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자의 발작에 따른 응급처지 요령


1. 전신 강직-간대성 발작 (generalized tonic-clonic seizures, grand mal seizures)

이 발작은 가장 극적이고 무서운 형태입니다. 그러나, 발작을 하고 있는 사람은 무의식 상태이므로 통증을 느끼지 않습니다. 대개의 발작은 단지 몇분 이내에 끝납니다. 이러한 경우는 특별한 병원 치료가 필요하지 않고, 다음과 같은 조치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허둥지둥하지 말고 옆에서 조용히 함께 있습니다.
일단 발작이 시작하면 다른 사람이 멈출 수 없습니다. 발작이 자연적으로 멎을 때까지 가만히 기다립니다. 회생 시킬려고 인공 호흡등은 절대로 하지 마십시오.

환자를 바닥에 편하게 눕히고, 옷의 단추나 혁대등을 풀어서 느슨하게 합니다.
발작을 하고 있는 환자의 주위에 있는 딱딱하거나 날카롭거나 뜨거운 물체를 치웁니다. 머리 아래에 방석이나 부드러운 담요 등을 놓아서 발작 중에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합니다.
환자를 옆으로 눕게 하여 입에 고인 침이나 타액이 옆으로 흘러나오게 합니다.

발작 중에 절대로 환자의 입안에 무엇을 넣지 않습니다.
발작이 끝난 후에 환자는 반드시 쉬거나 숙면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을 취한 후 대부분은 하던 일을 계속 합니다. 휴식을 취한 후에도 계속 비틀거리고, 혼동하고 위약하면 집으로 데려다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가 발작을 하면, 빨리 부모나 보호자에게 연락을 합니다.
10분이상 전신발작이 지속되면 속히 병원으로 옮겨서 응급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 결신 발작(absence, petit mal) - 응급 치료나 조치는 필요없습니다.

3. 복합부분발작 (complex partial seizures, psychomotor seizures)
발작을 멈추게 하려는 의도로 움직이지 못하도록 해서는 안됩니다. 일단 발작이 시작되면 자연적으로 멈추기 전까지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멈출 수 없습니다.
주위에 날카롭거나 뜨거운 물체를 치워서 환자가 다치지 않도록 합니다.

환자가 움직이면 따라다니면서 조용히 말합니다.
발작이 끝나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을 하고, 잠시 쉬도록 합니다.

4. 단순부분발작 (simple partial seizures) - 응급 치료나 조치는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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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