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성 비염을 꼭 치료해야하는 이유?
@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비염으로 인해 자신감을 잃을 수 있고 집중력 저하로 학습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그 뿐 만 아니라 성장발육에도 영향을 미쳐 키가 잘 자라지 않고 잔병치레를 하게 된다.
@ 코로 호흡하지 못하고 입으로 호흡하게 되어 혀가 하악골에 압력을 주게 되어 얼굴발육이 위아래로 길쭉하게 기형이 되기 쉽고 치아교합이 불균형하게 되어 외모에 악영향을 준다.
@ 잠자는 동안 산소의 흡입이 부족하게 되어 아침에 피곤하고 부족한 산소를 낮 동안에 보충하느라 몸에 과부하가 걸려서 만성적인 피로를 호소하게 된다.
@ 대인관계에 있어서 불리하다.
상대방에게 킁킁거리거나 콧물이 나오는 모습을 보인다면 당연히 점수가 깎이겠죠.
@무엇보다 불편합니다. 쉴 새 없이 나오는 콧물과 답답한 코로 인해 멍한 머리는 생활을 고달프게 한다.
그래서 짜증이 많고 신경질적인 성격이 되기 쉽다.
태음인
알레르기성 비염환자의 거의 70퍼센트 이상이 태음인이다.태음인은 간대폐소(肝大肺小)한 체질이다.
따라서 병도 간이나 폐계통의 질환이 많이 온다. 한방에서 폐라하면 단순히 폐(肺 lung)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한방에서 말하는 폐는 피부, 코, 기관지, 대장, 기(氣)를 포함한 개념이다.
따라서 태음인이 폐계통에 문제가 오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알레르기성 비염과 관련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가면)
비염이 잘 걸린다.
폐의 기운은 외부의 기온차에 따른 변화에 적응하도록 해주는데 폐의 기가 약한 태음인은 외부 기온차에 적응하지 못해서 감기에 자주 걸리고 감기에 걸리면 코감기에 자주 걸리게 되며 코감기 치료를 잘 못하게 되면 오랜 시간동안 감기를 달고 살다가 비염으로 발전하게 된다.
비염이 생기게되면 아침에 또는 찬 공기를 쐴 때 콧물과 재채기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또한 약한 폐의 기운때문이다.
만일 집먼지 진드기등이 원인이라면 아침에만 또는 기온차가 있을 때에 증상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집먼지 진드기가 아침에만 나타난다거나 하지는 않을테니까.
피부가 건조하다.
한의학에서 피부는 폐에서 영양을 공급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이를 폐주피모(肺主皮毛)라하는데 즉 피부와 피부에 있는 털을 폐에서 주관한다는 뜻이다.
폐가 튼튼하면 피부와 피부에 나있는 털에 윤기가 생긴다.
그런데 태음인은 폐의 기운이 약하니 피부가 거칠거나 건조하여 겨울철같이 습도가 낮은 계절에는 피부가 건조해서 가려움증이 생기고 땅기는 느낌이 난다.
또한 두드러기나 종기 아토피등의 피부병도 많은 편이다.
기침을 잘 한다.
기관지가 안좋아서 어릴 때에는 감기를 끼고 산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기침을 잘 한다.
담배를 피우지도 않는데 목에 가래도 잘 생겨서 목에 늘 이물감이 있다.
장이 안좋다.
폐와 대장은 부부지간으로 한의학에서는 생각한다.
부부지간은 아주 가까운 사이인만큼 폐와 대장도 그만큼이나 밀접한 관계에 있다.
태음인은 폐의 기가 부족해서 대장에서 대변을 밀어내는 힘이 부족하다.
그래서 대변이 시원하지가 않고 늘 남는 느낌이 나며 잔변감이 있다.
심한 경우 치질도 잘 생기고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어서 변비나 설사가 교대로 있기도 하고 술 마신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배가 아파서 설사를 하기도 하며 신경을 쓰거나 찬바람을 쐬면 배꼽주위가 싸르르 아파오면서 화장실을 가야한다.
만성피로가 있고 말을 많이 하면 피곤하다.
태음인은 체격에 비해서 기가 약해서 힘은 좋으나 늘 피곤함을 느낀다.
특히나 스트레스에 약한 편이어서 아침에 몸이 무겁고 일어나기가 힘들다.
그리고 말을 많이 하는 경우에 다른 체질에 비해 피로를 심하게 느낀다.
어깨가 잘 뭉치고 뒷골이 땅긴다.
태음인 중에서 간에 열이 있는 경우에는 어깨가 잘 뭉치고 뒷골이 땅기며 눈이 뻑뻑하고 두통이 있는 증상이 생긴다.
이상은 일반적으로 태음인들의 병증을 알기 쉽게 이야기 한 것으로 태음인이 확실하더라도 병증에 따라 그 처방은 여러 가지가 되므로 꼭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고 처방을 써야한다.
임상에서 폐가 안좋다고 이야기를 해주면 자신은 사진을 찍어봤는데 엑스레이상 이상이 없었다고 이야기하거나 달리기를 잘한다고 이야기하면서 폐에 이상이 없다고 하는 분들이 계신데 사상의학에서 태음인의 폐가 약하다고 하는 것은 엑스레이상 이상이 있다 없다의 문제도 아니며 오래달리기를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도 아니다.
그것은 기(氣)의 문제이기 때문이고 자신의 몸 안의 장부사이의 대소의 문제이지 다른 사람과의 비교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태음인의 경우에는 태음조위탕이나 열다한소탕이 주로 비염에 쓰이는 처방이다.
소음인
땀을 잘 흘리지 않는다.
소음인은 기본적으로 땀이 적다.
간혹 땀을 흘리는 소음인도 있으나 대개는 땀이 적어서 남들과 함께 운동을 해도 자기만 땀이 안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면 잠깐은 개운하고 좋은 것 같으나 곧이어 피로감이 몰려온다.
그래서 소음인 중에는 사우나에 가서 땀을 빼면 지친다는 말을 하는 이들이 많다.
소화가 잘 안된다.
소음인의 특징이 비위가 약한 것이므로 소화기능에 문제가 있거나 현재 없다면 과거에 소화기계통의 질병으로 병원치료 경력이 있는 경우가 많다.
소화가 잘 되더라도 음식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냥 때우는 경우가 많다.
태음인은 대개 식탐이 많아서 맛있는 곳을 찾아다니기도 하고 일을 하다가도 밥은 빼먹지 않고 먹는다.
그러나 소음인들은 거르기도 잘 하고 식욕이 별로 없어서 먹는데 무관심하게 넘어간다. 그리고 찬 음식을 먹으면 속이 안 좋다. 참외나 찬물을 마시고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한다고 하는 소음인들이 적지 않다.
성격이 꼼꼼하다.
소음인은 대개 꼼꼼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물론 소양인보다 더 성격 급한 소음인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소음인은 꼼꼼하고 세심한 편이다.
남들은 그냥 넘어갈 일도 신경을 써서 마음속에 담아두는 편이다.그래서 신경성 위장병이 생기기도 한다.
대개 기를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약들이 소음인 약들에 많은 이유도 이러한 성격적 원인에서 찾아볼 수 있다.
몸이 냉해서 추위를 잘 탄다.
소음인은 양기가 부족하여 추위를 잘 타고 따라서 비염도 찬 공기를 쐬면 즉시 재채기 콧물이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다.
소음인의 비염 치료는 우선 양기를 살려줘서 외부의 차가운 기운에 적응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데 있다.
소양인
소양인은 흔히 열이 많은 체질로 알려져 있다. 또 성격이 급한 체질로도 알려져 있다.
그래서 그런지 자신의 성격이 급하고 열이 많다고 생각하는 일반인들 중에는 자신이 소양인이라고 느끼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성격이 급하고 열이 많다고해서 모두 소양인은 아니다.
한의사의 정확한 진찰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체질의 구별은 한 번 척보고 아는 것은 아니다. 약도 먹어보고 침도 맞아보아서 확인 과정을 거쳐야한다.
이제마 선생님도 체질을 구별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끼셨음을 여러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다.
소양인은 비대신소하여 신장의 기능이 약하고 비위에 열이 많은 체질이다.
따라서 몸이 냉해서 발생하는 알러지성 비염에 덜 걸린다.
하지만 소양인 중에서도 찬 체질이 있다. 이러한 소양인은 소화기능이 좋다는 일반의 편견과 달리 위장기능도 좋지않고 추위도 잘 타며 감기를 달고 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반적인 한약을 먹고 좀처럼 효과를 보지 못하고 오히려 한약이 안맞는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이는 증상은 차가와서 생기는 증상인데 실제로 몸은 뜨거우니 더운약을 쓰면 안되고 찬약을 써야하기 때문이다.
소양인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성격이 급하다.
깊이 심사숙고하여 일을 처리하는 소음인과 달리 소양인은 생각하면 즉시 실천에 옮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실수가 많이 생기고 빈틈이 생기기 쉽상이다. 걸음걸이를 보더라도 어깨를 많이 움직이며 분주히 걷는 사람이 많다.
마치 누가 쫓아오기라도 하듯이 빨리빨리 움직인다.
신장기능이 약하여 방광 허리 다리등에 병이 잘 생긴다.
소양인은 신장기능이 약한데 신장은 한의학에서 뼈나 허리 무릎 방광등과 관련이 많다.
따라서 소양인은 골다공증도 잘생기고 허리나 무릎이 시리고 아픈 경우가 많다.
방광도 약해서 방광염에 잘 걸리고 밤중에 자다가 일어나서 소변을 보는 야간뇨도 심한 편이다.
인삼이나 녹용등의 보약이 잘 맞지 않는다.
소양인 중에는 인삼이나 녹용등의 보약을 먹고 오히려 가슴이 답답하거나 머리가 아파서 중도에 못 먹은 경험을 가진 분들이 상당히 많다.
인삼이나 녹용등은 소양인에게 오히려 열을 가중시키므로 불편하게 만든다.
그래서 소양인들 중에는 한약은 자신에게 안맞는다고 굳게 믿는 분들이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며 체질에 맞춰 약을 쓰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태양인
태양인은 다른 체질에 비하여 그 숫자가 적어서 감별이 어려우나 알레르기성 비염에 잘 걸리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태양인은 육식을 하거나 유제품을 즐기면 몸에 해가 많다.
특히 태양인 중에서 알레르기질환에 잘 걸리는 경우는 음식에서 문제가 오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런 경우는 육식을 먼저 금하고 채식위주로 식단을 바꾸어야 한다.
음식을 바꾸지 않으면 치료가 되지 않으므로 식단을 바꾸고 체질에 맞는 한약을 써야한다.
태양인은 양약에 부작용이 많으며 일반적인 한약은 체질에 맞지않아 잘 치료가 되지않는다. 오직 태양인에 맞는 한약을 써야만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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