거나 천소파에 앉을 때 공기가 들어갔다 나오면서 미세먼지들이 밖으로 빠져 나와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최근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알레르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는데 이유는 공동주택이 증가하고 난방기의 성능이 높아지고 또 건축 내장재의 보온력이 뛰어나 실내온도와 습도가 동시에 높아지므로 진드기가 서식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게 되고 또 알레르기 물질에 노출되기도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서식 환경을  에코후레쉬로 차단하고 진드기균을 박멸해야 다시 생성할 수 없습니다.

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