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린 아이 증후군

 

국내에서도 '흔들린 아이 증후군' 진단이 늘고 있다.

흔들린 아이 증후군은 2살 이하의 유아가 울거나 보챌 때 심하게 흔들어서 생기는 질환으로 뇌출혈과 망막출혈 등의

특징이 있고, 장골이나 늑골의 골절 등 복합적인 손상이 뒤따르기도 한다.

한림의대 소아과 민기식 교수팀은 지난 99년1월부터 올 3월까지 6명의 소아를 으로 최종 진단했다고 밝혔다.

민 교수는 "이 병은 아이를 달랠 때 가볍게 흔드는 정도의 힘으로는 생기지 않는다"며 "조사 결과 대개 20초 이내로

40~50회 정도 앞뒤로 심하게 흔들었을 때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흔들린 아이 증후군에 걸린 아이들은 30%가 사망하고, 60% 가량은 실명, 사지마비, 간질 등의 후유증이 영구적으로 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경우 매년 750명에서 3천700명 가량의 아이가 으로 진단되고 있다.

연구팀은

- 장난으로 아이를 궁중에 던졌다 받는 것

- 아이를 무릎 위에 올려놓고 툭툭치는 것

- 아이를 등에 업거나 어깨에 무등을 태워 조깅하는 것

- 말을 타는 것 등도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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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