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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들 중 누구나 한번쯤은 금연을 시도해 봤을 것이다.

그러나 작심삼일이라는 말처럼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라는걸 느꼈을 것이다.

담배를 끊을 때 의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담배의 습관성은 두가지 작용에 의한다.

하나는 심리적인 의존이다. 이는 습관화된 것이다.

밥을 먹고 나면 반드시 담배를 찿는 행위는 담배 니코틴의 생리적 작용보다도 습관에 의한 것이 더 크게 작용한다.

심리적으로 압박감을 느낄 때 담배를 찿는 것은 입술에 뭔가를 자극해서 심리적 위안을 얻으려는 것에 불과하다.

습관성의 또 다른 배경은 담배 니코틴의 대뇌에 대한 작용이다.

흡연을 통해 들어온 니코틴의 핏속 농도가 어느 정도 수준에서 떨어지면 대뇌는 이를 감지,담배를 갈망한다.

그런데 니코틴이 아예 핏속에 없으면 갈망 행위도 없어진다.

담배를 끊을 때 수시로 물을 마시면 담배를 습관화 시키는 두가지 요인의 제거에 도움이 된다.

물잔을 입에 댐으로써 어느 정도 심리적 만족을 주게 되고 물을 통해 니코틴 배설이 빨라지기 때문이다.

담배를 끊을 때 가장 고통스러운 시기는 혈중니코틴이 다 배설되기 전의 며칠 동안이나 물을 수시로 마심으로써 이 시기를 단축 시킬 수 있다.



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