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도움되는 경우


커피는 오래 전부터 생활의 필수품처럼 인식돼 왔음에도 커피와 질병 및 건강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도 여러 부분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커피는 카페인이 주성분이므로 커피와 관계된 모든 효과가 카페인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카페인의 다른 성분들이 일부 질병이나 증상에 좋은 효과 뿐 아니라, 때로는 나쁜 효과를 나타낸다.

커피가 도움이 되는 질병 및 건강상태와 되레 도움이 안되거나 해가 되는 경우를 부산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이가영 교수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본다.

우선 커피가 도움되는 경우를 몇가지 들어보자.
 

커피의 카페인은 기관지를 늘어나게 하는 효과가 있다.

1800년대에는 카페인을 천식의 치료제로 사용한 적이 있다고 이가영 교수는 말한다. 그리고 일본의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하루 한잔의 커피를 마시면 천식 발생의 위험이 50% 줄고, 두 잔은 23%를 줄지만 3잔 이상 마시는 경우는 그 이상의 이득이 없다고 이 교수는 덧붙인다.


커피의 긍정적인 효과의 두번째는 뇌를 각성시킨다는 것이다.
 
적은 양의 커피를 마셔도 사고능력이 향상되고 정신이 맑아지며 정신적인 업무의 능률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음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특히 식후의 커피는 식곤증을 예방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해서 커피를 마시는 것은 도움이 안되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일부에서는 오히려 커피가 수면을 촉진한다는 보고도 있다.
 

세번째의 긍정적 효과는 변비에 효과적이라는 점이다.

아침 일찍 마시는 커피는 장 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이는 카페인 때문은 아닌 것으로 학자들은 보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장기간 만성 변비약을 복용한 경우에는 커피가 변비를 더 악화시킨다고 한다.


이외에도 커피는 기분을 좋게한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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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