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

지방간


건강한 간장은 약 5%의 지방을 갖고 있지만, 비만증이나 대사질환에 걸리면 간세포에는 다량의 지방이 쌓이게 됩니다. 그와 같은 상태를 지방간이라고 하며, 지방간은 알콜의 과도한 섭취에 따라서도 발생합니다.
본래 간장 내 지방은, 단백질의 성분인 아미노산에 의해 운반됩니다.
그러나 알콜을 대량으로 마시는 사람의 대부분은 음주 때문에 그다지 음식을 먹지 않기 때문에, 단백질이 결핍하여 아미노산이 부족하고, 지방이 간장에 점점 축적되어 지방간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지방간 그 자체는 특별한 장해가 없지만, 긴 세월 방치해 두면 지방이 합류하여 큰 지방 덩어리를 만들어, 결국에 지방성 간경화로 발전할 우려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지방간은 다시 원상태로 회복이 가능하다. 따라서 일단 지방간으로 진단을 받으면 저칼로리,저지방, 고단백의 식이요법과 금주 , 적절한 운동 등을 병행하여 지방간의 진행을 막아야 한다.

-  비만으로 인한 지방간인 경우에 간기능 이상으로 진단이 나올 수 있다. 지방간이 되면 간세포에 다량의 지방이 누적되어 간이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므로 표준체중을 유지하도록 한다.

-  간 손상이 있을 때에는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의 섭취를 늘려 열량을 많이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한 습성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경우에는 지방성분을 덩달아 많이 먹게 되므로 다른 성인병을 유발하게 된다.따라서 기름을 뺀 살코기 부분을 섭취하고 콩이나 두부를 통한 식물성 단백질의 섭취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좋다.

-  지방간으로 진단을 받았다면 간기능 검사 결과가 정상치로 나올 때까지 술을 끊는 것이 중요하다.

-  규칙적인 운동은 지방간의 위험을 줄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