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독
매독은 역사적인 기원이 모호하다. 유럽 문헌에 나타나 있는 자료에 의하면 콜럼버스가 신대륙에서 돌아온 직후에 발생했다고 하는데, 콜럼버스 이전의 아메리카 인디언의 유골에서 트레포네마증의 증거가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신대륙 기원설이 널리 지지를 받고 있다.
1943년 미국의 의사인 J. F. 마호니 등이 초기 매독을 페니실린으로 일주일간 치료한 결과 효과가 있었다는 발표를 한 뒤, 항생제 사용법이 개발되기 시작했다.
스피로헤타 팔리다라는 나선균에 의해 감염되는 만성 전염병이다. 환자의 음부 또는 입으로부터 전염하고 선천적으로는 모체로부터 전염하며, 전염한 지 3주일 후에 발병한다.
매독에 걸린 임부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태반을 통해 감염되어 선천성 매독에 걸린다. 후천성 매독은 병원체를 가진 사람과 섹스나 성적 접촉, 매독환자 혈액의 수혈로 걸리게 된다.
- 매독 증상은 제1기에서 제4기로 나눌 수 있다.
제1기>3개월 정도까지
잠복기 후에 국소 부위에 콩알 크기의 응어리가 생겼다가 3-4주 사이에 없어지고 국소 임파선이 부어오른다.
제2기>약 3년 정도까지
병원체가 온몸에 퍼져 미열, 두통, 식욕 부진의 증상이 나타난다. 다음에는 온몸에 장미색 얼룩이 나타난다. 음부나 항문에 짓무름이 생기거나 입안과 입술에 하얀 반점이 생기고 머리털이 빠지는 경우도 있다
제3기>약 10년 정도까지
병원체가 근육과 뼈에 번져 차츰 내장과 귀 그리고 눈까지 침범한다. 피부 속에 딱딱한 응어리가 생기거나 얼굴과 머리에 고무 같은 응어리가 생긴다.
제4기>10년 이상
병원체가 몸 속 깊은 곳까지 이르러 신경 계통까지 퍼진 상태이다.
매독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치료가 불충분하거나 시기를 놓치면 죽음에 이르는 무서운 병이다. 비전문가에게 치료받거나 멋대로 중단하지 말고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리 치료해야 한다.
민간 요법
- 쑥과 삼백초 : 쑥 10g과 삼백초 15g을 함께 진하게 달여 하루에 3번 마신다.
- 무말랭이 : 무말랭이를 숯처럼 태워서 가루를 낸 다음에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 3번 먹는다.
- 구약나물 : 구약나물의 뿌리 5∼6개에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15∼20분간 달여서 자주 복용하면 좋다.
- 삼백초와 산귀래 : 삼백초, 산귀래, 토복령 각각 11.3g, 감초1.9g을 540㎖의 물로 360㎖ 되게 달여서 하루 2∼3개월간
꾸준하게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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