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다이어트
몇 년 전부터 일본을 강타한 고추 건강법으로 여성들 사이에 휴대용 고춧가루가 불티나게 팔리기도 했으며, 요즘에는
고추기름이 건강 식품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매운 고추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이유는 고추에 들어 있는 매운맛인 캡사이신 성분이 몸의 대사 기능을 높여 지방
축적을 막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고추는 이미 몸 속에 달라붙은 지방을 연소시키는 작용도 있어 고추를 먹게 되면
지방이 연소되어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된다는 것이다. 또한 엔돌핀 성분이 있어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
고추는 이와 같은 지방 분해 효과뿐 아니라 우리 인체에서 땀을 내는 등 기운을 발산하고 확산시키는 작용을 하며, 이런
확산작용이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 부진을 해소하기도 한다. 또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우울하고 침체된 기분을
해소시켜 주는 작용도 한다. 그러나 너무 맵게 먹으면 오히려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고추의 기초 활용법 -
생고추를 된장이나 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캡사이신 성분을 직접 섭취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다. 또한 고추
대신 고춧가루로 각종 요리를 하거나 김치를 담가 먹는 방법도 있는데, 김치를 담글 때는 약간 맵게 담그는 것이 포인트.
이 경우 신체의 대사기능을 높여 지방의 축적을 막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는 최고다.
'고추술’ 만들기
붉은 고추 말린 것 20~30개에 소주 1ℓ를 붓고 밀봉해 한 달쯤 익혔다가 마시면, 매운맛이 수그러들어 달착지근하면서
볼그스름한 색상의 예쁜 고추술이 된다. 얼음을 띄워 한 잔씩 마시면 봄철 건강 유지에 그만이며, 특히 나른한 춘곤증을
예방할 수 있다.
- 고추차 만들기 -
1. 보리나차 녹차등을 끓인다.
2. 차의 색깔과 향이 나오면 건조시킨 고추 2~3개를 넣고, 3분간 더 끓이며 매운맛을 조절할 시 끓이는 시간이나
고추의 양으로 조절한다
3.따뜻한 고추차를 다른 그릇에 옮기고, 식힌 후에 냉장고에 넣어 1 ~ 2일 정도 보관하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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