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쵸콜릿을 매일 한 개 먹으면 만성피로증후군 증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크메디컬센터 앳킨 박사팀의 연구결과 다크 쵸콜릿이 뇌 속 화학물질인 세로토닌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피로증후군은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으로 특히 신체 운동후 발생하는 심한 근육 피로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이번 연구는 밀코 쵸콜릿을 즐겨 먹던 사람들이 고농도의 코코아를 함유한 다크 쵸콜릿으로 바꾼 사람들이 더욱 기분이 좋아졌다는 보고 후 이루어 졌다.

연구팀은 10명의 연구 참여자들로 하여금 두 달간 매일 45g의 다크 쵸콜릿 혹은 다크 쵸콜릿 처럼 보이게 색이 칠해진 흰 쵸콜릿을 먹게 했다.

연구결과 다크 쵸콜릿 섭취가 피로 증상을 현저히 줄였으며 이 들이 다크 쵸콜릿 섭취를 중단했을때 더욱 많은 피로를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비록 소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지만 매우 놀랍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다크 쵸콜릿이 혈압 감소등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폴리페놀을 고농도 함유하는 바 이로 인해 만성피로증후군과 연관되 있는 뇌속 세로토닌을 개선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의 확증을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다크 쵸콜릿을 적당히 먹는 것은 살이 찌게 하지 않을 뿐 아니라 건강을 해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뉴시스
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