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알러지 증후군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를 먹은 후 입과 목이 간질거립니까?

'미알러지천식면역학회(American Academy of Allergy, Asthma & Immunology)' 연구팀은 일부 사람의 경우 '구강알러지증후군'으로 신선한 과일, 야채 섭취 후 계절성알러지증후군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강알러지증후군’은 8월 15일 경부터 불기 시작하는 두드러기 쑥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연구팀은 두드러기 쑥 꽃가루란 가을철 알레르기 증후군을 유발하는 바람매개성 알러지 유발물질로 미국에서만 약 3600만 인구가 이 같은 두드러기 쑥 알러지로 고생하고 있는 바 이 같은 꽃가루 음식증후군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강알러지증후군'의 가장 흔한 증상은 목이 간질거리고 부풀어 오르며 입과 얼굴 입술, 목 주변에 두드러기가 나는 것이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이 같은 증후군은 알러지 환자의 삶에 큰 장애를 초래한다.

계절적 바람 매개성 꽃가루 단백질과 신선한 과일, 야채속에 있는 이와 비슷한 단백질 사이에 일어나는 교차반응의 결과로 계절성 알러지를 갖는 사람의 3분의1 이상에서 이 같은 '구강알러지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흔한 증상으로는 과일과 야채, 다른 음식을 먹고 난 후 바로 입과 목, 혀가 간지럽고 따끔거리며 부어오르는 것이다.

‘두드러기 쑥 꽃가루’로 인한 알러지 반응은 바나나, 오이, 멜론, 주키니, 해바라기씨, 카모마일차, 에키네시아 같은 음식 섭취시 주로 나타난다.

'구강알러지 증후군'은 또한 ‘자작나무 꽃가루 알러지’에 의해 반응한다.

복숭아, 사과, 배, 체리, 당근, 헤이즐넛-키위, 아몬드등이 대표적으로 이 같은 알러지 반응을 유발하는 음식들이다.

일반적으로 '구강알러지증후군'의 두드러기 쑥 알러지 반응 경험을 해봤다면 특히 이 같은 계절에 위와 같은 음식 섭취를 피해야 한다.

늘 그렇지는 않지만 음식을 조리해서 먹는다면 이 같은 알러지 반응을 줄일 수 있다.

가끔 고도로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이 같은 '구강알러지증후군'은 심각하게 목이 붓고 온몸에서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는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

만약 이 같은 증상과 관련된 음식을 섭취한다면 특정 음식을 반드시 피해야 하는지 판단해보는 알러지 테스트와 적절한 진단을 위해 알러지 전문가나 면역학 의사를 찾아가야 한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연구팀은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 생과일이나 야채를 먹은 후 목이 간지럽다.
- 음식이나 첨가물 섭취 후 부작용이 있음을 지각하고 식단을 제한한 적이 있다.
- 비염이 심각하거나 오래간다.
- 코가 맹맹하다.
- 천식이나 부비강염을 동시에 갖고 있다.
- 생활하는데 있어 불편할 정도의 증상이다.
- 약이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있다.
- 면역제 치료법이 천식악화를 막기 위해 작용하는 바 아이가 알러지 비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