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잘 때 착용하면 시력이 교정되는 드림렌즈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몇년 전만 해도 각막 형태가 변하는 정도에 따라 렌즈를 여러개 교체하고 낮은 성공률(50%), 고가의 비용 등으로 보편화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렌즈 1개로 시력교정이 가능하고 성공률도 90%를 넘는 등 업그레이드되면서 다시 각광받고 있는 것. 드림렌즈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원리는

-근시는 각막(까만 동자)이 볼록한 상태이다. 잠을 자는 동안 드림렌즈라고 부르는 딱딱한 하드렌즈를 착용하면 볼록한 각막이 납작하게 펴져 다음날 잘 보이게 된다. 이같은 드림렌즈의 원리는 라식과 거의 같으며 다만 수술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효과는

-나쁜 눈을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눈이 나빠지는 정도와 속도는 늦춰준다. 한 조사 보고에 따르면 안경을 낀 100명은 1년 후 -1.25디옵터가 더 나빠졌지만 드림렌즈를 착용한 100명은 -0.25디옵터만 나빠져 근시 예방효과가 안경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드림렌즈를 착용한 어린이 중 93.4%는 낮 동안 0.8 이상의 시력을 유지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었다고 보고됐다.


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