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좋은 민간요법

알면 좋은 민간요법

민간요법의 사전적 의미는 생활 주변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자연을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고 생명도 구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그만큼 우리 일상에 깊이 스며들어 있는 생활요법이다. 첨단 기술이 발달한 요즘에도 민간요법은 여전히 사람들을 통해 이어졌고 많은 부분이 의학적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간단한 민간요법을 소개한다.

1. 편두통

편두통이 심할 때에는 벌꿀을 한 숟갈 먹으면 좋다. 1시간안에 통증이 잦아지는걸 알 수 있을 것이다.
또 아픈쪽 콧구멍에 무즙을 조금 넣은 후에, 신선한 콩비지를 따뜻하게 데워 헝겊으로 싼 후에 아픈쪽 머리에다 대고
있으면 얼마 안 있어 통증이 멈춘다.

2. 기침

배를 깨끗이 씻어 위 아래 꼭지만 도려내고 씨도 함께 물과 꿀을 넣고 끓기 시작할 때 불을 약하게 줄여 은근히 졸이면
약간 끈적끈적한 상태가 되면 불을 끄고 식혀서 국물만 짜서 아이에게 상시 복용한다.
그리고 열이 많은 체질이라면 꿀은 너무 많이 넣지 않는다. 돌 이전의 아이라면 꿀 대신 설탕이나 엿을 사용해도 좋다.

3. 잠이 잘 안올때.

건강한 사람들의 피는 보통의 경우에는 약한 알칼리성을 띠고 있다.
하지만, 잦은 스트레스나 피로로 인하여 몸의 균형이 깨지게 되면 영양분이 연소되고 남은 찌꺼기가 피속에 엉겨붙는다.
이 찌꺼기가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가능한 양 외에는 몸 안에 남게 되어, 피까지 산성으로 바뀌 게 된다.
이때에는 식초가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식초를 한 숟가락 떠서 마시면 제대로 연소되지 않아 생긴 찌꺼기를 태우게
해서 피로가 풀리는 데 효과를 볼 수 있다.


4. 피부에 박힌 가시 

피부에 가시가 깊이 박혀 족집게나 바늘로는 좀처럼 빠지지 않을 경우에는 고약을 발라보자.
고약이 가시를 빨아낼 뿐만 아니라 열과 통증을 없애주어 좋다. 또 부추를 짓이겨 3∼4회 갈아 붙여주면 신기하게도
가시가 뾰족이 솟아오른다. 이 때 가시를 뽑아내고 그 자리에 소독을 해주어야 곪지 않는다.


5. 딸국질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 방법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밥을 한꺼번에 급히 먹거나 코를 막고 물을 한 컵 마시는 것이다.
또 갑자기 놀라게 하는 방법도 있다. 일종의 쇼크요법에 해당되지만 기대한 만큼의 효과는 없다. 보다 효과적인 방법은
설탕을 한 술 떠서 침에 녹이지 말고 그대로 삼키는 것이다. 그래도 멎지 않으면 몇 번 반복해보면 분명히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