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록콜록~거리면 감기! 쌕쌕~거리면서 발작적이면 천식!

콜록콜록~거리면 감기! 쌕쌕~거리면서 발작적이면 천식!

요즘은 감기를 달고 산다는 아이들이 많다.

대부분 감기가 아닌 비염 등의 콧병인 경우가 많지만

비염이나 실제로 잦은 감기는 호흡기 면역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한다.

●3주 이상 기침을 하면 다른 원인질환을 찾아야

알레르기 한방병원의 한 원장은 “특히 감기에 걸리면쌕쌕거리면서

기침을 하거나, 감기는 다 나았지만 2주 이상 기침을 하면서

숨이 차는 경우는천식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합니다.

특히나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아토피 피부염을 않고 있는 아이라면

더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라고 경고한다

●만성기침의 원인..

보통 만성기침이라고 하는 것은 3주 이상 경과된 것을 말한다고 한다.

만성기침의 원인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바로 후비루 증후군, 기침형 천식(기침이형천식), 위식도 역류이다.

1. 후비루 증후군

가장 흔한 원인은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후군’으로

만성기침 환자의 40%가 이에 해당된다.

콧물이 기도로 흘러들어가 기침수용체를 자극하면서 기침이 유발되는 것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만성부비동염(축농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서

많이 관찰할 수 있다.

2. 기침형 천식

그리고 만성기침 환자의 30∼40% 정도에서는 가래가 없는 마른기침만 하는

‘기침형 천식’이 원인이 된다. 기침형 천식은 ‘기침이형천식’이라고도 하는데,

오로지 기침만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마른기침이 주로 밤사이에 심하고,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냄새나 먼지, 찬공기를 들이마시면 발작적으로

기침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3. 위식도 역류

마지막으로 ‘위식도 역류’도 만성기침 환자의 10∼21% 정도의 원인이 된다.

이름 그대로 위산이 역류해서 기침을 유발하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는 식사 후 바로 눕는 것을 피하고 수면 중에 베개를 높여서

위산의 역류를 막고, 과식을 피하며 위산분비를 촉진할 수 있는 음식물은

피해야 한다고 한다.

●원인질환을 치료하면 완치..

한 원장은 “만성 기침환자 중 일부는 전형적인 천식으로 이행되기도 하지만,

만성기침을 한다고 항상 천식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천식은 그 기전 자체가 물리적인 문제가 아닌알레르기 반응에 의해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만성기침은 원인질환을 찾아 치료하면 대략 4-12주면 완치할 수 있습니다.”라면서 적극적인 치료를 할 것을 당부한다.
 

●천식이 어린에게 미치는 영향..

여기에다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은불면증 유발,운동과 업무 및 학습능력 저하,사회적 활동 지장등 환자 및 환자의 가족 삶의 질 저하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궁극적으로 국가·사회적 부담으로 작용한다.

●천식의 증가 원인..

천식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 우리나라 천식 환자의 유병율은 3.9%로 현재 200만명 정도가 천식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지난 40년 동안 7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갈수록 증가하는 이유는 다른 알레르기 질환과 마찬가지로식이의 문제, 환경의 문제, 항생제 등의 약물남용, 너무 청결한 환경, 예방접종 등이 유인들로 지목되고 있다.

과도한 육류와 인스턴트가 문제가 되고 있으며, 문명의 발달이라는 측면으로

환경오염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한 원장은 “과거에는 없었던 디젤자동차가

나오면서 디젤엔진으로부터 나오는분진은 천식의 새로운 항원으로 등장했습니다.

그리고깨끗하다고만 좋은 것은 아니죠. 시골에서 자연속의 미생물을

접하면서 사는 아이들이 도시의 아이들보다 천식의 발병률이

훨씬 적다는 것은 많은 것을 시사해 줍니다.”라면서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천식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 늘어날 수밖에 없음을 걱정한다.

●소아천식은 치료율이 높다

이러한 경우 알레르기 행진이라고 해서 여러 가지 알레르기 질환을 합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란다.어린아이들의 경우는 적절하게 치료하면성인이 되기 전에비교적 쉽게 치료가되지만, 방치가 되는 경우에는 전형적인 천식으로 넘어가 평생을 고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요구된다고 한다.

● 천식 예방을 위한 방법

1. 집안을 자주 청소하되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물걸레나진공청소기를 이용한다.

   특히 집먼지 진드기가 잘 서식하는카펫, 소파, 커튼 등은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다.

2. 이불이나 침대 매트리스 등의침구류는 최소한 1주일에 2회 이상 세탁하고

   집먼지진드기를 제거하고 차단하는섬유청정제(아토세이프)에 담가준다.

3. 동물의 털이 호흡기를 자극해 알레르기성 천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실내에서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는 것이 좋다.

4.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5. 헬스, 수영 등의실내 운동으로 면역력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