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12. 11:13

체질 다이어트

봄을 맞잉하여 새롭게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넘쳐나는 다이어트 정보로 인하여 오히려
혼란스럽기만 하다면 ?

한의학과 다이어트. 쉽게 매치가 되진 않지만 체질별로 다이어트를 유도하는 방법이 있다. 체질별 다이어트는 개개인마다
살찌는 원인과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와 관리법도 달라야 한다는 게 그 이론이다.


한방차는 음식과 달리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고 과도한 양을 먹게 되면 다른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장기 복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복용전에는 꼭 한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차로 만들어 마실 수 있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아래의 한약재들은 대변과 소변의 배출을 원활히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고 소화기능을 조절하는 효능이 있다. 차로
달여 마시는 방법은 각각의 약재에 따라 차이가 약간씩 있으나 씨,줄기 약재는 2시간, 열매,껍질 약재는 1시간, 잎사귀
약재는 30분, 여러 가지 약재가 섞인 것은 1시간 30분 정도 달이면 된다.

너무 오래 달이면 오히려 약효가 없가 없으므로 약재의 특성에 따라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차로 마실 때 너무 쓰다고 설탕이나 꿀을 섞는다면 다이어트 차로서의 의미가 없으므로 맛을 조금 내기 위해서는 차로 달일 때 대추나 감초를 2-3개정도 함께 넣어 끓이면 된다.
또한, 아래의 약재 외의 한방 약재를 茶로 끓여 마시고 싶을 때에는 물 1리터에 약재 20-30g 정도를 넣고 끓이는 것이 적당하다

-  체질별 한방차


태음인

태음인은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기 쉽다. 소화기가 튼튼해서 과음, 과식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아무 음식이나 잘 먹는 체질이지만 지나친 육식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다. 육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기(氣)순환이 장애를 받아 혈행대사에 장애가 생겨 쉽게 비만이 되고 만다. 채식위주의 식습관으로 바꾸도록 노력해야 하는 체질이다. 또한 태음인의 비만은 유전적인 요소가 많기 때문에 다른 체질에 비하여 특히 비만에 신경을 써야 한다. 과식을 삼가고 자신에게 잘 맞지 않는 음식을 장기간 복용해서는 안된다.

폐기능이 떨어지기 쉬운 태음인은 달리기, 수영, 탁구, 테니스, 산책 등 심폐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운동이 좋고, 주로 상체 단련 운동을 중심으로 하면 좋다. 등산할 때는 경사가 완만한 곳을 장시간 땀을 흘리면서 등산하도록 한다. 술과 담배는 삼간다. 평소 땀이 많은 것이 일반적이다. 오히려 운동을 하는데도 땀이 나지 않는 경우는 건강의 적신호일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하며,매일 꾸준한 운동으로 적당량의 땀을 흘리는 것이 좋다.


소음인

소음인들의 비만은 대부분이 스트레스와 소화장애에 의한 비만이다. 비만의 형태는 주로 하체에서 나타난다. 소음인 비만자 중에는 오히려 정상적인 사람보다 훨씬 小食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살이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 1일 기초대사량에도 못미치는 식사를 하며 억지로 음식을 먹어도 곧 토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소음인은 항상 몸을 따뜻이 하는 것이 중요하고 음식도 찬 것을 피하고 따뜻한 음식을 먹는다. 원래부터 신경이 예민한 편이므로 가급적 활동적인 생활과 일을 하는 것이 불안 신경증이나 심장쇠약 등을 예방하는 길이다. 小食해야 하는 체질이며 가능한 땀을 많이 내지 않는 것이 좋다. 수영, 가벼운 달리기, 등으로 뭄을 풀어주는 것이 좋고, 주로 상체 단련 운동을 하면 좋다. 등산할 때는 경사가 완만한 곳을 택해 땀이 안 날 정도의 속도로 걷는 것이 좋다. 차가운 음식과 성질이 냉한 음식은 피하고, 음식을 볶고 찌고 굽고 데우는 등 익힌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한약을 복용하는 중에는 물론이고 평소에도 건강이 좋지 않을 때는 돼지고기, 녹두음식, 밀가루 음식, 풋과일 등에 주의한다.


소양인

소화기능이 비교적 좋아 많이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 타입이며 소음인과 마찬가지로 부분비만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몸에 열기가 많으므로 너무 뜨거운 것을 즐겨 먹으면 질병에 걸리기 쉽다. 다른 체질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의 강도가 높아 마구 먹는 폭식형이 많은데 지속되면 비만으로 갈 수 있으니 조심한다.
소양인은 항상 하체를 단련시키는 운동을 하고 찬 음식을 즐겨 먹는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방법을 찾아내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중요하다. 이와 같이 몸에 열이 많은 소양인은 데우거나 익힌 불의 힘을 이용한 음식과 약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사람에게는 시원하고 담백한 음식이나 미지근하거나 차가운 성질의 음식을 복용해야 한다. 닭고기나 술, 매운 음식은 더운 기운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태양인

간기능이 떨어짐으로 인해 혈액을 잘 생성하지 못하여 그로 인한 불안과 초조, 신경증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또한
기(氣)의 흐름이 원할하지 못해 허리가 많이 아프고 심하면 정신질환에 시달릴 수도 있다. 그러므로 항상 기의 흐름을
왕성히 하고 원활히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운동과 함께 단전호흡과 정신적인 수양을 많이 하여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중요하다. 또한 음식을 골고루 먹고 간에 좋은 한약재를 평소에 많이 복용해야 할 것이다.


태양인 체질은 해산물과 채식을 주로 하는 것이 좋으며, 기름진 육식 섭취는 자제하여야 한다. 평소에 소변만 시원하게 나와도 큰 병은 없는 것으로 판단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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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