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 다이어트

혈액형에 따른 성향을 알고 그 성향에 맞추어 식사를 하며 살을 뺀다.


▶ O형은 고기를 마음껏 먹어라
O형은 활동적이고 공격적이다. 소화기관이 튼튼하고 위산도 많이 분비된다.
이런 사람이 정상체중을 유지하려면 동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기름기 없는 쇠고기와 닭고기, 생선류는 자주 먹어도 된다.
단 육류는 한끼에 170g을 넘지 않도록 하되 야채와 과일을 함께 먹는게 바람직하다.
기름이 풍부한 생선, 특히 찬물에 사는 대구, 청어, 고등어 등은 O형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
생선기름은 O형에게 흔한 대장염 등 내장 계통의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유제품고 계란은 소화가 잘 안돼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 밀제품도 O형과는 상극이다.
밀에 있는 글루텐이라는 성분은 O형의 신진대사를 방해, 살을 찌게 만든다.

▶ A형은 채소와 찰떡궁합
A형은 채식(菜食) 위주로 먹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위산 분비가 적고 민감한 체질이어서 유기농법으로 기른 곡물, 채소, 콩단백질 위주로 먹는 게 매우 중요하다.
O형과는 반대로 육류나 유제품은 소화효소의 작용을 방해하고 적절한 영양대사를 가로막아 비만을 조래한다.
고기를 먹더라도 기름기가 적은 부위를 골라 먹고, 붉은 고기보다는 닭이나 칠면조같은 가금류를 먹는 게 좋다. 적당한 양의 생선은 괜찮지만 가자미와 같은 흰 살 생선은 소화관을 자극하는 랙틴이 함유돼 있어 피해야 한다.

▶ B형은 유제품만 먹어도 날씬해져
B형은 균형과 조화를 대표하는 혈액형. 다이어트도 육류와 채식을 아우르는 균형잡힌 식단이 요구된다. B형의 체중을 증가시키는 가장 위험한 식품은 옥수수 메밀, 땅콩, 참깨 등. 이들 식품에는 물질대사의 효율을 떨어뜨려 피로나 저혈당증을 유발하는 해로운 랙틴이 들어 있다. 밀의 글루텐 성분에 대해서도 O형과 비슷한 반응을 보이므로 밀가루 음식은 철저히 피해야 한다.
각종 유제품은 마음껏 먹어도 좋다. 계란과 유제품은 B형의 신진대사를 도와 체중감소를 촉진한다.
육류는 좋지만 쇠고기보다는 양고기, 토끼고기가 몸에 이롭다.
닭고기는 혈류의 흐름을 방해, 심장발작이나 면역체계의 혼란을 가져올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생선은 대구, 연어 등 기름이 풍부한 심해어가 이롭다.
게, 바닷가재, 새우 등 갑각류는 피해야 한다.

▶ AB형에겐 포도주가 보약
AB형은 여러 얼굴을 가진 변화 무쌍한 혈액형. A형과 B형에 해로운 음식은 AB형에게도 좋지 않다.
육류에 대해서는 B형처럼 적응력이 뛰어나지만, A형과 마찬가지로 위산이 많지 않아 채소와 두부를 곁들여 소량 섭취하는게 좋다. 양고기가 칠면조고기 처럼 B형에게 어울리는 육류가 몸에 이롭다.
위산 수치가 낮은 사람이 훈제하거나 소금에 절인 고기를 먹으면 위암이 생길 위험이 있다.
생선류는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AB형은 면역체계가 약해 암과 심장병에 걸릴 가능성이 다른 혈액형보다 높은 만큼 오이, 케일, 파슬리 등 신선한 야채를 많이 먹는 게 좋다.
적포도주는 심혈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매일 한 잔의 적포도주를 마시면 심장병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옥수수, 메밀, 참깨 등은 B형처럼 저혈당증을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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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