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별 다이어트 1

부위별 다이어트에 대한 여성들의 소망이 무척이나 크다. 특히 하체비만의 경우에 더욱 그렇다. 여성은 유전적으로 남성에 비하여 허리 아래쪽에 지방층이 몰려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 여성들에게 특정부위만을 다이어트한다는 환상이 생길수 밖에 없지만 현실적으로 특정 부위만을 다이어트 한다는건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부위별 다이어트의 최선의 지름길은 전체적으로 체지방을 연소시키며 그 부위에 특별한 처방을 하는 것이다.

복부비만


복부는 지방이 많이 축적되는 부위이며 특히 복부미만은 건강에 매우 위험한 비만형태이므로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배의 두께만을 가지고 복부비만을 판단하는 경향이 짙다. 배를 손으로 잡아 전화번호부 책 두께정도면 복부비만이라는 말도 있지만 이는 주로 피하지방(피부아래에 분포하는 지방)에 분포되어 있는 지방을 말한다.

그러나 사실상 건강에 위험을 주는 것은 이러한 피하지방보다는 복강내(장 사이사이에 분포하는 지방)이다. 그러므로 피하지방만을 제거하는 지방흡입술 등은 실제 건강 위험도를 줄이지는 못하며 수술 후에도 식사나 운동요법을 하지 못하면 다시 지방이 축적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 피하지방형

주로 피부 아래에 지방조직이 축적되어 있는 형으로 같은 둘레의 배를 가져도 유난히 뱃가죽이 두껍게 접히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런 경우 미용상의 문제가 많아 고민을 하게 된다. 만일 전체적으로 비만하지 않고 복부의 피하지방만 축적된 유형이라면 초음파 지방흡입술을 받아도 좋고, 수술이 부담스럽다면 복부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

복부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으로 윗몸일으키기나 반듯이 누워서 다리 들기를 하면 복부근육이 피하지방을 당겨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배가 들어가는 데 도움이 된다.

■ 복강내 지방형

피하지방보다는 내장에 지방이 많은 상태로 건강상 매우 위험한 비만이다. 이러한 형태는 지방조직의 정도에 상관없이 일시적인 운동요법이나 식이요법으로 치료해야 한다.

복강내지방은 식사의 양과 질에 많은 영향을 받으므로 식사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술을 삼가고 복부에 지방화 효소가 활성화되는 밤에 먹는 것을 피해야 한다. 또한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게, 새우 등의 섭취를 줄이고 채소의 섭취를 늘리도록 한다. 지방흡입술이나 복부단련훈련운동은 별 효과가 없다.

■ 복부근육 분리형

배가 유달리 많이 나오고 특히 제왕절개로 분만한 사람은 수직으로 분포된 복부근육이 출산할 때의 복압으로 증가하거나 제왕절개 때 분리되었던 근육이 아물지 않으면서 복막에 둘러싸인 장이 복부근육 밖으로 불쑥 튀어나오는 현상이다. 이런 비만은 복부에 2cm정도의 구멍만 내고 내시경으로 분리된 근육을 봉합하는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 뱃살 쏙 집어넣는 운동 》
■다리굽히기(주의:머리를 들지 않아야 한다)

(1)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양무릎을 굽혀 세우고 양손을 펴서 몸에 붙인 후 숨을 내쉰다.
(2)무릎을 가슴쪽으로 끌어 올리며 숨을 들이킨다.
(3)양무릎을 쭉 펴 바닥에 내려놓고 양팔은 머리위로 올려 놓는다.
(4)다시 양무릎을 갖다대면서 동작을 여러차례 반복한다.

■무릎당기기

(1)무릎을 세운 상태에서 똑바로 눕는다.
(2)양손으로 깍지를 끼고 오른쪽 무릎을 감싸잡는다.
(3)오른쪽 무릎이 왼쪽 뺨에 닿게끔 무릎과 머리를 서로 끌어당긴다. 그리고 천천히 숨을 내쉰다.
(4)숨을 들이마시면서 무릎과 머리를 펴 원위치로 한다.
(5)왼쪽 무릎을 감싸잡고 오른쪽과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배근육 수축시키기

(1)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양무릎을 세우고 양팔을 펴서 몸통에 가지런히 붙인다.
(2)숨을 들이마시면서 양팔을 머리 위로 천천히,가지런히 옮겨놓는다.
(3)숨을 내쉬며 아랫배에 힘을 줘 근육을 몸쪽으로 당긴다.
(4)숨을 들이마시며 양쪽 팔이 직각이 되게 올린다.
(5)양팔을 다시 몸통에 갖다대면서 숨을 내쉰다.

허벅지, 엉덩이 비만

주로 엉덩이가 크고 허리는 잘록한 형태로 소아비만에도 많다. 치료가 매우 어려운 비만이기도 한다. 허벅지나 엉덩이 비만은 나이가 중요하다. 사춘기 이전의 이런 비만은 일단 기다려보도록 한다. 호르몬과 지방세포 활성화 변화로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중년에 허벅지나 종아리에 비만이 왔다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오히려 치료하지 않는 것이 좋다.

《 허벅지 살빼주는 체조 》
(1)두 손을 뒤로 깍지끼고 두 다리를 허리폭보다 조금 넓게 벌리고 선다.
(2)숨을 들이쉬면서 앉는다. 이때 뒤꿈치가 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3)숨을 쉬면서 가슴을 쭉 펴고 일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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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