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청장년층이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10년이나 20년 후인 40대에 돌연사나 심장질환,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걸릴 확률이 운동을 하는 사람에 비해 2~3배 높다고 한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인 고혈압, 협심증, 심장발작, 심부전, 심근경색 등의 심장관련 질환은 예방이 곧 치료다.

단, 걷기운동을 하려고 한다면 자신이 그 운동을 할만큼 건강한지 알아보고 먼저 의사와 상의한 후에 걷기프로램에 따라 계획적으로 점진적으로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

우리의 신비로운 몸은 병과 싸우고 부상에서 회복되고 새로운 환경과 조건에 적응하는 놀라운 능력을 지니고 있다.

너무 많이, 또는 너무 적게라는 식의 극단에 치우치지 않고 걷기운동을 한다면 여러분의 몸은 놀라울만큼 변화할 것이다.


▣고혈압과 걷기

고혈압을 그대로 방치하는건 자살행위나 다를바 없다. 우리가 흔히 잘못알고 있는 뒤통수가 땡기면 고혈압이라는 등은 잘못된 건강상식으로 고혈압은 거의 증세가 나타나지 않으며 만약 증세를 느낀뒤 병원에서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면 이미 그것은 고혈압 합병증으로까지 발전된 경우이다.

그래서, 고혈압을 침묵의 살인자라 부른다.
잠재 고혈압 환자를 포함, 우리나라 전인구의 25%가 고혈압이라는 통계도 있다. 고혈압을 가진 사람은 정상인보다 4~6배나 뇌졸증이 많이 발생한다.

고혈압인 경우에도 혈압이 200/110이상이 아니면 걷기 운동에 전혀 무리가 없을 뿐더러 규칙적으로 걷기를 해주면 혈압이 낮아지고, 혈압 상승 저지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자신에 따라 맞는 운동과 양이 다르므로 중증고혈압인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서 운동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적당한 운동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10%정도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6%정도 증가시키며 혈압과 혈당을 낮춘다.


▣ 심장질환과 걷기

협심증, 심근경색등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보통 운동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수술 여부를 막론하고 건강유지와 재발장지를 위해서는 적당하면서도 지속적인 운동이 필수적이다.

담배를 끊고 식습관을 개선하고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심장마비 위험을 80%는 줄일 수 있다.

걷기운동은 심장의 힘을 키우고 산소가 심장근육에 보다 쉽게 운반되게 함으로써 협심증의 위험을 줄여준다.
중간에 가슴에 통증이 오면 걷기를 중단하고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면 즉시 약을 복용하도록 한다.
운동하기전 가능하면 의사와 상의해 운동부하검사를 받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량을 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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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두어야 할 것

▶새벽운동은 피하고 오후운동을.
통계상 오전 7~10시에는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부담이 늘어난다.

기온이 낮은 새벽이나 아침보다는 저녁시간이 좋다.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을 꼭.

가을은 환절기로 기온차가 커진다. 겨울도 일교차가 크다.

준비운동은 운동의 효과를 높이고 부상을 예방하며, 몸의 체온을 올려주기때문에 꼭 필요하다.

심한 일교차속에서 바로 운동을 하면 몸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음을 잊지말자.
반드시 본운동 전에 준비운동(10분), 끝나고 마무리운동(10분)을 해준다.


▶사우나, 고온욕은 피하고.
운동후에 사우나나 고온욕은 혈압을 더 올라가게 하므로 피한다. 저온(38~39도)에서 가볍게 반신욕을 하고 몸을 씻는 정도로 한다.

특히 목욕후에 추운곳에 갑자기 나오는 등의 행동은 조심한다. 계절별로 특히 겨울철에 조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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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