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신경마비

안명신경마비는 안면 근육의 역할을 조절하는 안면 신경이 마비되어 얼굴 표정이 이상해진다. 얼굴 한쪽이 마비된 경우에는 코끝과 입이 정상적인 쪽으로 당겨지기 때문에 인중이 없어지고 음식을 먹으면 음식이 입에서 흘러나오며 눈을 감아도 마비된 쪽의 눈은 반쯤 떠진 상태가 된다.

안면 전체가 마비된 경우에는 이마에 주름이 생기지 않고 눈썹도 움직이지 않으므로 마스크를 쓴 것처럼 보인다. 미각 장애와 청각 장애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뇌에 원인이 있는 중추성 안면신경마비는 안면의 아래 부분이 마비되는 것이 특징인데 즉시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한다.

신경 장애나 바이러스 등에 의한 말초성 신경 마비는 그다지 걱정할 필요가 없고 대개 2-3주간이면 자연히 치유된다.


1. 이성 대상포진

이 병은 헤르페스 조스터(Herpes zoster)라는 바이러스가 안면신경절에 침범하여 안면신경마비를 일으키는 질병으로 이 병을 일으키는 헤르페스 조스터는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로서, 과거에 수두 등을 통해 침입한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사람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동을 시작하여 발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병은 면역력이 저하된 나이든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병의 경과를 살펴보면, 가장 먼저 귀의 외이도(귓구멍)에 심한 통증이나 저림 증세가 생기고 수일 지나 외이도에 수포가 생기고 안면마비가 뒤따라옵니다. 안면마비 증상은 벨마비와 비슷하나, 헤르페스 조스터 바이러스가 안면신경 외에도 근처에 있는 청각신경도 침범하는 경우가 많아 그로 인해 청력소실이나 어지럼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2. 벨마비

급성 안면신경마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우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찬바람을 쐬거나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바이러스가 안면신경을 침범하여 생긴 것이라 추정하고 있습니다.

즉 바이러스 감염으로 안면신경이 부어오르거나 눌려서 안면 근육이 마비된 것입니다. 대개 중년 이후 많이 발생되는데, 겨울에 찬바람을 맞거나 여름철 에어컨 바람을 집중적으로 쏘이고 나서 혹은 음주 후에 잠을 자고 나서 입이 돌아갔다고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 벨마비에 속합니다.

 

'건강한환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에 좋은 생활 수칙  (0) 2012.03.22
춘곤증 이겨내기  (0) 2012.03.11
불임증  (0) 2012.03.07
유방암의 증상과 검사  (0) 2012.02.28
건강한 생활  (0) 2012.02.23
Posted by 성희짱