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들은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환절기에 더욱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올바른 식사법으로 3대 영양소(탄수화물, 지방, 단백질)를 균형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60:20:20의 비율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기 때문에 이를 권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혈당조절이 안되면 합병증이 일어나기 쉬운데, 합병증이 발생하면 치료가 힘들고 진행을 막기도 힘들기 때문에 각별히 혈당조절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혈당관리를 철저히 하는 게 합병증을 막는 유일한 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복시 110mg/dl, 식사 2시간 후 140에 가까워지도록 운동량과 음식을 조절해야 하는데, 섬유질을 듬뿍 섭취하되 지방식과 탄수화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은 절대 금물이고 정기적인 혈당 체크는 기본입니다. 덧붙여 정관장 홍삼인슈100 같은 혈당조절대사를 촉진시키는 성분이 많이 함유된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하거나, 운동으로 혈당조절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운동은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며 당뇨합병증을 예방합니다. 빨리 걷기나 자전거타기, 수영 등을 하되 식후 1,2시간이 지난 뒤에 40~60분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도는 '약간 힘이 든다'고 느낄 정도로 하는 것이 좋고, 운동 전 발에 상처가 없는지 잘 살피고 너무 덥거나 추운 때는 혈당조절이 더 어려워지므로 운동을 피하는게 좋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는 일이 많아지는데 당뇨환자들은 피부감각이 둔해서 목욕을 할 때도 뜨거운 물을 잘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화상을 입고 궤양이 생기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당뇨 환자들은 목욕 할 때 뜨거운 탕보다는 간단한 샤워 정도로 목욕을 끝내는 것이 좋고, 뜨거운 탕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기온이 낮아지는 가을과 겨울에 당뇨환자들은 혈관이 쉽게 수축되기 때문에 동맥경화증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 작은 상처로도 궤양이나 괴저 등 심각한 상태로 발전 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발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건강한 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저녁마다 상처나 물집, 부기가 있는지 살펴보고 따뜻한 물에 발을 씻고 완전히 물기를 없앤 수 발바닥과 발등에 로션을 발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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