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20. 08:17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일종의 뼈의 말단부위에 연결된 푸르스름한 빛의 하얗고 반짝이면서 미끄러운 물질인 관절연골의
변화로 인해서 관절연골의 매끄러운 면이 파괴되어 울퉁불퉁한 면을 이루거나 또는 체중을 많이 받는 부위에 관절
연골이 파괴되는 질환이다.

퇴행성관절염은 연골이 일찍 늙는 병이라 할 수 있다. 퇴행성 변화가 심해지면 연골이 탄력성 있게 관절운동을 돕지
못하고 오히려 기능을 떨어뜨려 통증의 원인이 된다. 그리고 나중에는 활막액까지 망가뜨려 관절 표면과 관절 변두리에 뼈가 튀어나와 관절 변형을 일으킨다. 하지만 류마티스성 관절염과는 달리 염증이 생기지 않아 비염증성 질환이다.


증상


어느 관절마다 다 생길 수 있지만 특히 손가락 끝마디에 가장 많다. 자주 쓰거나 무게를 지탱하는 곳에 주로 발생한다.
통증은 관절을 사용한 후에 아파지며 아침보다 저녁때 더 심한 것이 특징이다. 자고 나면 경직이 생기지만 30분 정도 지나면 풀린다.(류머티스성 관절염 환자는 1시간 이상이 지나도 경직이 잘 풀리지 않고 부기나 통증이 좌우대칭으로 일어난다)
날씨가 춥거나 습하면 더 아프고 시일이 지날수록 관절이 붓고 뼈가 튀어나오는 변형현상이 나타난다. 허리에 통증이 심한 경우는 저녁 이후의 시간에 통증이 심하고 다리 아래로 전기가 통하듯 통증이 뻗치게 된다.
이병은 노화가 주된 원인이므로 통증이 악화되지 않는 범위에서 운동을 해서 관절의 기능을 최대한 보호해야 한다.


민간요법

-  칡: 건조시킨 칡뿌리를 하루 분으로 5-10g씩 달여 차 대신에 마신다. 자루에 담아 욕탕 속에 넣으면 몸이 따뜻해진다.
-  제비꽃: 건조시킨 전초에 건조시킨 질경이 전초를 반반씩 섞어 진하게 달인 후 액을 헝겊에 적셔 환부를 온습포한다.
-  질경이: 전초를 달여 차 대신으로 마신다.
-  미꾸라지: 살아있는 미꾸라지 껍질을 벗겨 껍질 부분을 환부에 붙이면 부기가 빠지고 아픔이 완화된다.
-  자귀나무: 건조시킨 목피 하루분 10-15g을 똑같이 달여 마신다. 목피를 불에 구워 가루로 만들어 마셔도 좋다. 
   목피를 진하게 달여 헝겊에 적셔 환부에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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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