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철 건강관리]손·발은 깨끗이..눈·코는 촉촉히
♣봄 철 알레르기성 비염
재채기, 콧물, 코 막힘 및 코 주위 가려움증 증세를 동반한다. 가족 중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있다면 당장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조심해야 하며 코막힘과 함께 두통이 오며 목으로 가래가 넘어가거나 코에서 악취가 난다면 축농증도 의심해봐야 한다.
 
이런 알레르기나 축농증의 유발 인자로는꽃가루, 먼지, 곰팡이, 동물의 털이나 향수, 페인트, 담배연기,암모니아등이 손꼽힌다. 온도나 습도, 기압이 급격하게 변할 때도 나타날 수도 있으나 우선 원인이 되는 인자를 피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환경을 청결히 하고세균과 진드기 곰팡이균등을 섬유청정제와 같은 친환경으로 안전하 게제거하고 손발과 입 속을 깨끗이 하고 생리 식염수를 코나 눈에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관지 천식
천식도 봄만 되면 더욱 심해지는 질환 중 하나이다. 천식은 외부 자극에 기도가 과민 반응을 보이는 질환으로 호흡 곤란이나 쌕쌕하는 천명음이 생기기도 한다. 유아의 경우 바이러스 감염으로도 걸릴 수 있다.
 
알레르기성 천식에는 원인이 되는 물질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래 배출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물을 많이 마시는것도 좋다.
 
♣감기
감기도 봄 철 단골 손님으로 빼놀 수 없다. 감기는 1년 중 성인은 평균 2~4번, 소아는 6~8번 정도 걸리는 가장 흔한 질환이지만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100가지가 넘을 정도로 사전 예방만이 최선의 치료책이다.
 
감기는 대개 직접적인 신체 접촉으로 발병하므로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하고돌아와서는 손발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또 양치질이나 가글을 자주하는 것도 필수다.
 
이미 감기에 걸렸을 때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가습기 등을 통해 집안 습도를 조절해 줘야만 한다.
 
♣황사로 인한 피부질환
황사로 인한 피부 관리도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평소아토피나접촉성 피부염, 여드름과 같은 피부 질환이 있는 환자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가 하면 보이지 않게 피부 속으로 침투한 먼지, 오염물질이 없던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황사는 빨리 찾아온 만큼 길어지고 잦아진다는 예보가 있어 더욱 주의를 요한다.
 
황사철에도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 클렌징을 소홀히 하면 자칫 여드름이나 접촉성 피부질환, 아토피나 피부염을 앓고 있는 사람은 더욱 악화돼 괴로운 봄을 보낼 수도 있다.
 
♣봄철 피부관리는 이렇게
봄철 피부예방을 위해서는 황사철에도 적당한 화장을 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화장은 기초 화장을 충실히 한 후 약간의 파우더까지의 기본 화장은 해 주는 것이 피부 보호를 위해 좋으며 자외선 차단제의 선택은 필수다.
 
이와 함께 클렌징은 피부 타입에 따라 골라 선택하는데 최근에는 물에 용해되는 오일이나 젤 타입이 어떤 피부에나 좋다. 아울러 평소 각질제거를 하지 않더라도 황사철에는 각질제거를 통해 피부 모공의 노폐물이나 잔재를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각질제거제는 가능한 부드러운 형태로 된 것을 선택하는 편이 좋으로 2주에 1회 정도가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며 사용 후 수분팩을 하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된다.
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