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6. 25. 08:51
이유식 만들기 (초기 5개월~6개월)
이유식 초기 - 꼴깍 시기(생후 5~6개월)
부드럽고 걸쭉한 상태의 이유식을, 입술을 다문 채 꼴깍 삼켜요.1. 미음으로 시작쌀을 이용한 미음이 이유식 처음에 가장 적합한 이유식이에요.
미음이 첫 이유식으로 적합한 첫 번째 이유는, 아기가 세상에서 처음으로 먹는 먹을거리인 만큼 소화를 잘 시킬 수 있고 너무 강한 맛은 피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소화가 쉬운 탄수화물 위주의 미음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답니다.
또한, 이유식 초기에는 이가 막 나기 시작하는 때이므로 혀와 잇몸만을 이용해 음식을 으깨어 먹게 돼요. 모유나 분유 등 액체에만 익숙한 아기에게 어른들이 먹는 고형식을 준다면 당연히 뱉어내겠지요. 따라서 미음의 정도의 흐르는 굳기가 적합하답니다.2. 하루에 한번, 한가지 재료로 시작이유식 초기에는 오전에 한번 주는 것이 좋으며, 정해진 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아요.
처음에는 한가지 재료부터 시작하고 며칠의 간격을 두고 한 가지씩 재료를 늘리도록 하세요. 그리고 2~3일 정도 아기의 반응을 살펴서 잘 적응하면 재료와 조리법을 달리해 주세요. 이때 내 아기만의 이유수첩을 만든다면, 특별히 좋아하거나 소화가 안 되는 음식을 (변을 통해서 확인) 한눈에 알 수 있고 특히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품을 빨리 알아낼 수 있어서 좋답니다.3. 아기용 수저를 사용이유식의 가장 큰 의미 중 하나가 식습관을 올바르게 잡아주는 거예요.
젖병을 이용해서 미음이나 과즙을 주지 마시고, 아기의 입 크기에 맞는 숟가락을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보통 지름 2cm 정도 크기의 숟가락을 많이 이용한답니다.
첫 이유식인 미음은 거의 액체에 가까우므로 숟가락으로 떠주면 대부분 옆으로 흐르거나 입안으로 넘기지 못하게 돼요. 마치 버리는 것이 다라고 할 수 있죠. 아래 입술에 가볍게 숟가락을 대보세요. 아가가 스스로 음식을 받아먹으려 할거에요.
처음에는 대부분 흘러내리겠지만 이미 아기는 모유나 분유를 통해 영양분이 모두 섭취되었기 때문에, 숟가락과 친해진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답니다.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하세요. 계속된 훈련과 반복만이 성공적인 이유식의 지름길이랍니다.
아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나 색깔이 있는 수저와 그릇을 사용하고, 즐거운 음악을 틀어 익숙한 환경으로 만들어 주는 것도 빠른 성공을 도울 수 있을 거에요.4. 이유식 초기의 조리법
이유식 초기에는 쌀 1에 물을 10배 사용한 미음이 적당해요.
처음 시작한 곡류 위주의 이유식이 자리를 잡게 된다면, 쌀을 기본으로 채소를 하나씩 늘려서 이유식을 만들어 가세요.
일반적으로 과즙을 먼저 주게 되면 아기들의 입맛이 과일의 단맛에 적응되어 다른 좋은 음식을 거부하는 일이 많으므로 채소류를 먼저 추가하는 것이 좋답니다.
특별히 아주 잘 먹는다고 한가지 재료만 사용한다거나,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주게 된다면 편식이 생길 수 있어요. 그러므로 아기가 소화하는 정도에 따라 재료를 다양하게 선택하고 적당량을 주는 것이 좋겠지요?5. 이유식 초기에 많이 쓰는 재료탄수화물 : 몸을 움직이는 에너지가 되는 재료예요.
쌀 :아기에게 가장 소화가 쉬우므로 첫 이유식재료로 많이 쓰여요. (탄수화물 91%, 단백질 8%, 지방 0%)
단백질 : 몸을 만들고 에너지원도 돼요.
두부 :고기 못지않은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질감과 소화가 쉽다는 장점이 있어 이유식 초기에 매우 좋아요. (탄수화물 0%, 단백질 43%, 지방 60%)
비타민과 무기질 : 몸의 상태를 조절해요.
사과 :구연산이 많아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도와주고, 펙틴 성분은 장의 흡수력을 도와 아기의 소화를 도와줘요. (탄수화물 98%, 단백질 0%, 지방 0%, 섬유질 2%)
귤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감기를 예방하고, 입맛도 돋워줘요. (탄수화물 100%, 단백질 0%, 지방 0%)
단호박 :비타민 B, 비타민 C, 베타카로틴과 풍부한 미네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아가들의 신진대사와 면역력을 높여줘요. (탄수화물 83 %, 단백질 14%, 지방 3%)
당근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 A로 변하는 카로틴 성분이 많고, 철분 등의 미네랄 함량도 매우 높아 이유식 재료로 많이 쓰여요. (탄수화물 98%, 단백질 0%, 지방 0%, 섬유질 2%)6. 초기 이유식 만들기 - 쌀 미음재료 :불린 쌀 10 g, 물 1/2컵
만드는 방법 :
만드는 방법 :
만드는 방법 :
만드는 방법 :
만드는 방법 :
만드는 방법 :
만드는 방법 :
만드는 방법 :
첫 숟가락부터 이런 형편이어서 과연 이유식을 먹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죽을 만드는 방법이 잘못된 것일까요?
죽이 완전히 부드럽고 액체 상태에 가까운지 점검해 보세요.
아무리 부드럽게 만든 죽도 작은 알갱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이를 잘 으깨야 한답니다. 죽의 점도는 숟가락으로 떠서 기울였을 때 약간 끈기가 남아 끊어지지 않은 채 흘러 내릴 정도(약간 끈적한 시럽 감기약 수준의 점도)가 적당해요.
몸이 다른 아기에 비해서 매우 큽니다. 4개월 무렵부터 이유식을 시작해도 되나요?
겉보기는 커도 내장 발달이 미숙할 수 있고, 알레르기 우려도 있어요.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는 신체의 크기가 아니라 아가의 발달 상태를 보고 결정하는 것이 원칙이랍니다.
4개월이 되기 전에는 위장의 소화 흡수 능력이 미숙해서 빨리 이유식을 시작하는 경우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커요. 이유식을 5개월째부터 시작하는 것은 그 시기가 되어야 아가들의 몸이 이유식을 받아들일 준비 상태를 완료하기 때문이지요.
과즙을 너무 좋아합니다. 한번에 어느 정도의 양을 줘야 하나요?
과즙은 2~3배로 희석한 것을 ‘월령(생후 몇 개월) x 10ml 이하’가 적당량이라고 해요. 이유식을 시작하기 전이라면 하루 30ml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아요.
아기가 생후 5개월이라고 한다면 50ml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답니다. 과즙에는 당분이 많아 너무 많이 먹으면 열량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어 과체중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고 이유식이나 우유섭취량이 줄게 되는 문제도 있어요.
이 시기는 수유만으로도 영양 공급은 충분하므로, 수분섭취를 위한다면 과즙보다는 보리차를 주는 것이 더 나을 듯하군요.
이유식을 시작한 뒤 거의 매일 배변을 하던 아기가 2~3일에 한 번 정도 합니다. 아기는 기분도 좋고 건강은 한데, 아무 문제는 없는 건가요?
건강하고 식욕도 좋고 이유식을 즐겁게 먹고 있다면, 장내 세균 균형 변화에 의한 것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면 수유에 익숙하던 장의 균형이 변화되어 변비가 되거나 반대로 묽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답니다.
엄마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해요. 갑자기 운다거나 열이 나면, 소아과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이유식 주는 시간대가 날마다 다릅니다. 일이 바빠 일정한 시간대를 지키기 어려운데요, 괜찮을까요?
기본적으로 같은 시간대에 맞춰 생활리듬을 만들어 줘야 해요. 매일 같은 시간대에 이유식을 주게 되면 아기에게 생체 리듬이 생겨나 식사 시간이 되면 아기의 체내에서 저절로 소화 효소가 나와 음식을 먹을 준비를 하게 돼요. 그럼 아기가 배고픔을 느끼게 되고 이유식을 잘 먹게 되지요. 생활 전체의 리듬도 형성 되고요.
엄마가 알레르기가 있고 아가도 가벼운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데, 달걀을 줘도 될까요?
의사의 조언을 받는 것이 좋겠군요. 일반적으로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는 달걀노른자는 8개월부터, 달걀흰자는 돌 이후에 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하지만, 개인차가 있으므로 일단 전문가와 상의를 해보세요.
열이 나고 설사를 하는 등 몸 상태가 나쁠 경우 이유식을 중단해야 하나요? 잠깐 쉬고 다시 할 때는 또 한 숟가락부터 해야 하나요?
병을 앓고 나면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 미음이나 죽 등 소화 기관에 부담이 없는 이유식을 줘야 한답니다. 병을 앓기 전에 10숟가락 정도 먹었다면 그 절반인 5숟가락을 주고, 하루나 이틀 뒤 아가의 상태가 괜찮으면 아프기 전의 양으로 늘려보세요.
단 회복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 영양을 듬뿍 주겠다며 갑자기 채소나 고기를 주면 안 돼요. 곡류를 먹고 문제가 없다면 기름기가 적은 흰 살 생선 등을 첨가하는 것이 순서랍니다.
설사 때는 ‘펙틴’을 주면 회복에 도움이 되므로 당근이나 사과를 갈아서 죽에 넣어 주면 좋아요.
이유식 초기 - 꼴깍 시기(생후 5~6개월)
부드럽고 걸쭉한 상태의 이유식을, 입술을 다문 채 꼴깍 삼켜요.1. 미음으로 시작쌀을 이용한 미음이 이유식 처음에 가장 적합한 이유식이에요.
미음이 첫 이유식으로 적합한 첫 번째 이유는, 아기가 세상에서 처음으로 먹는 먹을거리인 만큼 소화를 잘 시킬 수 있고 너무 강한 맛은 피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소화가 쉬운 탄수화물 위주의 미음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답니다.
또한, 이유식 초기에는 이가 막 나기 시작하는 때이므로 혀와 잇몸만을 이용해 음식을 으깨어 먹게 돼요. 모유나 분유 등 액체에만 익숙한 아기에게 어른들이 먹는 고형식을 준다면 당연히 뱉어내겠지요. 따라서 미음의 정도의 흐르는 굳기가 적합하답니다.2. 하루에 한번, 한가지 재료로 시작이유식 초기에는 오전에 한번 주는 것이 좋으며, 정해진 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아요.
처음에는 한가지 재료부터 시작하고 며칠의 간격을 두고 한 가지씩 재료를 늘리도록 하세요. 그리고 2~3일 정도 아기의 반응을 살펴서 잘 적응하면 재료와 조리법을 달리해 주세요. 이때 내 아기만의 이유수첩을 만든다면, 특별히 좋아하거나 소화가 안 되는 음식을 (변을 통해서 확인) 한눈에 알 수 있고 특히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품을 빨리 알아낼 수 있어서 좋답니다.3. 아기용 수저를 사용이유식의 가장 큰 의미 중 하나가 식습관을 올바르게 잡아주는 거예요.
젖병을 이용해서 미음이나 과즙을 주지 마시고, 아기의 입 크기에 맞는 숟가락을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보통 지름 2cm 정도 크기의 숟가락을 많이 이용한답니다.
첫 이유식인 미음은 거의 액체에 가까우므로 숟가락으로 떠주면 대부분 옆으로 흐르거나 입안으로 넘기지 못하게 돼요. 마치 버리는 것이 다라고 할 수 있죠. 아래 입술에 가볍게 숟가락을 대보세요. 아가가 스스로 음식을 받아먹으려 할거에요.
처음에는 대부분 흘러내리겠지만 이미 아기는 모유나 분유를 통해 영양분이 모두 섭취되었기 때문에, 숟가락과 친해진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답니다.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하세요. 계속된 훈련과 반복만이 성공적인 이유식의 지름길이랍니다.
아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나 색깔이 있는 수저와 그릇을 사용하고, 즐거운 음악을 틀어 익숙한 환경으로 만들어 주는 것도 빠른 성공을 도울 수 있을 거에요.4. 이유식 초기의 조리법
이유식 초기에는 쌀 1에 물을 10배 사용한 미음이 적당해요.
처음 시작한 곡류 위주의 이유식이 자리를 잡게 된다면, 쌀을 기본으로 채소를 하나씩 늘려서 이유식을 만들어 가세요.
일반적으로 과즙을 먼저 주게 되면 아기들의 입맛이 과일의 단맛에 적응되어 다른 좋은 음식을 거부하는 일이 많으므로 채소류를 먼저 추가하는 것이 좋답니다.
특별히 아주 잘 먹는다고 한가지 재료만 사용한다거나,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주게 된다면 편식이 생길 수 있어요. 그러므로 아기가 소화하는 정도에 따라 재료를 다양하게 선택하고 적당량을 주는 것이 좋겠지요?5. 이유식 초기에 많이 쓰는 재료탄수화물 : 몸을 움직이는 에너지가 되는 재료예요.
쌀 :아기에게 가장 소화가 쉬우므로 첫 이유식재료로 많이 쓰여요. (탄수화물 91%, 단백질 8%, 지방 0%)
단백질 : 몸을 만들고 에너지원도 돼요.
두부 :고기 못지않은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질감과 소화가 쉽다는 장점이 있어 이유식 초기에 매우 좋아요. (탄수화물 0%, 단백질 43%, 지방 60%)
비타민과 무기질 : 몸의 상태를 조절해요.
사과 :구연산이 많아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도와주고, 펙틴 성분은 장의 흡수력을 도와 아기의 소화를 도와줘요. (탄수화물 98%, 단백질 0%, 지방 0%, 섬유질 2%)
귤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감기를 예방하고, 입맛도 돋워줘요. (탄수화물 100%, 단백질 0%, 지방 0%)
단호박 :비타민 B, 비타민 C, 베타카로틴과 풍부한 미네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아가들의 신진대사와 면역력을 높여줘요. (탄수화물 83 %, 단백질 14%, 지방 3%)
당근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 A로 변하는 카로틴 성분이 많고, 철분 등의 미네랄 함량도 매우 높아 이유식 재료로 많이 쓰여요. (탄수화물 98%, 단백질 0%, 지방 0%, 섬유질 2%)6. 초기 이유식 만들기 - 쌀 미음재료 :불린 쌀 10 g, 물 1/2컵
만드는 방법 :
- 불린 쌀을 곱게 갈아 가루로 만듭니다.
- 냄비에 1:10 의 비율로 쌀과 물을 넣고 끓입니다. 이때, 나무 주걱으로 잘 저어 주어야 죽이 늘어 붙지 않아요.
- 끓인 죽을 체에 걸러 알갱이가 없도록 합니다.
만드는 방법 :
- 불린 쌀을 곱게 갈아 가루로 만듭니다.
- 사과는 빠르게 색이 변하므로 죽에 넣기 직전에 갈아 놓습니다.
- 분량의 물을 넣고 센 불에서 죽을 끓인 후, 죽이 끓기 시작하면 갈아 놓은 사과를 넣어 다시 한 번 끓여요. 시큼한 냄새는 나지만, 맛은 비교적 담백하답니다.
- 끓인 죽을 체에 거릅니다.
만드는 방법 :
- 불린 쌀을 곱게 갈아 가루로 만듭니다.
- 바나나는 양쪽 꼭지를 따고, 껍질을 벗겨 곱게 으깨어 놓습니다.
- 분량의 물을 넣고 센 불에서 죽을 끓인 후, 죽이 끓기 시작하면 갈아 놓은 바나나를 넣어 다시 한 번 끓입니다. 바나나 미음 역시 조리시 시큼한 냄새가 나지만, 맛은 바나나 향이 나는 미음이에요.
- 끓인 죽을 체에 거릅니다.
만드는 방법 :
- 불린 쌀을 곱게 갈아 가루로 만듭니다.
- 양배추를 깨끗이 씻어 잘게 다져 놓습니다.
- 분량의 물을 넣고 센 불에서 죽을 끓인 후, 죽이 끓기 시작하면 다져 놓은 양배추를 넣어 다시 한 번 끓입니다.
- 끓인 죽을 체에 거릅니다.
만드는 방법 :
- 불린 쌀을 곱게 갈아 가루로 만듭니다.
- 단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후, 전자레인지에 물과 함께 넣은 후 2분 정도 조리 한 후 수저를 이용해 으깨어 놓습니다.
- 분량의 물을 넣고 센 불에서 죽을 끓인 후, 죽이 끓기 시작하면 으깬 단호박을 넣고 다시 한 번 끓입니다.
- 끓인 죽을 체에 거릅니다.
만드는 방법 :
- 불린 쌀을 곱게 갈아 가루로 만듭니다.
- 키위는 껍질을 벗겨 곱게 으깨어 놓습니다.
- 분량의 물을 넣고 센 불에서 죽을 끓인 후, 죽이 끓기 시작하면 으깬 키위를 넣고 다시 한 번 끓입니다.
- 끓인 죽을 체에 거릅니다.
만드는 방법 :
- 불린 쌀을 곱게 갈아 가루로 만듭니다.
- 밤은 찜통에 넣어 찐 후, 껍질을 벗기고 잘게 부순 다음 으깨어 놓습니다.
- 냄비에 1과 2, 그리고 물을 넣고 나무 주걱으로 저으면서 끓입니다.
- 끓인 죽을 체에 거릅니다.
만드는 방법 :
- 불린 쌀을 곱게 갈아 가루로 만듭니다.
- 감자는 전자 레인지에서 2분 정도 조리한 후 으깨어 놓고, 브로콜리는 데쳐서 갈아 놓습니다.
- 분량의 쌀과 육수를 넣어 죽을 끓이다가 감자, 브로콜리 순으로 넣어 푹 끓입니다.
- 죽이 식으면 믹서로 갈아도 좋아요.
첫 숟가락부터 이런 형편이어서 과연 이유식을 먹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죽을 만드는 방법이 잘못된 것일까요?
죽이 완전히 부드럽고 액체 상태에 가까운지 점검해 보세요.
아무리 부드럽게 만든 죽도 작은 알갱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이를 잘 으깨야 한답니다. 죽의 점도는 숟가락으로 떠서 기울였을 때 약간 끈기가 남아 끊어지지 않은 채 흘러 내릴 정도(약간 끈적한 시럽 감기약 수준의 점도)가 적당해요.
몸이 다른 아기에 비해서 매우 큽니다. 4개월 무렵부터 이유식을 시작해도 되나요?
겉보기는 커도 내장 발달이 미숙할 수 있고, 알레르기 우려도 있어요.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는 신체의 크기가 아니라 아가의 발달 상태를 보고 결정하는 것이 원칙이랍니다.
4개월이 되기 전에는 위장의 소화 흡수 능력이 미숙해서 빨리 이유식을 시작하는 경우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커요. 이유식을 5개월째부터 시작하는 것은 그 시기가 되어야 아가들의 몸이 이유식을 받아들일 준비 상태를 완료하기 때문이지요.
과즙을 너무 좋아합니다. 한번에 어느 정도의 양을 줘야 하나요?
과즙은 2~3배로 희석한 것을 ‘월령(생후 몇 개월) x 10ml 이하’가 적당량이라고 해요. 이유식을 시작하기 전이라면 하루 30ml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아요.
아기가 생후 5개월이라고 한다면 50ml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답니다. 과즙에는 당분이 많아 너무 많이 먹으면 열량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어 과체중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고 이유식이나 우유섭취량이 줄게 되는 문제도 있어요.
이 시기는 수유만으로도 영양 공급은 충분하므로, 수분섭취를 위한다면 과즙보다는 보리차를 주는 것이 더 나을 듯하군요.
이유식을 시작한 뒤 거의 매일 배변을 하던 아기가 2~3일에 한 번 정도 합니다. 아기는 기분도 좋고 건강은 한데, 아무 문제는 없는 건가요?
건강하고 식욕도 좋고 이유식을 즐겁게 먹고 있다면, 장내 세균 균형 변화에 의한 것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면 수유에 익숙하던 장의 균형이 변화되어 변비가 되거나 반대로 묽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답니다.
엄마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해요. 갑자기 운다거나 열이 나면, 소아과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이유식 주는 시간대가 날마다 다릅니다. 일이 바빠 일정한 시간대를 지키기 어려운데요, 괜찮을까요?
기본적으로 같은 시간대에 맞춰 생활리듬을 만들어 줘야 해요. 매일 같은 시간대에 이유식을 주게 되면 아기에게 생체 리듬이 생겨나 식사 시간이 되면 아기의 체내에서 저절로 소화 효소가 나와 음식을 먹을 준비를 하게 돼요. 그럼 아기가 배고픔을 느끼게 되고 이유식을 잘 먹게 되지요. 생활 전체의 리듬도 형성 되고요.
엄마가 알레르기가 있고 아가도 가벼운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데, 달걀을 줘도 될까요?
의사의 조언을 받는 것이 좋겠군요. 일반적으로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는 달걀노른자는 8개월부터, 달걀흰자는 돌 이후에 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하지만, 개인차가 있으므로 일단 전문가와 상의를 해보세요.
열이 나고 설사를 하는 등 몸 상태가 나쁠 경우 이유식을 중단해야 하나요? 잠깐 쉬고 다시 할 때는 또 한 숟가락부터 해야 하나요?
병을 앓고 나면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 미음이나 죽 등 소화 기관에 부담이 없는 이유식을 줘야 한답니다. 병을 앓기 전에 10숟가락 정도 먹었다면 그 절반인 5숟가락을 주고, 하루나 이틀 뒤 아가의 상태가 괜찮으면 아프기 전의 양으로 늘려보세요.
단 회복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 영양을 듬뿍 주겠다며 갑자기 채소나 고기를 주면 안 돼요. 곡류를 먹고 문제가 없다면 기름기가 적은 흰 살 생선 등을 첨가하는 것이 순서랍니다.
설사 때는 ‘펙틴’을 주면 회복에 도움이 되므로 당근이나 사과를 갈아서 죽에 넣어 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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