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에 살이 많은 얼굴

볼에 살이 많은 사람은 전체 다이어트를 해도 얼굴의 살은 좀처럼 빠지지 않는다. 이런 사람은 특히 얼굴 다이어트에 신경을 써야 군살이 붙지 않는다. 이런 경우 나무주걱을 이용해서 마사지를 해주면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얼굴을 수축시키는 데 많은 효과가 있다. 집에서 사용하는 얄팍한 나무주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볼살은 특히 강한 압력을 주어야 하므로 나무주걱을 이용하면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크림을 바르고 나무주걱을 비스듬히 세워 안에서 밖으로, 밑에서 위로 밀어준다. 주걱으로 살살 밀다보면 자주 밀리는 듯한 부위를 느낌으로 알 수 있다. 이것은 근육이 뭉치거나 살이 더 많은 곳이 매끄럽지 않아 피부 밑에서 걸리는 것이다. 이렇게 걸리는 부분은 약간의 통증이 느껴지는데 여러 번 반복해서 밀다보면 통증은 없어진다.

코 옆이나 입가, 표정주름이 생기는 곳은 좀더 신경을 써서 섬세하게 밀어준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표정주름은 이런 방법을 쓰면 영원히 생기지 않을 수도 있고 얼굴의 윤곽도 뚜렷해진다.

부위마다 골고루 밀되 볼은 좀더 강하게, 여러 번 반복해서 밀어준다. 이런 동작을 계속하다 보면 피부 밑에 걸리던 부분이 없어지고 매끄러워진 것을 느낄 수 있다.

어느 정도 민 다음 더 높은 효과를 주려면 랩을 사용해 보자. 늘 사용하는 크림에 약간의 죽염을 넣고 잘 섞은 다음, 살을 빼고자 하는 양쪽 볼에 나누어 바르고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랩으로 귀밑에서 턱을 지나 다시 반대편 귀를 통해 머리 쪽으로 한바퀴 돌려 감는다.

15~20분 후 떼어낸 다음 물로 간단히 헹구고 보통 때와 마찬가지로 크림으로 마무리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붓는 얼굴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푸석푸석하게 붓는 사람이 있다. 이들은 흔히 순환기계통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다. 이 상태는 오후가 되어야 정상으로 돌아온다. 이럴 때는 림프 마사지를 실시하여 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림프 마사지는 얼굴 지압점에 압력을 이용, 살며시 스치듯 해줌으로써 얼굴의 응혈된 부위를 자극하여 에너지 흐름을 정상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크림을 고루 바른 다음 리듬에 맞춰 아주 가볍게 목부터 천천히 림프 마사지에 들어간다.

같은 동작을 세 번씩 반복하는 것이 요령이다. 손바닥을 펴고 엄지를 뺀 네 손가락으로 턱선에서부터 시작한다. 크림의 매끄러운 힘에 의지해 천천히 용수철 모양을 그리며 목선 끝까지 내려온다. 다시 올라가서 같은 방법으로 리듬을 타며 내려온다.

영향(迎香 : 콧방울 양옆 부위)에서 엄지손가락을 이용하여 양쪽 미간을 향해 쭉 따라 올라간다. 멈추지 말고 양쪽 눈썹을 지나 관자놀이를 눌러준다.

계속 입 쪽을 향해 오다가 다시 콧방울을 향해 미간 쪽으로 올라가는 방법을 연속해서 반복해 준다.

승읍(承泣 : 눈동자 바로 밑의 부위)에서 눈을 위주로 가볍게 돌려주고 미간을 가볍게 지압해 주며 눈의 시신경을 풀어준다.

다시 네 손가락을 사용하여 귀밑 쪽으로 내려온다.

양백(陽白 : 눈썹 바로 위 이마 부분)에서 두 손바닥을 이용해 쓸어주듯이 끌어내리는 동작을 하는데, 천천히 리듬을 타듯, 물결이 치는 모양으로 귀밑까지 내려오도록 해준다. 흉쇄유돌근 부위, 즉 목선에는 주름이 많으므로 호흡에 맞춰 가볍게 피부결을 따라 용수철 모양의 동작을 되풀이한다.
림프 마사지가 끝나면 곧바로 경락 마사지를 한다. 경락 마사지란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흐름을 타고 피부결을 따라 쓸어 올려주는 일반 마사지와는 달리 강하게 밀어주고 눌러주며 주먹으로 표피와 피하조직의 응어리를 풀어주는 동시에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는 것이다.

축 처진 얼굴

얼굴이 처진 사람은 앞서 말한 유형보다 조금 더 신경을 써서 림프 마사지를 해주고 경락 마사지는 볼을 중점적으로 해준다.

양쪽 손을 엇갈리게 한 다음 주먹을 쥐고 힘을 주어 오른손은 왼쪽 볼을, 왼손은 오른쪽 볼을 마사지한다. 그래야 손놀림도 편하고 힘도 강하게 줄 수 있다. 다른 부위는 앞에서 언급한 경락 마사지를 실시한다.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마사지가 끝난 뒤 압박붕대을 감는다. 턱에서부터 머리를 향해 탄력 있게 2회 감아준다.

붕대를 감은 후 냉수에 얼음을 넣고 약간의 죽염을 희석해 분무기에 넣은 다음 감은 붕대 위에, 턱 쪽에만 분무해 준다.

차가움이 느껴질 때까지 적시되 10분 지나면 다시 한번 분무해 피부가 계속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시간이 되면 붕대를 풀고 살짝 스킨으로 마무리하고 크림을 바른다.

'다이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어트 후유증  (0) 2012.02.18
다이어트의 허와실  (0) 2012.02.17
스태미너를 떨어뜨리지 않고 살빼기  (0) 2012.02.17
스즈끼식 다이어트  (0) 2012.02.17
수잔 파우터식 다이어트  (0) 2012.02.17
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