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의 빨간신호등 2탄>입에서 피나고 통증 있으면 빨간 신호등
 

◆ 잇몸질환은 당뇨병, 또는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과 비유할 수 있어

◆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심한 치주염으로 인해 치아까지 손상시켜

동아일보

입 냄새 혹은 칫솔질 시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은 성인 중 90%이상 경험을 한다. 물론 모든 경우를 잇몸질환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 서서히 진행되고 아픈 증상 또한 심하지 않아, 치료를 제때 받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치아에서 피가 나고 통증이 심화되면 약국으로 달려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이미 불거진 입안의 질환을 방치하는 셈.

통증은 자기방어의 일환으로 이를 인위적으로 아프지 않게 하는 방법을 오랫동안 유지한다면 병을 더 크게 만드는 지름길. 하지만 치석으로 인해 생기는 치주염의 심각성에 대해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치주질환의 원인은 치아면에 생긴 프라그나 치석 때문인데, 이를 제거하지 않고 방치하면 세균수가 급증하면서 구취를 유발하고 피가 나면서 치주염이란 염증을 일으켜, 나쁜 경우 잇몸 뼈까지 녹인다.

잇몸질환은 구취, 출혈, 붉고 부어있는 잇몸, 치아의 흔들림 등의 증상으로 점차 통증이 증가되는데 이를 느끼게 될 때에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듯 초기에 치료하면 좋아 질 수 있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재발이 잘되고 질환이 반복되며, 잇몸뼈 손상이 심해지면서 급기야 치아를 뽑아야 하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

잇몸 질환의 치료방법은 가장 먼저 스케일링을 하여 일차적으로 치석을 제거하고, 그 후 염증이 가라앉게 되면 잇몸 안쪽으로 치아 뿌리 위에 있는 치석과 염증 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치료된다. 이 후 계속 재발이 되거나 치료가 되지 않으면 발치까지 하게 되는데, 이 때에는 임플란트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손상된 잇몸을 치료하고 잇몸뼈를 보강하는 난이도 있는 시술이 병행된다.

이렇듯 임플란트를 심어야 하는 경우 충분한 잇몸치료와 관리가 필요한데 이는 치주과 영역으로, 임플란트 매식체 시술 이후 전 과정에서의 성공률을 반영하기 때문에 더욱 중요. 이에 네모치과병원 치주과 김지윤 원장은 “잇몸이 정상기능을 하지 못하는 환자분들은 대부분 그 심각성을 뒤늦게야 알아채고 내원을 하는 경우가 많으신데,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해도 좋다. 뒤늦게 임플란트 시술을 하시는 경우 많은 분들이 골이식, 인공뼈 이식 등의 추가적인 시술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만큼 힘든 시술이라는 것이다. 또한 미리 잇몸치료를 받는다면 치아건강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으니 잇몸이 약하다고 느껴질 때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른 병의원 선택기준도 중요한데, 첫째 초기 진단 실패는 그 만큼 성공률을 떨어뜨리므로 진단과 치료계획이 세밀하고 신중한 병 의원을 찾아야 한다. 둘째, 환자의 상태에 따라 즉시 식립 임플란트가 가능할 수도, 반대로 불가능할 수도 있으므로 임플란트는 치료시간에 쫓기는 것은 금물. 셋째로 한번의 치료로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사용해야 하므로, 임플란트 시술 후 장기적인 관리가 가능한지도 꼼꼼히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도움말 : 네모치과 최용석원장(t. 564-5956/ www.nemod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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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