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7. 19. 08:49
질문처럼 모기가 사람을 가리기는 합니다. 그러나 얼굴이 이쁘고 안이쁜 것을 가리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이 모기에 많이 물리는 이유는 모기가 다가왔을 때 그것을 제재할 힘이 없고, 몸에서 열이 나기 때문입니다.(참고로 모기는 몸에서 나는 열 때문에 사람을 식별한답니다) 즉, 모기가 사람을 가리는 것은 그 사람에게서 나는 열 차이 때문이지 결코 외모때문이 아닙니다.
그럼, 모기에 관련된 것들에 대해 좀더 자세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모기에게 물리면 가렵고 빨갛게 부풀어 오릅니다.
그것은 왜 그럴까요?
모기는 사람의 피부에 앉으면 위턱과 아래턱 끝에 있는 이빨로 물고 가늘고 긴 관을 피부 속으로 넣어 피를 빨아들입니다. 이때 모기는 우선 수액을 사람의 피하에 주입하는데 그 수액이 가려움증의 범인입니다.
수액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등은 사람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입니다. 이 때문에 모기에 물린 상처는 알레르기성 염증을 일으켜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것입니다.
모기가 수액을 먼저 주입하는 것은 피를 좀더 쉽게 듬뿍 빨아들이기 위해서입니다. 혈액에는 공기와 접하면 응고하는 성질이 있는데, 모기의 수액에는 혈액을 응고하지 못하게 하는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즉 모기는 먼저 수액을 주입함으로써 혈액의 응고 작용을 저지시켜 피를 마음껏 빨아들이려는 것입니다.
모기에게는 두 개의 주둥이가 있습니다. 먼저 아랫입술에 해당하는 털처럼 가느다란 주둥이로 사람의 살갗을 쏘고 나서 윗입술로 피를 빱니다. 이 때 타액을 흘려들여 보냅니다.
피는 보통 사람의 몸 밖으로 나오면 응고해 버리지만 모기의 타액에는 응고를 방해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에게는 그것이 가려워지는 원인이 됩니다. 극히 미량이긴 하지만 모세혈관에 이물질이 들어가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가려워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피를 다 빨고 나면 타액은 모기 입 속으로 되돌아가기 때문에 가려움도 덜해집니다.
모기 물렸을 때를 한번 생각해 보세요. 확실히 가려운 것은 물렸을 당시뿐, 모기가 날아가 버린 후에는 다소 가려움은 남아 있어도 그렇게 대단하지 않지요?
쏘인 순간에 찰싹 때려서 죽여 버리는 것도 고소한 일이긴 하지만 이왕이면 실컷 빨게 하고 난 후에 때려 잡는 것이 가려움을 감소시키는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또, 다른 곳에 집중을 할 때는 그 가려움을 못느낍니다. 자신의 정신이 다른곳에 팔려 있으니 가려움은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다시 물린 자국을 보면 예전의 그 기억이 (자신도 모르는 본능임) 되살아나 가렵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긁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모기에 많이 물리는 이유는 모기가 다가왔을 때 그것을 제재할 힘이 없고, 몸에서 열이 나기 때문입니다.(참고로 모기는 몸에서 나는 열 때문에 사람을 식별한답니다) 즉, 모기가 사람을 가리는 것은 그 사람에게서 나는 열 차이 때문이지 결코 외모때문이 아닙니다.
그럼, 모기에 관련된 것들에 대해 좀더 자세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모기에게 물리면 가렵고 빨갛게 부풀어 오릅니다.
그것은 왜 그럴까요?
모기는 사람의 피부에 앉으면 위턱과 아래턱 끝에 있는 이빨로 물고 가늘고 긴 관을 피부 속으로 넣어 피를 빨아들입니다. 이때 모기는 우선 수액을 사람의 피하에 주입하는데 그 수액이 가려움증의 범인입니다.
수액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등은 사람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입니다. 이 때문에 모기에 물린 상처는 알레르기성 염증을 일으켜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것입니다.
모기가 수액을 먼저 주입하는 것은 피를 좀더 쉽게 듬뿍 빨아들이기 위해서입니다. 혈액에는 공기와 접하면 응고하는 성질이 있는데, 모기의 수액에는 혈액을 응고하지 못하게 하는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즉 모기는 먼저 수액을 주입함으로써 혈액의 응고 작용을 저지시켜 피를 마음껏 빨아들이려는 것입니다.
모기에게는 두 개의 주둥이가 있습니다. 먼저 아랫입술에 해당하는 털처럼 가느다란 주둥이로 사람의 살갗을 쏘고 나서 윗입술로 피를 빱니다. 이 때 타액을 흘려들여 보냅니다.
피는 보통 사람의 몸 밖으로 나오면 응고해 버리지만 모기의 타액에는 응고를 방해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에게는 그것이 가려워지는 원인이 됩니다. 극히 미량이긴 하지만 모세혈관에 이물질이 들어가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가려워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피를 다 빨고 나면 타액은 모기 입 속으로 되돌아가기 때문에 가려움도 덜해집니다.
모기 물렸을 때를 한번 생각해 보세요. 확실히 가려운 것은 물렸을 당시뿐, 모기가 날아가 버린 후에는 다소 가려움은 남아 있어도 그렇게 대단하지 않지요?
쏘인 순간에 찰싹 때려서 죽여 버리는 것도 고소한 일이긴 하지만 이왕이면 실컷 빨게 하고 난 후에 때려 잡는 것이 가려움을 감소시키는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또, 다른 곳에 집중을 할 때는 그 가려움을 못느낍니다. 자신의 정신이 다른곳에 팔려 있으니 가려움은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다시 물린 자국을 보면 예전의 그 기억이 (자신도 모르는 본능임) 되살아나 가렵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긁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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