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만성 기관지염

기관지염은 세균의 감염이나 자극을 받아서 기관지벽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주된 원인은 흡연일 경우가 많으며 그밖에 먼지나 대기오염 물질들도 관계가 있다고 한다. 남성이 여성보다 4배 정도 더 많이 걸리며 어릴 때 감기를 자주 앓았다든지 다른 호흡기 질환에 걸렸었다든지 건강에 대한 무관심, 나쁜 식사습관 등 어릴 때의 환경요소가 어른이 된 뒤 이 병에 잘 걸리게 하는 원인이 된다.



- 감기로 인한 인두염, 기관염이 폐 속까지 확장된 경우로 한방에서는 폐에 寒邪, 熱邪, 燥邪, 濕邪같은 사기가 침입해서 담(痰)을 생기게 하고 호흡 기능 장애를 가져와 기침과 가래가 생긴 것으로 설명한다.

양방에서는 인플루엔자 간균, 연쇄구균, 포도구균, 폐렴 쌍구균 등의 세균에 감염된 경우, 금속성의 먼지나 티끌, 암모니아처럼 자극이 강한 가스의 흡입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증상 

감기 증상(두통, 코막힘, 콧물, 오한, 목이 아픔)과 함께 마른 기침이 심하고 미열이 동반된다. 2,3일 지나면 발병시의 마른 기침과 함께 점액성의 가래도 나온다. 기침이 심해서 가슴과 뱃가죽이 아프고 숨을 쉬면 가슴 깊은 곳에서 슉슉하는 소리가 나거나 숨이 가빠진다.
점액 모양의 가래도 증상이 진행되면서 노란색이나 갈색의 고름같은 가래가 많이 나오게 되고 때로는 심한 기침과 함께 가래에 피가 섞이는 수도 있다.
기침과 가래를 가볍게 여겨 소홀히 하면 기관지보다 더 깊은 곳에 있는 세기관지로 염증이 확장되어 고열이 나고 온몸이 나른해지며 호흡이 곤란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세기관지염이나 폐렴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민간요법

*배시럽과 연근즙

담이 나오는 기침에는 배즙에 연근즙을 섞어 먹으면 기침으로 인한 불안정을 다소 회복할 수 있다. 연근즙 대신 생강즙을 섞어 먹어도 좋다.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배를 먹으면 설사를 일으키기도 하므로 많이 먹는것은 삼가해야 한다.

*수세미즙

가을에 잘 익은 수세미를 골라 그 즙을 내고 설탕과 함께 달여 마시면 가래가 진정되고 천식에도 좋은 효과를 본다. 수세미를 구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오이를 강판에 갈아 즙을 마신다. 3개정도 즙을 내어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무와 엿

무를 얇게 채를 썰고 물엿을 섞은 후에 즙이 우러나오면 숟가락으로 떠 먹는다. 기침과 목의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기관지염으로 인한 기침 가래로 고생하는 사람은 우선 기침이나 가래를 유발하는 자극성이 있는 식품을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너무 매운 양념은 쓰지 않도록 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기관지에 염증이 있을 때 흡연을 하면 인후가 자극되어 증상이 더욱 심해지므로 금연을 하는 것이 좋다.

음주 역시 담배처럼 중단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할 때는 보온에 신경을 쓰고 차가 많은 곳이나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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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