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성 관절염



관절염이란 관절에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든 염증성 변화가 생긴 것을 모두 지칭하는 병명이다. 퇴행성 또는 골성 관절염, 류머티즘 관절염,등 여러종류가 있으나 원인을 불문하고 관절의 물렁뼈가 없어지는 것을 관절염이라고 한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정형외과 영역에서 골관절염 다음으로 흔히 보는 만성 관절질환으로 주로 40∼50세 사이 여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주증세는 관절에 나타나지만 전신적인 질환이므로 신체 어느 곳에나 증세가 나타날 수 있고, 또한 매우 다양한 전신증세를 동반한다. 초기의 증세는 대개 다발성 관절통이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갑상선의 그레이브씨병이나 류머티스성 심장 판막질환처럼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발병되는 자가면역질환의 하나이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외부의 균이나 이물질의 침입에서 몸을 보호해 주는 인체내의 면역 세포들이 어떤 이유에선지 우리 몸을 공격하는 이를테면 인체 내부의 반란으로 인해 생기는 병이다.

그런데 이 질환은 관절염으로 불리기는 하지만 관절이 아닌 내부 장기에 침투하는 경우가 많다.


증상


초기에는 쉽게 피로하고 밥맛이 없어지며 전신이 쑤시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몇 주일에서 몇 달 동안 지속되다가 손, 손목, 무릎, 발에 있는 관절 중에 어느 한 곳이 붓고 화끈거리며 아프기 시작한다. 점점 여러 관절로 퍼지고 체중도 서서히 줄고 38도 미만의 미열도 있다. 병이 악화되면 손, 발, 손목, 발목, 무릎 등이 뒤틀려서 걷기가 어려워지며 또 손으로 물건을 잡는 일이나 가사 활동을 거의 할 수 없는 상태까지 이른다.

퇴행성관절염과는 달리 손가락의 끝마디 관절이 아프지는 않다.


일상생활에서의 주의


너무 심하게 아프거나 붓지 않았다면 어느 정도 몸을 움직이거나 하루 몇 바퀴씩 관절을 천천히 돌리는 것이 좋다. 휴식과 수면을 듬뿍 취해야 한다. 요는 약간 단단한 것이 좋고 이불은 가볍게 하며 베개를 낮추어 관절이나 몸이 식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관절을 똑바로 펴는 것이 중요하므로 손발을 똑바로 펴고 위를 보고 취침한다. 기상 시 관절이 딱딱해지면 미지근한 탕에서 몸을 데우는 것도 효과가 있다.


민간요법

-  유자: 열매를 썰어 탕 속에 넣고 사용한다.
-  율무: 열매로 죽을 쑤어 매일 먹는다. 달여 마셔도 좋다.
-  우엉: 생잎을 불에 구워 환부에 붙인다. 관절이 붓고 아플 때 좋다.
-  생강: 뿌리를 갈아 으깬 즙에 끓는 물을 붓고 헝겊에 적셔 환부에 붙이면 환부가 따뜻해지고 아픔이 누그러진다.
-  천남성: 생뿌리를 갈아 으깨어 환부에 바르면 통증이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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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