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20. 11:21

오십견(五十肩)

4~50대에 갑자기 어깨가 불편하여 사우나나 맛사지를 해보아도 좋아지지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팔올리기도 힘들고
옷입기도 힘들어져 병원을 찾게 된다.

마치 바위덩어리를 매달은 것처럼 어깨가 무거워져서 경직 현상이 나타난 현상을 나이 50에 잘 온다고 해서 오십견이라고 하며 정식 명칭은 견관절주위염이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형성하고 있는 힘줄, 근육, 관절을 싸고 있는 주머니인 활액포 등이 노화하거나 균열 혹은 주변조직의 변형으로 인한 유착 등으로 인해 온다.

팔의 움직임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세수를 하거나 머리를 빗지도 못하는 등 팔을 움직여야 하는 모든 동작에 문제가 생긴다. 여성에게 더 많이 오며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는 5배정도 더 흔하게 올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의 주의-어깨를 차게 하면 아픔이 심해지므로 밤에 잘 때는 작은 난로를 피우거나 다른 방법으로 보온해야 한다. 아프다고 해서 어깨운동을 하지 않으면 어깨 근육이 약해지기 쉽다. 매일 여유를 갖고 '따뜻하게, 움직이자'를 되뇌며 실천해야 한다.


민간요법

-  고추: 햇볕에 말린 고추를 가루 내어 밥알에 개어 헝겊에 발라 환부에 붙인다.
-  황백: 황백피 분말에 묵은 생강즙, 계란 흰자를 넣어 걸쭉하게 갠 다음 헝겊에 발라 환부에 바른다.
-  수세미: 햇볕에 말린 수세미의 열매를 가루 내어 매일 10g씩 먹는다
-  천남성: 덩이뿌리를 가루 내어, 밀가루 조금과 초를 넣어 잘 갠 다음 헝겊에 발라 환부에 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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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