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6. 23. 17:48
깔끔한 여성이 되는 법!
수영장도 가고 싶고, 슬리브리스도 입고 싶다. 그렇다면 내 몸 상태부터 확인해 말끔한 청소를 한 다음 출발해보자. 노출 앞에 당당한 여자가 되는 백가지 고민 해결책.
Part 1 목, 귀, 등, 배꼽… 깨끗이 닦아보자
특명! 하나 주름 없는 팽팽한 목 만들기!
주름 없애는 목 케어법
1. 목을 위아래로 힘껏 당겨라
수시로 목을 좌우로 돌리거나 턱선을 힘껏 당기는 운동을 하면 목 주름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한, 목을 쓸어 올렸다가 턱밑의 움푹 들어간 곳을 눌러주면 이중턱 예방에 도움이 된다.
2. 낮은 베개를 사용할 것
높은 베개나 한쪽으로 턱을 괴고 누워 TV를 보는 자세, 턱을 오래 숙이고 일하는 자세 등은 목 주름을 깊어지게 만드는 원인. 언제나 반듯한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들인다.
3. 매일매일 목 세안
목 역시 얼굴처럼 깨끗한 클렌징이 필요하다. 세안제로 비누거품을 충분히 낸 다음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듯 닦아낸다. 기초 화장도 반드시 목까지 해주고 여름철에는 목에까지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 목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명! 둘 가슴·등에 난 보기 싫은 여드름 퇴치법!
가슴 여드름
가슴 여드름은 목걸이 메달이 가슴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너무 꽉 조이는 옷을 입는 것이 원인이 된다. 땀이나 먼지가 뭉쳐 피지를 막게 되면 생겨나므로 땀을 흘린 다음에는 반드시 깨끗하게 샤워하도록 한다. 유분기가 많은 오일 사용은 되도록 피하고 아스트린젠트를 가볍게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등 여드름
우리 몸 중에 등은 각질층이 두텁고 피지분비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부위. 또한 손이 잘 닿지 않아 깨끗이 닦아내지 못하는 점도 여드름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땀 흡수력이 뛰어난 내의를 착용하거나 침구를 바꾸는 것이 현명하다. 긴 목욕 수건과 목욕 솔을 이용해 깨끗이 닦아내고 취침시에는 반드시 브래지어를 풀도록 한다.
특명! 셋 눈에 안 보이는 내 귓속 청소
남들에게 보이는 부위, 귓바퀴
퍼프에 클렌징 크림을 소량 묻혀 귓바퀴 위쪽에서부터 아래쪽까지 부드럽게 돌려 닦는다. 이때 손톱을 세우지 않고 손끝으로만 닦아주도록.
귀지 하나 없는 깔끔한 귓속 만들기
귀지가 있는 부위는 민감한 피부로 덮여 있는 외이도. 귀이개로 살짝만 건드려도 통증이 심하다. 또한, 세균이 침투하기 쉽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귀지를 빼낼 때는 귀이개보다는 젖은 면봉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깨끗하게 닦겠다고 무리를 하는 것보다는 가볍게 닦아내는 느낌으로 청소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 수시로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특명! 넷 우리 몸의 중심점, 배꼽을 사수하라!
배꼽 청소
옛날 어른들은 배꼽의 때를 씻어내지 못하게 했다. 잘못 건드리면 배가 아프고 심하면 세균이 감염되어 복막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 그러나 배꼽의 때는 우리 몸에서 나오는 기름기, 땀, 죽은 피부세포 등이 먼지와 한데 뭉쳐서 생기는 것으로 조심스럽게 닦아내도록 하자. 목욕시 수건에 비누를 묻혀 부드럽게 2∼3회 닦고, 목욕 전 올리브 오일이나 베이비 오일을 면봉에 묻혀 배꼽에 바른 다음 목욕하면 때가 불어 쉽게 떨어진다.
Part 2 깔끔한 제모법으로 시원한 여름 나기
더운 여름에는 주부들도 슬리브리스를 입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다리와 팔, 겨드랑이에 털이 많다면 깔끔하게 제모를 한 후 입어야 과감한 노출을 위한 완벽한 제모법.
특명! 다섯 겨드랑이 제모하기
털이 자라는 방향도 제 각각이고 내려다보기도 쉽지 않은 겨드랑이는 면도기나 족집게를 이용하자. 겨드랑이 피부가 연해 다치기 쉬우므로 무리하면 그 부위가 검어지거나 여기저기 빨갛게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한꺼번에 뽑으려 하지 말고 조금씩 뽑아내는 방법이 현명할 듯. 면도를 할 경우 비누를 사용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반드시 셰이빙 폼을 이용해 충분히 묻힌 다음 면도한다.
1 털이난 방향으로 피부를 누르면서 쪽집게로 뽑으면 통증과 상처를 줄일 수 있다. 면도기로 깎을 경우는 위아래, 좌우로 움직이면서 깎는다.
2 제모 후에는 피부가 예민해져 있으므로 화장솜에 소독약을 묻혀 가볍게 닦아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명! 여섯 팔 & 다리 제모법
팔과 다리의 피부는 표면이 평평하여 비교적 손질하기 쉽고 부작용도 적은 편. 제모법으로는 면도와 왁스를 주로 사용하고 면도 후에는 반드시 보습제를 발라주도록 하자. 털이 난 방향을 따라 셰이빙 크림을 바르고 털이 난 반대 방향으로 면도를 하는 것이 보다 깨끗하게 제모하는 길. 단, 피부가 약한 사람은 조심한다.
제모 전 해야 할 일
제모하기 전에는 마른 수건으로 털을 일어나게 한 다음 가위로 대강 긴 털을 잘라낸다.
제모 후의 케어
제모 후에는 반드시 찬 물수건으로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렴수 등을 사용해 피부자극을 줄여주고 민감해진 피부에 보디 크림을 발라준다.
특명! 일곱 솜털이 있는 입가 & 등 & 배
요즘은 비키니 수영복과 세트로 나오는 랩 스커트까지 입기 때문에 비키니 라인에 대한 부담이 전보다 줄었다. 그러나 노출되는 등과 배의 솜털은 여간 신경 쓰이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일단, 뽑거나 미는 방법보다는 탈색제로 색을 옅게 하는 방법을 권한다. 복부의 피부는 아주 민감하기 때문에 자극을 느끼면 바로 중단하도록 한다.
특명! 여덟 겨드랑이 냄새 제거법
지나가는 사람에게서 나는 코를 찌르는 듯한 겨드랑이 냄새는 그 주위 사람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만든다. 특히, 월경전후, 임신, 성적 흥분시, 긴장이나 쾌감을 느낄 때 더 강해진다고 하는 겨드랑이 냄새 제거하기.
1. 염화 알루미늄 용액 바르기
화장솜에 식초를 묻혀 집에서 아침저녁으로 닦으면 냄새가 약해진다. 그래도 수그러들지 않을 때는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염화 알루미늄 용액을 바른다.
2. 데오도란트 뿌리기
겨드랑이 냄새는 동양인보다는 서양인에게서 더 많이 난다. 자신이 땀을 흘렸다고 생각한다면 샤워를 하는 것이 좋겠지만 급할 때는 뿌리는 데오도란트를 이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
3. 파우더 바르기
제모를 한 뒤에도 냄새가 난다면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급선무. 파우더를 묻혀 겨드랑이에 골고루 발라주어 보송보송한 상태로 만든다.
4. 레몬즙 겨드랑이에 바르기
신맛이 강한 레몬을 즙내어 화장솜에 묻힌 다음 겨드랑이를 살살 닦아낸다. 세균을 없애는 데 효과적.
제모에 대한 궁금한 진실
털을 깎으면 두꺼워진다?
털을 깎는 것만으로는 두꺼워지지 않는다. 사람의 털은 모근에 가까운 부위일수록 두껍고 끝 부분은 가늘어진다. 면도기를 사용하면 모근에 가까운 부분을 자르게 되므로 새로 나는 털의 면적이 넓어져 잠시 두꺼워진 것처럼 보이는 것일 뿐이다.
탈색을 하면 털이 빨리 자란다?
탈색은 피부 표면에 나와 있는 털의 색을 빼는 방법. 당연히 자라는 털의 색은 원래색 그대로, 그래서 새로 나는 털의 색깔이 눈에 띄기 때문에 빨리 자라는 것처럼 보인다.
제모제를 바르면 피부도 녹는다?
제모제에 함유되어 있는 털을 녹이는 성분은 머리를 구성하고 있는 케라틴에만 작용하도록 되어 있다.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에 반응하는 성분은 기본적으로 없다.
반복적으로 털을 뽑으면 더 이상 털이 자라지 않는다?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털을 뽑을 때 가끔은 털을 자라게 하는 뿌리에 상처를 입혀 재생능력을 잃어버리기도 하지만 개인과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다.
생리중에 제모를 하면 안 된다?
생리중에는 제모제에 의해 쉽게 상처를 입거나 독성이 생기기 쉽다. 호르몬의 밸런스가 무너져 피부의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 특히 월경 전부터 월경이 시작된 후 2∼3일 내에는 가급적 피한다.
Part 3 예쁘고 건강한 발 만들기
특명! 아홉 까칠까칠한 발뒤꿈치
여름에는 맨발로 샌들을 신기 때문에 특별히 발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냉방이 잘되는 곳에서 하루 종일 있게 되면 금세 건조해져 심하면 갈라지는 일까지 생길 수 있다.
따라하기
1 발을 따뜻한 물에 10분간 담가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한다.
2 목욕용 돌이나 버퍼를 이용해 두터워진 발뒤꿈치의 각질을 제거해 낼 것. 그런 다음 발 각질 제거제를 바른다.
3 보디 로션이나 발 전용 로션으로 마사지하듯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꼼꼼하게 발라준다.
4 일주일에 1회 정도는 보디 로션을 듬뿍 바르고 발을 랩으로 감싼 후 순면 양말을 신고 잔다. 다음날 물로 씻어내면 부드럽고 촉촉한 발을 유지할 수 있다.
특명! 열 엄지발가락이 툭 불거진 외반모지
외반모지란 나이가 많은 할머니들에게 흔히 찾을 수 있는 것으로 엄지발가락이 중간 부분에서 굽은 현상. 선천적인 원인 외에 앞이 뾰족하고 볼이 좁은 구두로 인해 변형이 생기기도 한다. 외반모지는 무릎과 허리 통증을 동반하며 신체의 균형이 무너져 비만을 가져오기 쉽다.
따라하기
1 자신의 발에 맞는 구두를 선택한다. 아무리 맘에 드는 구두라도 억지로 끼워 신게 되면 발가락의 변형을 가져올 수 있다.
2 관절이 휜 채로 굳지 않도록 발가락을 오므렸다 펴는 운동을 습관화한다.
3 발가락과 발바닥의 연결 부분을 열이 나도록 문질러 굳어진 근육을 풀어준다. 특히 목욕할 때 꾸 준히 하면 도움이 된다.
특명! 열하나 잘못하면 평생 고생하게 만드는 무좀
백선균이라는 곰팡이의 일종이 피부의 각질을 녹여 영양분을 빨아먹고 피부에 붙어 기생하는 것이 바로 무좀. 각질이 많고 축축하며 따뜻한 발 부위에 주로 생긴다. 따라서 장시간 구두를 신거나 발에 열이 많고 땀이 잘 나는 사람들은 조심하도록 한다.
무좀 퇴치 긴급 처방
1. 무좀균은 습한 것을 좋아하므로 발을 항상 건조하게 하고 구두나 스타킹은 통기성이 좋은 것을 선택한다.
2. 구두 밑에 세균의 생성을 막는 항균성 안창을 까는 것도 도움이 된다.
3. 사무실에서는 통풍이 잘되는 편안한 신발로 갈아 신고, 공용 슬리퍼는 신지 않는다.
4. 적어도 두세 켤레의 구두를 번갈아 신도록 한다.
특명! 열둘 거뭇거뭇 발 굳은살
뼈가 툭 튀어나온 곳에 많이 생기는 굳은살은 다소 꺼칠꺼칠하고 거뭇거뭇하다. 또한, 비교적 생성부위가 넓고 압력 및 마찰에 의해 많이 생기므로 주의한다.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
굳은살 퇴치 긴급 처방
1 발 전용 스크럽제를 바른 후, 파일로 발 뒤꿈치를 문지른다.
2 각질제거 도구를 이용해 굳은살을 긁어내고, 오일을 발라 마사지한다.
특명! 열셋 딱딱해서 걸을 때마다 아프게 하는 티눈
주로 발바닥에 생기며 하얀 눈이 있고, 두꺼운 각질의 진피에 박히기 때문에 커질수록 고통도 증가한다.
티눈 퇴치법 & 제거 후 관리
1. 따뜻한 물에 약 20분간 발을 담근 후, 하얗게 부풀어 오른 부위만 깨끗한 칼이나 가위로 조심스럽게 피가 안 날 정도로 제거한다.
2. 티눈을 없애기 전 발 전용 크림을 바르고 티눈액을 바른다. 불은 티눈을 가위로 말끔히 잘라준다. 티눈액 대신 티눈 밴드나 연고를 사용해도 된다.
3. 신발에 부드러운 안창을 깔거나 티눈이 있는 부위를 부드러운 양모 같은 것으로 감싼 채로 신발을 신는다.
4. 외출 후에는 발을 잘 닦아 발을 청결하게 관리한다.
특명! 열넷 신발 벗기가 두려워, 아찔한 발냄새
습기와 세균으로 발바닥은 신체 다른 부위에 비해 10배 이상 땀이 많다. 이러한 습한 환경에 밀폐된 신발을 착용하면 세균 번식이 더욱 쉬워진다.
발냄새 퇴치 긴급 처방
1. 항상 청결히
아침저녁 항균제가 첨가된 비누로 씻고 완전히 건조시킨 후 습기를 흡수할 수 있는 면양말을 신는다. 또한 발냄새 제거제나 파우더를 뿌리는 것도 효과적.
2. 면양말을 신는다
스타킹에 비해 땀 흡수율이 높은 면양말을 적극 추천한다. 발을 건조한 상태로 유지시켜 주므로 냄새를 줄일 수 있다. 특히 땀이 많은 사람은 여러 번 갈아 신도록.
3. 여러 켤레의 신발을 바꿔 신는다
스타일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발냄새를 위해서도 신발은 바꿔 신는 것이 당연하다. 또한, 신발은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고, 신발장에 넣어둘 경우 신문지나 백반가루를 신발 안에 넣어두면 습기와 냄새를 제거한다.
4. 발가락 사이도 꼭 닦는다
목욕할 때 발가락 사이를 제대로 닦지 않으면 잡균이 발생할 수 있다. 발을 씻은 다음에도 발에 물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완벽하게 물기를 제거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Part 4 닭살, 뱀살, 튼살 완벽 처치법 공개
특명! 열다섯 우둘투둘 닭살
닭살이란 털구멍 즉 모낭 내에 각질이 쌓여서 피부가 닭살 모양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의학용어로는 ‘모공 각화증’이라고 한다. 언뜻 보면 춥거나 무서우면 소름이 돋는 것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지만 소름 끼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이 크며 몸의 청결도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주로 팔, 허벅지에 많으며 피부가 건조하거나 아토피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서 잘 나타난다.
닭살 퇴치 긴급 처방
1. 일주일에 한 번 딥 클렌징
일단 적어도 1주일에 1회 이상은 스크럼이 있는 제품을 이용해 딥 클렌징을 해준다.
2. 아스트린젠트로 소독을
딥 클렌징 후에는 아스트린젠트 등 소독효과가 있는 제품을 발라주고 많이 발적되거나 상처가 있는 경우는 항생제를 같이 사용한다.
3. 피부에 보습제를 꼭 바른다
크림이나 보습제 등 피부에 영양을 줄 수 있는 것을 발라주고, 때에 따라서 보습팩, 진정팩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4. 각질 제거에 신경
10분 정도 탕 속에서 충분히 몸을 덥힌 후 AHA 등이 포함된 필링제품을 규정된 시간 동안 바르고 닦아낸다.
5. 레몬 등을 이용한 마사지
미백효과가 뛰어난 레몬이나 오렌지 등을 즙내거나 반으로 갈라서 얼굴에 바른다. 아스트린젠트와 크림 등을 발라 피부보호막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다.
특명! 열여섯 심각한 피부건조로 인한 뱀살
다리와 팔 등의 피부가 건조하면 각질이 일어나 약간 ‘건성습진’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뱀살은 선천적 요인과 찬 공기에 노출되거나 목욕을 자주 하는 등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생긴다. 또한 드물기는 하지만 유전성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 피부가 심하게 건조해지고 각질이 일어난다.
뱀살 퇴치 긴급 처방
1. 미지근한 물로 가벼운 샤워
너무 뜨거운 물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더욱 건조한 상태로 만들게 되므로 항상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사워한다. 때를 미는 것은 절대로 금물!
2. 순한 세정제를 사용한다
피부가 건조할 때는 세정력이 강한 비누를 자주 쓰는 것을 삼가야 한다. 알칼리성 비누보다는 산성비누를, 비누성분보다는 폼클렌저를 사용한다.
3. 피부의 자극을 최소화하라
목욕 직후 윤활제나 보습제를 발라서 피부를 매끄럽게 하도록 한다.
특명! 열일곱 다리 뒤쪽이나 허벅지, 가슴 등에 생기는 튼살
갑자기 살이 찌거나 키가 자라 피부 밖으로 새로운 살이 비집고 나온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튼살은 의학적으로 보면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이 변성된 것이다. 맨 처음에는 붉은 빛을 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흰색으로 바뀌고 표면도 우툴두툴하다가 평평해진다. 튼살이 잘 생기는 부위는 엉덩이, 넓적다리의 앞면과 뒷면, 무릎 뒤쪽 등이다. 또한 여자에게 더 잘생긴다.
튼살 퇴치 긴급 처방
1. 치료 시기의 선택 중요
튼살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치료 시기의 선택이다. 튼살은 붉은 빛을 보이는 초기단계에서는 비교적 치료가 쉽지만 흰색으로 변해버린 후기 단계에서는 치료가 초기에 비해 어려우므로 초기단계에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2. 2∼3kg의 체중조절
한 달 사이에 3∼4kg씩 살이 찌지 않도록 체중 조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 번 생긴 튼살은 치료법도 어려울 뿐 아니라 영원히 남게 되므로 예방하는 것이 최선.
수영장도 가고 싶고, 슬리브리스도 입고 싶다. 그렇다면 내 몸 상태부터 확인해 말끔한 청소를 한 다음 출발해보자. 노출 앞에 당당한 여자가 되는 백가지 고민 해결책.
Part 1 목, 귀, 등, 배꼽… 깨끗이 닦아보자
특명! 하나 주름 없는 팽팽한 목 만들기!
주름 없애는 목 케어법
1. 목을 위아래로 힘껏 당겨라
수시로 목을 좌우로 돌리거나 턱선을 힘껏 당기는 운동을 하면 목 주름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한, 목을 쓸어 올렸다가 턱밑의 움푹 들어간 곳을 눌러주면 이중턱 예방에 도움이 된다.
2. 낮은 베개를 사용할 것
높은 베개나 한쪽으로 턱을 괴고 누워 TV를 보는 자세, 턱을 오래 숙이고 일하는 자세 등은 목 주름을 깊어지게 만드는 원인. 언제나 반듯한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들인다.
3. 매일매일 목 세안
목 역시 얼굴처럼 깨끗한 클렌징이 필요하다. 세안제로 비누거품을 충분히 낸 다음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듯 닦아낸다. 기초 화장도 반드시 목까지 해주고 여름철에는 목에까지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 목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명! 둘 가슴·등에 난 보기 싫은 여드름 퇴치법!
가슴 여드름
가슴 여드름은 목걸이 메달이 가슴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너무 꽉 조이는 옷을 입는 것이 원인이 된다. 땀이나 먼지가 뭉쳐 피지를 막게 되면 생겨나므로 땀을 흘린 다음에는 반드시 깨끗하게 샤워하도록 한다. 유분기가 많은 오일 사용은 되도록 피하고 아스트린젠트를 가볍게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등 여드름
우리 몸 중에 등은 각질층이 두텁고 피지분비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부위. 또한 손이 잘 닿지 않아 깨끗이 닦아내지 못하는 점도 여드름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땀 흡수력이 뛰어난 내의를 착용하거나 침구를 바꾸는 것이 현명하다. 긴 목욕 수건과 목욕 솔을 이용해 깨끗이 닦아내고 취침시에는 반드시 브래지어를 풀도록 한다.
특명! 셋 눈에 안 보이는 내 귓속 청소
남들에게 보이는 부위, 귓바퀴
퍼프에 클렌징 크림을 소량 묻혀 귓바퀴 위쪽에서부터 아래쪽까지 부드럽게 돌려 닦는다. 이때 손톱을 세우지 않고 손끝으로만 닦아주도록.
귀지 하나 없는 깔끔한 귓속 만들기
귀지가 있는 부위는 민감한 피부로 덮여 있는 외이도. 귀이개로 살짝만 건드려도 통증이 심하다. 또한, 세균이 침투하기 쉽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귀지를 빼낼 때는 귀이개보다는 젖은 면봉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깨끗하게 닦겠다고 무리를 하는 것보다는 가볍게 닦아내는 느낌으로 청소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 수시로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특명! 넷 우리 몸의 중심점, 배꼽을 사수하라!
배꼽 청소
옛날 어른들은 배꼽의 때를 씻어내지 못하게 했다. 잘못 건드리면 배가 아프고 심하면 세균이 감염되어 복막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 그러나 배꼽의 때는 우리 몸에서 나오는 기름기, 땀, 죽은 피부세포 등이 먼지와 한데 뭉쳐서 생기는 것으로 조심스럽게 닦아내도록 하자. 목욕시 수건에 비누를 묻혀 부드럽게 2∼3회 닦고, 목욕 전 올리브 오일이나 베이비 오일을 면봉에 묻혀 배꼽에 바른 다음 목욕하면 때가 불어 쉽게 떨어진다.
Part 2 깔끔한 제모법으로 시원한 여름 나기
더운 여름에는 주부들도 슬리브리스를 입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다리와 팔, 겨드랑이에 털이 많다면 깔끔하게 제모를 한 후 입어야 과감한 노출을 위한 완벽한 제모법.
특명! 다섯 겨드랑이 제모하기
털이 자라는 방향도 제 각각이고 내려다보기도 쉽지 않은 겨드랑이는 면도기나 족집게를 이용하자. 겨드랑이 피부가 연해 다치기 쉬우므로 무리하면 그 부위가 검어지거나 여기저기 빨갛게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한꺼번에 뽑으려 하지 말고 조금씩 뽑아내는 방법이 현명할 듯. 면도를 할 경우 비누를 사용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반드시 셰이빙 폼을 이용해 충분히 묻힌 다음 면도한다.
1 털이난 방향으로 피부를 누르면서 쪽집게로 뽑으면 통증과 상처를 줄일 수 있다. 면도기로 깎을 경우는 위아래, 좌우로 움직이면서 깎는다.
2 제모 후에는 피부가 예민해져 있으므로 화장솜에 소독약을 묻혀 가볍게 닦아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명! 여섯 팔 & 다리 제모법
팔과 다리의 피부는 표면이 평평하여 비교적 손질하기 쉽고 부작용도 적은 편. 제모법으로는 면도와 왁스를 주로 사용하고 면도 후에는 반드시 보습제를 발라주도록 하자. 털이 난 방향을 따라 셰이빙 크림을 바르고 털이 난 반대 방향으로 면도를 하는 것이 보다 깨끗하게 제모하는 길. 단, 피부가 약한 사람은 조심한다.
제모 전 해야 할 일
제모하기 전에는 마른 수건으로 털을 일어나게 한 다음 가위로 대강 긴 털을 잘라낸다.
제모 후의 케어
제모 후에는 반드시 찬 물수건으로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렴수 등을 사용해 피부자극을 줄여주고 민감해진 피부에 보디 크림을 발라준다.
특명! 일곱 솜털이 있는 입가 & 등 & 배
요즘은 비키니 수영복과 세트로 나오는 랩 스커트까지 입기 때문에 비키니 라인에 대한 부담이 전보다 줄었다. 그러나 노출되는 등과 배의 솜털은 여간 신경 쓰이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일단, 뽑거나 미는 방법보다는 탈색제로 색을 옅게 하는 방법을 권한다. 복부의 피부는 아주 민감하기 때문에 자극을 느끼면 바로 중단하도록 한다.
특명! 여덟 겨드랑이 냄새 제거법
지나가는 사람에게서 나는 코를 찌르는 듯한 겨드랑이 냄새는 그 주위 사람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만든다. 특히, 월경전후, 임신, 성적 흥분시, 긴장이나 쾌감을 느낄 때 더 강해진다고 하는 겨드랑이 냄새 제거하기.
1. 염화 알루미늄 용액 바르기
화장솜에 식초를 묻혀 집에서 아침저녁으로 닦으면 냄새가 약해진다. 그래도 수그러들지 않을 때는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염화 알루미늄 용액을 바른다.
2. 데오도란트 뿌리기
겨드랑이 냄새는 동양인보다는 서양인에게서 더 많이 난다. 자신이 땀을 흘렸다고 생각한다면 샤워를 하는 것이 좋겠지만 급할 때는 뿌리는 데오도란트를 이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
3. 파우더 바르기
제모를 한 뒤에도 냄새가 난다면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급선무. 파우더를 묻혀 겨드랑이에 골고루 발라주어 보송보송한 상태로 만든다.
4. 레몬즙 겨드랑이에 바르기
신맛이 강한 레몬을 즙내어 화장솜에 묻힌 다음 겨드랑이를 살살 닦아낸다. 세균을 없애는 데 효과적.
제모에 대한 궁금한 진실
털을 깎으면 두꺼워진다?
털을 깎는 것만으로는 두꺼워지지 않는다. 사람의 털은 모근에 가까운 부위일수록 두껍고 끝 부분은 가늘어진다. 면도기를 사용하면 모근에 가까운 부분을 자르게 되므로 새로 나는 털의 면적이 넓어져 잠시 두꺼워진 것처럼 보이는 것일 뿐이다.
탈색을 하면 털이 빨리 자란다?
탈색은 피부 표면에 나와 있는 털의 색을 빼는 방법. 당연히 자라는 털의 색은 원래색 그대로, 그래서 새로 나는 털의 색깔이 눈에 띄기 때문에 빨리 자라는 것처럼 보인다.
제모제를 바르면 피부도 녹는다?
제모제에 함유되어 있는 털을 녹이는 성분은 머리를 구성하고 있는 케라틴에만 작용하도록 되어 있다.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에 반응하는 성분은 기본적으로 없다.
반복적으로 털을 뽑으면 더 이상 털이 자라지 않는다?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털을 뽑을 때 가끔은 털을 자라게 하는 뿌리에 상처를 입혀 재생능력을 잃어버리기도 하지만 개인과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다.
생리중에 제모를 하면 안 된다?
생리중에는 제모제에 의해 쉽게 상처를 입거나 독성이 생기기 쉽다. 호르몬의 밸런스가 무너져 피부의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 특히 월경 전부터 월경이 시작된 후 2∼3일 내에는 가급적 피한다.
Part 3 예쁘고 건강한 발 만들기
특명! 아홉 까칠까칠한 발뒤꿈치
여름에는 맨발로 샌들을 신기 때문에 특별히 발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냉방이 잘되는 곳에서 하루 종일 있게 되면 금세 건조해져 심하면 갈라지는 일까지 생길 수 있다.
따라하기
1 발을 따뜻한 물에 10분간 담가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한다.
2 목욕용 돌이나 버퍼를 이용해 두터워진 발뒤꿈치의 각질을 제거해 낼 것. 그런 다음 발 각질 제거제를 바른다.
3 보디 로션이나 발 전용 로션으로 마사지하듯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꼼꼼하게 발라준다.
4 일주일에 1회 정도는 보디 로션을 듬뿍 바르고 발을 랩으로 감싼 후 순면 양말을 신고 잔다. 다음날 물로 씻어내면 부드럽고 촉촉한 발을 유지할 수 있다.
특명! 열 엄지발가락이 툭 불거진 외반모지
외반모지란 나이가 많은 할머니들에게 흔히 찾을 수 있는 것으로 엄지발가락이 중간 부분에서 굽은 현상. 선천적인 원인 외에 앞이 뾰족하고 볼이 좁은 구두로 인해 변형이 생기기도 한다. 외반모지는 무릎과 허리 통증을 동반하며 신체의 균형이 무너져 비만을 가져오기 쉽다.
따라하기
1 자신의 발에 맞는 구두를 선택한다. 아무리 맘에 드는 구두라도 억지로 끼워 신게 되면 발가락의 변형을 가져올 수 있다.
2 관절이 휜 채로 굳지 않도록 발가락을 오므렸다 펴는 운동을 습관화한다.
3 발가락과 발바닥의 연결 부분을 열이 나도록 문질러 굳어진 근육을 풀어준다. 특히 목욕할 때 꾸 준히 하면 도움이 된다.
특명! 열하나 잘못하면 평생 고생하게 만드는 무좀
백선균이라는 곰팡이의 일종이 피부의 각질을 녹여 영양분을 빨아먹고 피부에 붙어 기생하는 것이 바로 무좀. 각질이 많고 축축하며 따뜻한 발 부위에 주로 생긴다. 따라서 장시간 구두를 신거나 발에 열이 많고 땀이 잘 나는 사람들은 조심하도록 한다.
무좀 퇴치 긴급 처방
1. 무좀균은 습한 것을 좋아하므로 발을 항상 건조하게 하고 구두나 스타킹은 통기성이 좋은 것을 선택한다.
2. 구두 밑에 세균의 생성을 막는 항균성 안창을 까는 것도 도움이 된다.
3. 사무실에서는 통풍이 잘되는 편안한 신발로 갈아 신고, 공용 슬리퍼는 신지 않는다.
4. 적어도 두세 켤레의 구두를 번갈아 신도록 한다.
특명! 열둘 거뭇거뭇 발 굳은살
뼈가 툭 튀어나온 곳에 많이 생기는 굳은살은 다소 꺼칠꺼칠하고 거뭇거뭇하다. 또한, 비교적 생성부위가 넓고 압력 및 마찰에 의해 많이 생기므로 주의한다.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
굳은살 퇴치 긴급 처방
1 발 전용 스크럽제를 바른 후, 파일로 발 뒤꿈치를 문지른다.
2 각질제거 도구를 이용해 굳은살을 긁어내고, 오일을 발라 마사지한다.
특명! 열셋 딱딱해서 걸을 때마다 아프게 하는 티눈
주로 발바닥에 생기며 하얀 눈이 있고, 두꺼운 각질의 진피에 박히기 때문에 커질수록 고통도 증가한다.
티눈 퇴치법 & 제거 후 관리
1. 따뜻한 물에 약 20분간 발을 담근 후, 하얗게 부풀어 오른 부위만 깨끗한 칼이나 가위로 조심스럽게 피가 안 날 정도로 제거한다.
2. 티눈을 없애기 전 발 전용 크림을 바르고 티눈액을 바른다. 불은 티눈을 가위로 말끔히 잘라준다. 티눈액 대신 티눈 밴드나 연고를 사용해도 된다.
3. 신발에 부드러운 안창을 깔거나 티눈이 있는 부위를 부드러운 양모 같은 것으로 감싼 채로 신발을 신는다.
4. 외출 후에는 발을 잘 닦아 발을 청결하게 관리한다.
특명! 열넷 신발 벗기가 두려워, 아찔한 발냄새
습기와 세균으로 발바닥은 신체 다른 부위에 비해 10배 이상 땀이 많다. 이러한 습한 환경에 밀폐된 신발을 착용하면 세균 번식이 더욱 쉬워진다.
발냄새 퇴치 긴급 처방
1. 항상 청결히
아침저녁 항균제가 첨가된 비누로 씻고 완전히 건조시킨 후 습기를 흡수할 수 있는 면양말을 신는다. 또한 발냄새 제거제나 파우더를 뿌리는 것도 효과적.
2. 면양말을 신는다
스타킹에 비해 땀 흡수율이 높은 면양말을 적극 추천한다. 발을 건조한 상태로 유지시켜 주므로 냄새를 줄일 수 있다. 특히 땀이 많은 사람은 여러 번 갈아 신도록.
3. 여러 켤레의 신발을 바꿔 신는다
스타일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발냄새를 위해서도 신발은 바꿔 신는 것이 당연하다. 또한, 신발은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고, 신발장에 넣어둘 경우 신문지나 백반가루를 신발 안에 넣어두면 습기와 냄새를 제거한다.
4. 발가락 사이도 꼭 닦는다
목욕할 때 발가락 사이를 제대로 닦지 않으면 잡균이 발생할 수 있다. 발을 씻은 다음에도 발에 물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완벽하게 물기를 제거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Part 4 닭살, 뱀살, 튼살 완벽 처치법 공개
특명! 열다섯 우둘투둘 닭살
닭살이란 털구멍 즉 모낭 내에 각질이 쌓여서 피부가 닭살 모양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의학용어로는 ‘모공 각화증’이라고 한다. 언뜻 보면 춥거나 무서우면 소름이 돋는 것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지만 소름 끼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이 크며 몸의 청결도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주로 팔, 허벅지에 많으며 피부가 건조하거나 아토피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서 잘 나타난다.
닭살 퇴치 긴급 처방
1. 일주일에 한 번 딥 클렌징
일단 적어도 1주일에 1회 이상은 스크럼이 있는 제품을 이용해 딥 클렌징을 해준다.
2. 아스트린젠트로 소독을
딥 클렌징 후에는 아스트린젠트 등 소독효과가 있는 제품을 발라주고 많이 발적되거나 상처가 있는 경우는 항생제를 같이 사용한다.
3. 피부에 보습제를 꼭 바른다
크림이나 보습제 등 피부에 영양을 줄 수 있는 것을 발라주고, 때에 따라서 보습팩, 진정팩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4. 각질 제거에 신경
10분 정도 탕 속에서 충분히 몸을 덥힌 후 AHA 등이 포함된 필링제품을 규정된 시간 동안 바르고 닦아낸다.
5. 레몬 등을 이용한 마사지
미백효과가 뛰어난 레몬이나 오렌지 등을 즙내거나 반으로 갈라서 얼굴에 바른다. 아스트린젠트와 크림 등을 발라 피부보호막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다.
특명! 열여섯 심각한 피부건조로 인한 뱀살
다리와 팔 등의 피부가 건조하면 각질이 일어나 약간 ‘건성습진’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뱀살은 선천적 요인과 찬 공기에 노출되거나 목욕을 자주 하는 등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생긴다. 또한 드물기는 하지만 유전성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 피부가 심하게 건조해지고 각질이 일어난다.
뱀살 퇴치 긴급 처방
1. 미지근한 물로 가벼운 샤워
너무 뜨거운 물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더욱 건조한 상태로 만들게 되므로 항상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사워한다. 때를 미는 것은 절대로 금물!
2. 순한 세정제를 사용한다
피부가 건조할 때는 세정력이 강한 비누를 자주 쓰는 것을 삼가야 한다. 알칼리성 비누보다는 산성비누를, 비누성분보다는 폼클렌저를 사용한다.
3. 피부의 자극을 최소화하라
목욕 직후 윤활제나 보습제를 발라서 피부를 매끄럽게 하도록 한다.
특명! 열일곱 다리 뒤쪽이나 허벅지, 가슴 등에 생기는 튼살
갑자기 살이 찌거나 키가 자라 피부 밖으로 새로운 살이 비집고 나온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튼살은 의학적으로 보면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이 변성된 것이다. 맨 처음에는 붉은 빛을 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흰색으로 바뀌고 표면도 우툴두툴하다가 평평해진다. 튼살이 잘 생기는 부위는 엉덩이, 넓적다리의 앞면과 뒷면, 무릎 뒤쪽 등이다. 또한 여자에게 더 잘생긴다.
튼살 퇴치 긴급 처방
1. 치료 시기의 선택 중요
튼살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치료 시기의 선택이다. 튼살은 붉은 빛을 보이는 초기단계에서는 비교적 치료가 쉽지만 흰색으로 변해버린 후기 단계에서는 치료가 초기에 비해 어려우므로 초기단계에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2. 2∼3kg의 체중조절
한 달 사이에 3∼4kg씩 살이 찌지 않도록 체중 조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 번 생긴 튼살은 치료법도 어려울 뿐 아니라 영원히 남게 되므로 예방하는 것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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